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충청도

충남보령여행/호도에서 졸업여행

윤 중 2008. 8. 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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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의 동료이자  절친한 친구인 

박재술

님의 졸업(?)여행에

동행했다

 

그동안 몇번 여행하면서  기대 이상의 수확을 올린

대천 앞바다 "

호도

"에서 바다낚시를 위한 1박일정이다

 

그러나 오래 전부터 여행 계획을  잡아 놓았는데

일기상태가 뭐시기가 어쩌고 저쩌고...

 

뭐... 자기들은 일기예보가 최근에 틀린적이 별로 없다고 방송에서

변명아닌 변명을 하지만서도  다수의 국민들이 누가 믿나요...

 

아침 9시에 출발하는 지하철 신대방역에서부터

고속도로가 차량의 증가로 체증이 심하다는 방송이다

 

기상천외청인가 뭐 하는데 보다는 고속도로 안내방송은

그 동안의 예로 볼 때 믿을만하다

 

대천쪽이 고향인 일행의 도움으로 국도 그리고

고속도로를 오가면서 대천연안여객선을 오후 2시에

출발하기 직전에서야 겨우 도착했다

 

 

 요즈음은  호도로 들어가는 배 시각이  오전 8시와 오후2시뿐이랍니다

호도에서 나오는 시각은  오전 11시와  오후 5시이구요

들어갈 때에는  성인기준으로 승선권이

10,250

원. 

나올 때는

9,400

원입니다

소요시간은 대략 1시간 이내

 

 

 

 

 바로  이 배를타요

 

 

 

 

 왠지... 이런 모습을 보고있으면  가슴이 두근두근해요

아직 어려서 그런감 ㅎㅎㅎ

 

 

 

 

 

옛날에는  내가 내륙이 고향이래서 그런가는 몰라도 비위가 상했는데 

지금은  바다 내음도 좋아요(세월의 변화인가요?)

 

 

 

 

 서서히 호도를  도착지로해서 출발합니다

 

 

 

 

 인근의 무창포해수욕장에서  보트타는사람들이  손짓을 하니까  겁도없이 따라와요

어쭈구리...잘논다  놀아

 

 

 

 

 까불다가 조금후에  바닷물 속으로  퐁땅 빠졌어요(멀리서 봤는데 이상없더군요)

 

 

 

 

 요놈의 갈매기들이 새우깡을 먹을려고  호도까지 날아왔어요

바다의  고기를  잡아 먹어야지

입 맛이 변했나봐요

 

 

 

 

 자~  한 잔씩 마십니다

쇠고기 육포를  안주삼아서요

 

 

 

 

 

박재술

님  벌써 얼굴색이 ㅎㅎㅎ

문윤기

님은 새벽에도 국수먹으면서  나하고는 몇번 마셔봤지요

우리의 낚시

사부님

이시죠 

 

 

 

 여우를 닮은  

호도

에 도착

 

 

 

 

 섬 주위를  거닐 수 있는  산책길을 조만간 만든다는 이야기도있어요

 

 

 

 

 그림보다도 더  아름답고 좋아요

 

 

 

 

 조용하고 멋진 추억을 간직 할 수있는 작은섬입니다

 

 

 

 

 

 

 

 

 

 어망들도 즐비하고요

 

 

 

 

 

 

 

 

 

 자가용  무상으로 렌트 ㅋㅋㅋ

 

 

 

 

 우리가 머물 "

광천민박

"입니다

 

 

 

 

 늦은 점심을 이제야 먹어요

 

 

 

 

 이 곳에서 잡은 게로 만든  간장게장이 맛나요

바로 

밥.도.둑.

 

 

 

 

 사진이 흔들렸어요

새순의 고사리가 고기 맛 보다도

더 좋아요

부드러우면서 향이 정말로 끝내줘요

 

 

 

 

 다시리???

톳의 일종이라하는데  지방 사투리인가봐요

 

 

 

 

 간장에 담은 깻잎

 

 

 

 

 주 메뉴

우럭

광어

입니다

물론

자연산

이지요

3인이 먹을 양인데 푸짐하지요

 

 

 

 

 부드럽고 씹는 치감이 좋으면서 싱싱해요

 

 

 

 

 깻잎으로도 싸서 먹어봅니다

 

 

 

 

 제일 왼쪽만 광어이고 나머지는 우럭이래요

아무리 봐도 색갈이 ...

 

 

 

 

 

우럭매운탕

매운탕하면 재료가 우럭이 제일로 칩니다

 

 

 

 

 본격적으로 먹어보아요

 

 

 

 

 무지 큰

광어

입니다

 

 

 

 

 빛갈좋고

 

 

 

 

 무지개 색갈이 멋져요

 

 

 

 

 육질이 좋으면 나타난다는

 

 

 

 

  섬주위에서  탐석한 수석인데  소품들 뿐이더라구요

 

 

 

 

 

뭐에 쓰이는 물건인고???

애들은 눈 감아라

 

 

 

 

 이 집의 사장님이 얼마나 착한일을 많이 했는지

제비가 2번째로 새끼들을 낳았답니다

 

 

 

 

 귀엽지요

어서 커서 박씨하나 가져오그래이 ㅎㅎㅎ

 

 

 

 

 늦은 시각에  낚시배는 못 타더래도

폼이나 잡겠다고 ㅎㅎㅎ

 

 

 

 

 이런 배가  바로

삼치잡이

배랍니다

 

 

 

 

 

 남정네들에게  무지 좋다는

성게

 

 

 

 

 봐요  크지요?

가시에 찔리기 쉬워요

 

 

 

 

 아주 싱싱하답니다

 

 

 

 

 조심해서 잡아봤어요

 

 

 

 

 푸짐합니다

 

 

 

 

성게가  좋은줄은  알아서  서로들 먹을려고 ㅋㄷㅋㄷ

 

 

 

 

 이 참에 이스리도 작살냅니다

 

 

 

 

 해녀들의 탈의실겸 샤워실을  신축 중이랍니다

주위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해녀들의 집이 바로  코 앞인데

집에서 옷 갈아입고 몸을 씻지  왜???

이곳에서 하냐고...

눈 먼  돈이니까  걍~ 관둔데요ㅠㅠ

 

 

 

 

 많이 먹은 배의 소화를 위해서

모래길을 걸었어요

 

 

 

 

 번데기앞에서 주름을 잡는다고라???

뭐... 태권도 기본폼을 잡는데요

내가 

기가 막혀뿌러

 

 

 

 

  인적이 없는  백사장이  파도 소리만 있을 뿐  조용해요

왜?  사람들이 없는지 이유를  곰곰히 알아야하지요...내가 야그 해 볼깝쑈

 

 

 

 

 막혔던(?)가슴이 시원 해 집니다

 

 

 

 

 모래가 참 고와요

옛날에는 규사가 무지 많았답니다

 

그러나 전기가 들어오지않은  이 곳 섬에

전기공사를 해 주면서  XX유리회사에서는 규사를 퍼 같데나요

 

그 많고  좋은 규사가  그대로 있으면  지금쯤 얼마나 좋을꼬...

 

 

 

 

 맨발로 걸으면  건강에도 좋다지요

 

 

 

 

 조금 후에 바닷물로 지워지지만...

 

 

 

 

 이름은 남기고  어데론가를 가야지요

 

 

 

 

 지금 말고요...

 

대천항 상인님들

!!!    나를  기억하는사람계세요?

 

 

 

 

 

 박재술님빛나는 졸업(?)을 축하합니다

 

 

 

 

친구야 ^)^

 

학창시절이 1막이라면직장생활은  2막이고지금부터는 3막이 시작일세 그려... 

 

 

 

 그래라...

만세 3창이다

 

 

 

 

 졸업의 축하

폭죽

도 쏴 보고

 

 

 

 

 

 내일을 위해서 잠이나 자자

학생들이 단체로왔어요

 

 

 

 

 

 사장님  안방 입구에있는  또 다른 제비들...

 

 

 

 

 몇 시간동안(새벽까지) 함께 손금을 보고선

잠자리에 들었어요

 

 

 

 

 아침밥상의 간장게장

 

 

 

 

 놀래미구이

 

 

 

 

 적당히 숙성된

파김치

우리들의 몸도 파김치가되었어요

잠자면서 모두가 피아노, 드럼, 깽가리등을 울렸데나ㅎㅎㅎ

 

 

 

 

 새콤, 시큼, 짭짜름, 매콤한 배추김치

세계의

5대건강식품

이랍니다

(

김치, 요구르트, 올리브유, 랜즈콩, 낫토

)

 

 

,

 

 오이와 청양고추

 

 

 

 

 

어리굴젓

 

 

 

 

 

우럭 찜밥반찬 그리고 안주감으로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순식간에 이스리가 바닥이났어요

 

 

 

 

 구수한 된장찌개

 

 

 

 

 얼마나 묽은거의 반대로 쐈는지...

자기가 한 책임을 져야지 ㅎㅎㅎ

 

 

 

 

 개들의 집이 특이해요

 

 

 

 

 내 

1호차

가  여기있어요

 

 

 

 

 그동안 별일 없는지  검색중

 

 

 

 

 일행 6명중에서 바닷바람이 많으므로

선장과 민박집 사장은 위험하니까 낚시를 하지 말겄을 권유하나

3명이 그래도 낚시를 하겠다고  끝까지 고집을부려서

배로

고기잡이팀

과 

관광팀

으로 나뉘어서 행동하였어요

난 관광팀...

 

 

 

 

 고개를  넘어서  동네의 반대방향인  이 곳은 바람이 별로 없었어요

 

 

 

 

 홍합, 게, 소라, 해삼을 잡으러 다닙니다

 

 

 

 

 이곳 저곳  구석구석을 다녀요

 

 

 

 

 저~~  멀리까지  돌아 다녔어요

 

 

 

 

 

 요상하게 생긴 바위도있고요

 

 

 

 

 지난번의

기름 유출

로 인한  가슴아픈 기억이  떠 올라 오는군요

 

 

 

 

 아직도 곳 곳에는 사람의 손이 안 미쳤는지...

 

 

 

 

 당초의 피해가 그대로인듯해요

 

 

 

 

 전혀  손을 댄 흔적이 없어요 ㅠㅠ

 

 

 

 

 언제나  정상으로 돌아올련지???

 

 

 

 

 ㅠㅠ

 

 

 

 

 

 

 이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면  남들이 뭐라할련지...

 

 

 

 

 그래도 모르겠다

일단 찍고보자

 

 

 

 

 말 그대로 기름이 범벅

 

 

 

 

 점점... 더 해요

 

 

 

 

 바다 속은 어쩐지 모르겠어요

 

 

 

 

 맘은 속상하고

 

 

 

 

 강력한 생명력은 저 바위 위에도있어요

 

 

 

 

 파도소리만이 들립니다

 

 

 

 

 넘 조용하니까  무서운 느낌이들어요

 

 

 

 

 다시 방향을  돌려서갑니다

 

 

 

 

 소라고 해삼이고 뭐고  생각이 없어지는군요

 

 

 

 

 

 

 뭐... 어금니 이빨같이 생겼다나

 

 

 

 

 

그래...  

탐석

이나 하자구나

 

 

 

 

 저  이름모를 강력한 나무같이 잘 살그래이~~

 

 

 

 

 주위의 다른 바위하고는 색다른 바위가있어요

 

 

 

 

 그것참  요상하게 생겼구만

 

 

 

 

 어느누가 음식을 만들려고  밀가루 반죽을 하다가

여기에다  두고 갔는가

 

 

 

 

 무슨 튀김같기도하고

 

 

 

 

 벌집 같기도하고

 

 

 

 

 색갈, 모양새, 바위의 질, 모든게  주위꺼와 달라요

 

 

 

 

 

 

 만두피를 만들려고 조금씩 나눠놓은 모습 ㅎㅎㅎ

 

 

 

 

 주위꺼와 대비가 됩니까?

 

 

 

 

 뒷쪽의 모양

 

 

 

 

 

 

 

 

 소나무의 생명력은 바위도 갈라놔요

 

 

 

 

 모나지 않은  둥근 모양의 돌들

 

 

 

 

 모과같이 생겼데요

 

 

 

 

고개에서 본  마을 입구

 

 

 

 

 

 늪 지대에 잘 못들어가면  생 이별입니다

 

 

 

 

 쇠비름인가요?

 

 

 

 

 기름 유출 때  쓰던 옷가지들이  보기에 흉하도록 어지럽게 널려있어요

 

 

 

 

 해수욕장으로  이동했어요

 

 

 

 

 한창 휴가철인데도 사람들이 별로없네요

우선 이 곳까지 배로 이동하는데 들어가는 승선비와 숙박비를

감안하면 주민들이 생각을 잘 해야겠어요

 

 

 

 

 

 참고로 서울의 중심부에서는

은은한 음악과함께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

를 받으며 맛을 즐기는

사진과같은 먹음식스런 초밥을

3만원

에 즐길 수 있느걸 아시나요??? 

 

 

 

 

 

 왼손을  쭉~ 뻗어서 찰칵

 

 

 

 

 갈매기들의 잔치

 

 

 

 

 고요하다 못해서 적막감이 흘려요

 

 

 

 

 점점 바닷속으로 들어갑니다

 

 

 

 

 바닷물이 차갑군요

 

 

 

 

 경사는 완만해서 물놀이가 위험하지않겠어요(안 들어가봐서 확실한건 아니지만...)

 

 

 

 

 물은 보기에는 깨끗합니다

 

 

 

 

 

 

 

 

 

 

 바닷물 속에서도 한 컷

 

 

 

 

 또... 배가 촐촐해져요

 

 

 

 

 저렴하게 주겠노라고 ㅎㅎㅎ

 

 

 

 

 우럭을 주문하면  아나고는 서비스로 준데요

 

 

 

 

 이런 곳에서 먹을만해요

분위기가 있잖아요

 

 

 

 

 

자연산우럭

4마리

 

 

 

 

 요놈은 서비스

 

 

 

 

 손질을 해서 구이로 먹을려구요

합이

3만원

 

 

 

 석쇠를 준비하고

 

 

 

 

 소금을 알맞게 뿌려서

 

 

 

 

 돌돌 말아요

 

 

 

 

 아나고도 불판위로

 

 

 

 

 자알~ 익었어요

여기서 이스리가 빠지면 맛이 없지요

 

 

 

 

 이것 저것 맛을봅니다

횟감이야 여러번 먹어봤지만

소금구이

별미

이지요

 

 

 

 

 꼬리는 나에게 양보들을합니다 ㅎㅎㅎ

 

 

 

 

 숙소로 가는길에  궁금해서 뭔가를 쳐다봤지요

 

 

 

 

 맛나는

감자구이

를 드시고있어요

 

 

 

 

미인이고 인심좋게 생긴 아주 젊은아줌마가

 맛나는 감자라고 나에게 먹어보래요

내가 누군데 ㅎㅎㅎ

공짜로 주는걸 왜 안먹겠어요

(

많이 받으실꺼유

~)

 

 

 

 

 피곤하다고 한참 낮잠을 때리는 중

그렇게 주무시면 고개가 아픈디 ㅠㅠ

 

 

 

 

 내년에 뿌릴 씨앗

 

 

 

 

 일행들이 잡은

우럭

광어

 

 

 

 

 광어 2마리가 커요

 

 

 

 

 하두 커서  아이스박스에 안 들어갑니다

 

 

 

 

 피를 빼고 손질해서 출발준비

낚시배는 엔진의 고장으로 한참을 고생했고

전화는 불통이고...

배 위에서 횟감을 뜨다가

선장이 발가락을 칼로  뭐시기가 어떻게 했다나 ㅠㅠ

 

 

 

 

 잘 놀은 여행입니다

 

 

 

 자가용 운전  시동 완료

 

 

 

 

 대천행 배를  기다리고있어요

 

 

 

 

나는 낚시를 못해서 집에 가져갈려고

 대천항에서 횟감을 뜰려고했는데

상인들이 저울의 눈금을 속있려하고...  내가 바른말을하니깐 가격이 들쑥 날쑥합니다

 

대천항에서 어류를 판매하시는분들...다시는 찾기가 싫어지는 이유를  알기나하세요???그러지않아도 기름띠가 없어지지 않았는데  바가지까지 쒸울려고 한다고라.....

 

 내사진  여기에  크게  올려놓았어요...

사진보면 그날(8월16일)을 기억할 사람들이 많을텐데...

 

 

예전 방문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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