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삑~ 삑~
메시지가 날아왔다
예정 시각보다도 30분 늦게 출발한데요
나는 이미 집 문을 나설려는데 말이다
승용차 없는 거리를 통과할려니 생각이 복잡해진다
매번 태워주던 울 각시가 볼일이 생겨서
내 혼자서 택시를 잡아야만해요
아니나 다를까...
약속 시간보다도 훨씬 일찍 도착해서 심심풀이겸 메시지로
여러가지의 재미난 장난을 시작한다
푹신한 양탄자같은 느낌의 이쁜 꽃
최근에 주중회원(3천만원)을 100여명 모집 마감했다나요
그러지 않아도 부킹이 어려운데 흐흐흑~
민둥산의 억새꽃이 생각 나는군요
모두들 파온 시켜놓고 버디 찬스...
저는 전반전까지 화장실을 5번씩이나 다녀왔어요
골프장에는 항상 비상약을 준비 해 두더군요
유효식(청류)의 번득이는 재치 덕분에 꽉 틀어 막아서
후반전에는 훨훨 날았지만 ㅎㅎㅎ
버디찬스를 사진 찍는다고
신경이 쓰여서 못 넣었어요
(점수 나쁘고... 돈 잃고...)
윤 중, 유효식(청류), 조재수(원명), 이윤배(윤산)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어요
모두다가 OB ㅎㅎㅎ
운동하기에는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이제 몇일만 지나면 추워서들
좀더 따뜻한 골프장으로 찾겠지요
요즈음이 날씨가 최상이더군요
다 죽을 쒔어요 ㅋㄷㅋㄷ
낙옆은 하나 둘 떨어집니다
단풍 놀이도 가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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