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프/골 프

중원G.C (08.9.10)

윤 중 2008. 9. 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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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오늘은 할 일들이 아침부터 많다

 

좀 산만하고  뭐가 일이 안 풀리면서...

 

찜찜하고 기분이 이상하다

 

우악~~

오늘 골프 부킹이 있는지를 깜빡 잊은것이다ㅠㅠ

약속한 시간이 다급한건 당연하다

 

발바닥에서 불이나게 달려도 오늘따라 차도는

정체가 더욱 심하다

 

겨우 일행들을 만나서 인사하면서

유효식님의 운전으로 고속도로를 달린다

 

 

 

 

 김기형 : 너 돈 많이 가져왔어?  오늘은 주머니를  텅텅 비도록 만들꺼야 !

유효식 : 웃기고 있네 열여덟   내가 너한테 지면  성을간다  성을 갈아 ㅎㅎㅎ

시작도 하기 전부터 신경전이 불을 뿜는다

 

 

 

 

김기형님

 그동안 칼을 많이 갈았는지 쭈욱~  뻗어서 잘도 날라간다

보는 사람도 좋은데  잘 친사람은 기분이 얼마나 좋을꼬?

 

 

 

 

유효식님

그 정도 쯤이야

나도 잘 친다  젖 먹은 힘을 다 해서...

 

 

 

 

 어쭈...

내 관할구역에 와서 나라고 못 치냐

정확하게  쭈욱~  뻗어나가는군요

 

 

 

 

 한번 연습 스윙을...

머리는  콱~  박고

물론 윤중이도 거리가 쨍쨍하지요

 

 

 

 

 중간코스입니다

아직은 날씨가 덥군요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어요

보세요  저 맑은 하늘을

 

 

 

 

 이 코스는 페어웨이가 무척 좁아요

양쪽이 OB

정확하게 잘 쳐야해요

 

 

 

 

 

 그린의 반쪽 부분은  숨통을 해 준다고  수리 중이래서

좀  거시기했어요

 

 

 

 

 마음의 속이 시원 해지는 느낌이지요

 

 

 

 

 저~  멀리는 산들이 첩첩 산 중입니다

 

 

 

 

 

 주머니에 돈은 안 들어오고 

오늘은  영~  안 풀리네요

 

 

 

 

 그저 경치 구경만해도 좋아요

맑은 공기와 좋은 환경 그리고 돈만 따면 더 좋은데 ㅎㅎㅎ

 

 

 

 

 민둥산의 갈대숲이 생각납니다

곧 단풍철이 오겠지요

 

 

 

 

 쾌청한 날씨에서 스코어는 계속 트고있어서

서로가 돈은 안 돌아요

넘...넘... 팽팽해서요

 

 

 

 

 그럭저럭 전반은 마무리되고

 

 

 

 

 아래코스에서 후반전이 시작됩니다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인데 ㅋㄷㅋㄷ

아주 더티한 운동이 골프인거 같아요 ㅎㅎㅎ(내생각)

 

 

 

 

 분수는 하늘을 찔러요

 

 

 

 

 

 보기 좋습니다

한참을 구경했어요

 

 

 

 

 

 야 !!!

공치는데  뒤에 올라와서 뭐 하는거야 ?

 

 

 

 

 조재수님

오늘 선방합니다

 

 

 

 

 김기형님

공 치는데 마구 떠들어도

흔들림이 없어요

 

추석 선물이라고

남고매실주를 줘서 고맙네  친구야 ♥♡♥♡♬♩♪

 

 

 

 

 해는 저 멀리로 지고있어요

 

 

 

 

 그러면 공이 안 보이는데

우째치노ㅠㅠ

 

 

 

 

 슬슬 어두워집니다

 

 

 

 

 배는 고파지고

돈은 안 들어오고

공은 안 보이고합니다

 

 

 

 

 조재수님

나도 돈이 들어오면 좋단말이야

 

 

 

 

 효식이한테

1장을 잃었는데...   두고보자

막판에 역전의 행운을

 

 

 

 

 계속 이대로만 가라 ㅎㅎㅎ

 

 

 

 

 

 

 마지막 홀은 나이트가 들어왔어요

올 만에 하는  나이트게임이래서  영 감이 안 잡혀요

유효식님의 우승으로 우리는 배가 터지도록 잘 먹었지요

 

아무리 못 쳐도 80대중반 이내의 스코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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