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생대구탕 생태탕 맛집
부산식당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을 장기화하다 보니
몸과 마음이 답답한 나머지 대한민국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일 인기가 많은 인사동에서 전시회 등
눈요기와 함께 구경하고 예전부터 자주 다니던 윤중의
단골집인 생대구탕, 생태탕 맛집인 부산식당에서
내돈내산으로 맛나게 먹었던 후기를 소개합니다.
지긋지긋하게 무덥던 여름은 지나가고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기온에 몸조심 잘해야 하는 요즈음 얼큰하면서
시원한 맛을 이어오는 인사동 생대구탕, 생태탕 맛집인
부산식당의 생대구탕과 밥맛 또한 일품이기도 합니다.
안녕인사동은
푸드, 쇼핑, 갤러리 등의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문화 복합몰이어서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골고루
많아서 이따 큼씩 들리는 곳입니다.
쌈지길
안녕 인사동에 비해서 일찍 오픈한 쌈지길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손맛 나는 작품과
문화를 만나고 즐길 수 있는 '공예전문 쇼핑몰'인
인사동의 가장 대표적인 장소로 손꼽힙니다.
쌈지길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서니 볼수록 아름다운
작품을 전시하여서 한 장 찰칵했어요
인사동길에서는 일부 작품 등은 사진을 찍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이곳은 유리창에 비치는 작품
이기에 찍었답니다.
부산식당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 11길 12(관훈동 180)
02-733-5761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일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휴무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에서 376m,
1호선 종각역 3-1 출구에서 401m
인사동길 쌈지길 건너 골목
어쩌다보니 부산식당 입구의 건물 간판 사진을
안 찍었는지 지금 찾아보니 없네요 ㅜ.ㅜ
(쌈지길 건너편 골목입니다)
인사동 생대구탕 맛집인 부산식당에 들어서서
개인별 QR코드를 입력하고 이른 시각에 도착하여서
빈자석이 많으니 한쪽 착가로 앉았습니다.
우리는 저녁 식사를 겸하러 온 것이므로
생태탕인가 아니면 생대구탕인지를 선택합니다.
생태탕은 일본산이기에 패스하고 생대구탕을
주문하면서 생대구탕이 끓을 동안에 파전이나
두부부침을 생각하다가 생두부를 주문합니다.
순 쌀로 빚은 안동소주
요즈음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병원 의사가 한동안
술은 먹지 말라고 했는데 안동소주는 알코올 도수가
조금 과한 거 같아서 인생막걸리를 주문합니다.
인생막걸리
인생의 맛을 아니까
밀과 쌀의 황금비율로
첫맛은 달콤하게
뒷맛은 깔끔하게
앞으로 종종 즐겨야겠네요 ㅎ
생대구탕을 주문하니 밑반찬이 차려집니다
낙지 무침인가 낙지젓갈인지 술안주에 좋았고요
콩나물무침은 간이 진하지 않으면서 고소하고
아삭한 식감도 훌륭했으며 밥 먹으면서 총각김치를
포함한 오이김치와 양배추 데침도 빈그릇으로
만들면서 완전히 올킬했네요
생대구탕을 끓여서 먹기 이전에 주문한 생두부 5,000원
따뜻하게 데쳤는지 부드럽고 맛났던 생두부입니다.
생대구탕 2인분과 생두부를 주문한 전체의 상차림
윤중은 이렇게 간소하게 자주 먹는 단골집이랍니다.
생대구탕 1인분에 15,000원씩 2인분이니 30,000원이고
내장 추가 3,000원으로서 합계 33,000원입니다.
생대구탕을 알맞게 끓이는 중입니다
보글보글 소리를 내며 끓으면서 특유의 맛난
냄새까지 풍기니 늘 먹어오던 맛이라서 뱃속에선
빨리 먹어달라고 잠시를 참지 못하고 꼬르륵하며
야단법석이네요 ㅋ
밥맛이 좋은 부산식당의 따뜻하고 곱슬하면서
담백하고 씹을수록 단맛이 풍기는 흰쌀밥 위에는
귀엽게 팥이 3개가 올려져 있습니다.
탕 종류는 한번 푹 끓인 후 불을 약하게 하고
따뜻하게 끓이면서 조금씩 먹을 만큼 덜어서
오랜만에 시원하고 담백하면서 맛나게 잘
먹었던 인사동 부산식당의 생대구탕이며
추운 겨울철에는 더 자주 다닐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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