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충청도

충남보령여행/호도 여행(08.9.20)

윤 중 2008. 9. 23.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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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이어서 충남 대천의 "호도"에 또 다녀왔다

시간도 널널하게 지하철 신대방역에서 오전9시30분 만남이다

 

대천항에서 오후 2시에 출항하는 여객선에 승선하기 위한

여유로운 시각이지요

 

요즈음은 잘 믿지도 않지만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더군요

(하필이면 여행길에 비가오는거야 ㅠㅠ)

 

우리 일행은  3명이서 승용차로 출발하고

또 다른팀은 승합차로 이동했지요  

 

머릿속은 온통 최소한 5kg이상의 광어나

내 팔둑만한 우럭을 올리며 손 끝이 짜릿한 맛을 생각합니다 

 

신나게 출발합니다

 

 

 

 

 

 

서해대교에 근접하니깐

 빗방울이 진짜로 떨어지네요ㅠㅠ

 

 

 

 

 광천에서 일시 나와서 요즘 한창 제철인

대하를 구입했어요

뭐든지 제철에 먹어야지  제 맛을 느껴요

 

 

 

 

 조용한 광천역 앞의 시장에서 장을 봤어요

동굴 새우젓, 광천김등 많더군요

 

 

 

 

 오후 2시에 출항하는 호도행 여객선을 기다립니다

 

 

 

 

 그저 여행이라면 즐겁지요

특히나 제가 고향이 내륙지방하고도 깊은 산골이어서

바다는 정말로 좋아합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려요

혹, 비가 몇 도인지 아세요?

 

옛날의 노래 가사 중에있지요

"비가 오도다~~~♪♬"

ㅎㅎㅎ

 

 

 

 

 여객선의 실내는 좌석이 많이 비었어요

한 여름에는 빈 좌석이 없었는데...

 

 

 

 

 빗줄기는 점점...

 

 

 

 

 볼거리,  먹거리가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빗줄기가 장난이 아닌데요

걱정이됩니다만  까짓꺼  걍~~  놀으면 되는거지요 ㅎㅎㅎ

 

 

 

 

 

 김춘기님의 얼굴에는 서서히 취기와 즐거움이 함께합니다

 

 

 

 

 이강복님과 문윤기님의 폼이  쫌...

 

 

 

 

 오늘의 행사를 철저히 준비한 이용호님

 

 

 

 

 이렇게 좋을수가 ㅎㅎㅎ

김춘기님,  송완식님,  이용호님

 

 

 

 

  우리가 타고 가는 여객선은  힘차게 달리고 있어요

 

 

 

 

 

 저  멀리서  우리배와  경주도합니다

 

 

 

 

 이용호님

업무처리가 만능일 뿐 아니라  성격 참 좋아요

 

 

 

 

 김춘기님

쾌속 순항하듯  두루두루 계속 좋은 소식 많이 전해주세요

 

 

 

 

 이강복님

양반중에 양반이랍니다

법이 없어도 잘 살아유~

 

 

 

 

 안개가 멋지지요

 

 

 

 

 

 

 지금 무슨 생각을 할까요?

 

 

 

 

 이름 모를 새가  반갑게 마중을 나왔어요

 

 

 

 

 한 폭의 그림보다도 더 멋지지 않나요?

 

 

 

 

 아주 평화로운 그런 느낌이 들어요

저 섬을 구입하면  누가 관리 해 주실 분 계신가요? ㅎㅎㅎ

 

 

 

 

 이 쪽도 한방 박았어요

 

 

 

 

 여우를 닮았다해서 붙여진 "호도"에 도착

 

 

 

 

 봄에는 고사리, 가을에는 더덕등 산나물이  유명하고  여름에는 해수욕장 그리고

바다낚시를 즐기는 강태공이 많아 찾지요

전복과 해삼 그리고 해산물등이 아주 많답니다

 

난...  사시사철 다 좋던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삼치조림

또 리필해서 먹었어요

짭짜름, 매콤해서 반찬과 술 안주로 좋아요

 

 

 

 

 밤 새도록 놀고 난  다음날에 우리의 몸은  파김치가 되더라도 먹어야지요

숙성이 잘 되었어요

 

 

 

 

 삼치전

첨 먹어보는데 부드러우면서 고소해요

기름에 구워서 고소한가?

 

 

 

 

 게장을 넣어서 끓인 된장찌개

구수하면서 국물은 시원한 맛과 담백해요

 

 

 

 

 

 일기예보와 기상조건을 보면서 쥔장은 저에게 귀뜸을 해 주는데

이정도의 날씨에는 배가 많이 흔들리니깐 100% 배 멀리를 한다네요

 

그래서 겁이 많은 저와 또 한 사람은 바다 구경 나왔어요

 

 

 

 

 해수욕장은  편의 시설을 위해서 대대적인 공사를 시작합니다

 

 

 

 

 

 아주 넓은 돌판은 탁자로 쓰인답니다

 

 

 

 

 길다란 해수욕장에 돌로 만든 탁자라???

 

 

 

 

 양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약 60여개의 탁자를

 

 

 

 

 

이용호님

 비가 와도 선착장의 낚시는 계속됩니다

제법 크지요?

얼굴보다도 훨씬 더 크네 ㅎㅎㅎ

 

 

 

 

 문윤기님

저희  바다낚시 사부님!!!

떡밥 꿰는거에서부터 요령을 차근차근 전수 해 줬어요

낚시 도사랍니다

 

 

 

 

 

 

 만선의 기쁨소리를 날리면서 귀가합니다

야~~

이겼다...

고기랑  기 싸움에서 우위를 하니깐 잡은거 아닙니까? 

 

 

 

 

 먹거리 준비중

 

 

 

 

 광천시장에서 구입한 대하

요즘 한창 제철이랍니다

 

 

 

 

 뜨겁지만 참그래이 ㅋㄷㅋㄷ

 

 

 

 

 아주 알맞게 익었지요

 

 

 

 

 한 가지만 먹을 수있나요

한우 쇠고기도 먹어보고...

꿀 맛이란게  이럴때 쓰는 용어더라구요

 

 

 

 

 육즙이 생기면 바로 뒤집기를 해서 가위로 적당히 잘라서

기름소금을 찍어서 먹었어요

 

 

 

 

 작년 겨울에 담근 김장김치를 이제서야 개봉했다는군요

적당한 숙성과 매콤, 새콤, 짭짜름, 개운함이 돋보이는 맛입니다

세계의 5대 건강식품이 김치인거 아시죠?

 

 

 

 

 자연산 송이버섯

뭐...  자세히 설명이 필요없지요

 

 

 

 

 통째로 씹어서 먹었지요

 

 

 

 

 아니...

아이스크림으로 착각하시나?

빨아서 먹는게 아닌데 ㅎㅎㅎ

 

 

 

 

 좋아서 어쩔줄 몰라해요

그 놈 참 잘 생겼다

 

이강복님께  그 놈 이라고 한거 아녀유~~

 

 

 

 

 쥔 사장님은 송이버섯을 평생 첨 봤다나요

 

 

 

 

저...  큰 송이버섯이 한 입에 다 들어갈까요?

 

 

 

 

 손으로 쭉쭉 찢어서 먹었어요

 

 

 

 

 먹거리가 하두 많아서 뭘 먹을까하고

행복한 고민거리 ㅋㄷㅋㄷ

 

 

 

 

 젤로 큰걸 잡았네요

 

 

 

 

 모양세하고는 ㅎㅎㅎ

 

 

 

 

 삼겹살도 먹어봅니다

 

 

 

 

 노릇노릇 직화구이의 맛...

끝내줘요

잎이 4개짜리의 소주가 무지 없어졌어요

 

 

 

 

 

 온통 눈들은 먹거리에 집중

 

 

 

 

 음식을 구우면  눈 깜빡 할 사이에 없어져요

 

 

 

 

 배 터지도록 먹어봅니다

 

 

 

 

 우럭등을 소금구이로도 먹어봅니다

맛이 새로워요

 

 

 

 

 뼈 그리고 가시만 앙상하게 남았어요

 

 

 

 

 배가 빵빵하게 부르면  그  다은은 무슨생각 나게요?

 

 

 

 

 

 그래도 배에 들어갈 여유가 있나봐요

 

 

 

 

 페트병에 물을 넣고 집 주위에 놓으면 뭐...

고양이가 안 온다구요?

 

천만에 고양이가 잘도 다닙디다

 

 

 

 

 

 선착장의 야간 낚시

 

 

 

 

 

 눈이 어두워서 잘 안들어갑니까?

 

 

 

 

 본격적으로 낚시가 됩니다

 

 

 

 

 눈을 자세히 보세요

눈빛에서 광(光)이나요  광이나...

 

 

 

 

 어부가 배를 입항하면서 먹잇감으로 쓰라고 삽으로 퍼서 던져줍니다

 

 

 

 

 이름 모를 새끼들이...

씨를 말리는 싹쓸이는 아니되는데

누가 말릴사람없소???

 

 

 

 

 야식으로 참돔

 

 

 

 

 가재미와  이웃들이

조금후에 우리들의 입 속으로 들어 갈겁니다

 

 

 

 

 회를 뜨고있어요

 

 

 

 

 

 친절도 하시라

횟감을 뜨는 쥔장의 뒤에서 모기를 잡는다고

고생을하네요

 

 

 

 

 참돔

 

 

 

 

 싱싱하고 맛나요

밤 새도록 먹었어요

 

 

 

 

 

 

 

 지금이  몇 차(?)인지 몰라요

좌석배치 완료

 

 

 

 

 항상 솔선수범하는걸 대단하십니다

김춘기님

 

 

 

 

 먹을 준비중

젤 먼저 자리를 차지했어요ㅎㅎㅎ

 

 

 

 

 술 잔은 밥 그릇으로 통일

 

 

 

 

 먹는 즐거움 속에서 행복이 가득합니다

 

 

 

 

 원샷!

 누굽니까... 

장교출신인데

 

 

 

 

 

 한 밤중에 졸음은 오고

술은 취하고

배는 부르고

무슨 생각이 나실까?

 

 

 

 

 

 다음날 새벽 6시에 낚시를 위해서 출발합니다

 

 

 

 

 문윤기님, 이강복님, 김춘기님, 이용호님등 이렇게 7명은 낚시 출발

 

저는 쥔장이 말씀하시길

바람이 불고 비가와서 이런 그후에는 100% 배멀리 난다고 승선하지 말래요

겁 많은 제가 승선합니까 ㅠㅠ

 

 

 

 

 

 다시 해수욕장으로 향했어요

 

 

 

 

 정말로 고요한 적막과함께 파도소리만 들립니다

 

 

 

 

 꼭...  흑백사진같아요

날씨 땜시로 그런가요?

 

 

 

 

 

 파도 소리가 정겹게 느껴집니다

오래도록 파도소리와 나랑 속삭였어요

 

 

 

 

 

 한참을 보고있노라면

기분좋은 야릇한 느낌이 가슴속에 점점 들어오는데요

 

 

 

 

 셀카

 

 

 

 

 무슨 생각이 저토록 깊을까?

 

 

 

 

 저 나이에도 신이 난데요

나두 마찬가지이지만 ㅎㅎㅎ

 

 

 

 

 저.. 먼 곳까지 맨발로 한참을 걸었어요

 

 

 

 

 계속되는 식사시간

 

 

 

 

 

 

 구수한 된장찌개

 

 

 

 

 당연히 자연산 광어이지요

칼 솜씨는 사실 별로랍니다

칼이 안 좋아서 그런가?

깔끔한 느낌이 아니잖아요

 

 

 

 

 

 

 방어도있구요

지겹도록 먹었어요

 

 

 

 

 

 동네의 가정집에서 무화과나무에 달린걸 따서 먹으래요 (감솨)

 

 

 

 

 덜 익은거 말고요

 

 

 

 

 무화과에는 풍부한 영양이 들어있지요

목의 통증과 치질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지요

 

하트 모양의 무화과를 많이드세요

 

 

 

 

 

 

 동네를 뒤로하고 반대쪽으로갑니다

 

 

 

 

 고개를 넘고

 

 

 

 

 속이 시원해지는 넓은 바다입니다

 

 

 

 

 저 가운데있는 섬을 공동으로 매입하자고 의견일치를 보았어요

별장을 지어서 함께 놀잡니다 ㅎㅎㅎ

 

 

 

 

 

 

 바로 이 섬 말입니다

 

 

 

 

 통발을 건지러 선착장으로 이동해서 올려봤어요

이날 현재 오후 12시 30분경부터 통발을 올려야한데요

이 시각에 바닷물이 빠진다나요

 

 

 

 

 돌게가 무척 많이잡혔어요

 

 

 

 

 바다 낚시팀은 만선의 나팔소리와함께 귀가합니다

 

 

 

 

 이렇게 많이 잡았어요

 

 

 

 

 나를 째려보아요

아잉~~  무서워라...

 

 

 

 

 서울에 가져갈 준비를합니다

 

 

 

 

 소금으로 간을하면 쉽게 상하지않는데요

 

 

 

 

 얼음주머니와 함께 아이스박스에 포장

 

 

 

 

 대천에서 호도로 들어 올때는 9,350원이고

나갈때는 8,500원입니다

 

오후 4시 35분이라했는데...

 

 

 

 

 

 

 5시 26분이되어도 배가 안와요

 

 

 

 

 한참 후에 들어옵니다

 

 

 

 

 

 내일을 기약하면서 해는 저뭄니다

 

 

 

 

 언제 또 호도에 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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