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기도

윤중의 맛집 128호/송월관/경기도 동두천/떡갈비

윤 중 2008. 5. 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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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떡갈비의 맛이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집

2대에 걸쳐서 50여년을 훌쩍 넘겨서 맛을 이어 오는집

바로 동두천에 있는 "송월관"에 다녀왔어요

 

 경기도 동두천 인근의 소요산 등산이나 혹은 관광후에 꼭 들리는 곳 이랍니다

하긴... 난 일부러 떡갈비 맛을 그리워서 먹으러 다녀 왔지만...

동두천 중앙역에서 하차하면 1분 거리에있어요

전화는 031)865-2428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전문은 한우떡갈비랍니다

 

 

 

 기본찬입니다

계절에 따라서 반찬이 조금씩 바뀌지요

 

 

 

 야채가 싱싱하고 맛나요

 

 

 

 고기랑 드시면 칼칼하고 좋아요

 

 

 

 양장피는 리필이 안된답니다

 

 

 

 야채 종류는 많이 드세요^)^

 

 

 

 감자샐러드도 먹구요

 

 

 

 떡갈비 2대가 왔어요

원래 떡갈비는 궁중에서 임금님이 즐기던 고급요리라 하는군요

갈비를 손에 들고선 뜯을 수 없잖아요...

 

그래서 편안하게 젓가락으로 집어서 먹을 수 있도록 갈비살을 잘 다져서 만들었어요

지금이야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먹을 수 있지요

 

 

 

 떡갈비 1대씩을 앞접시로 옮겨서 군침을 흘리면서 어데부터 먹을지를 생각해요

기름기가 적고 육즙이 풍부해서 입에서는 살살 녹아요

 

 

 

 이 소스에 찍어서 먹는답니다

 

 

 주문하면 주방에서 구워서 가져옵니다

적당히 잘 익어서 먹기에 아주 편해요

 

 

 

 몸에 좋은 마늘도 한쪽 올려놓고요

씹는 육질이 오독거리면서 달콤해요

 

 

 

 

 정신없이 먹었어요

젓가락은 쉴세가 없고  눈은 온통 시야가 떡갈비에서 떠나질 않았어요

 

 

 

 중간 중간에 국물도 먹으면서 흥이 저절로 나요

 

 

 

 서로가 정신없이 맛나게 먹느라고 한참동안 말이 없었어요

 

 

 

 배가 좀 덜차서...갈비탕을 1그릇 주문했어요

 

 

 

 이때 깍두기를 주더군요

국물이랑 먹으니까 궁합이 잘 맞아요

 

 

 

 우리 부부가 먹고 남은 뼈따귀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