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상가 갈비 맛집
솔밭숯불갈비
사회 후배들과 함께 종로구 낙원동 송해 거리에서
만나기로 약속 후 어느 식당으로 가서 한잔할지는
주위를 살피면서 의견을 나눈다.
2,000원짜리 해장국을 비롯해서 저렴한 메뉴의 식당들
그리고 이발 커트 비용이 5,000원 정도 등 상상 이상의
곳이 많이 영업 중이고 주 고객은 장년층 이상의 노년이
다니는 식당가이기도 하며 우리는 결국 돼지갈비에
반주로 각 한 병씩 해치우고 헤어졌던 후기입니다.
낙원동 낙원상가 인근의 솔밭 숯불갈비에서
돼지갈비를 술안주 삼아서 이런저런 이야기에
그런대로 내돈내산의 맛나게 먹었던 곳입니다.
낙원상가 옥상이던가 극장에서는 홍콩의 암흑가를
주름잡는 내용의 '영웅본색'과 남북전쟁 발발 직전
남성들의 우상으로 알려지면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상영하는
대형의 그림들이 걸려있는데
갑자기 영화도 보고 싶어 진다.
낙원상가 옆 코리아나 패션
윤중은 덩치가 조금 큰 편이어서 특대 사이즈나
빅사이즈를 주로 판매하는 매장 또는 이태원 등에서
구입하거나 했으며 사진같이 오래전부터 맞춤옷을
선호하기도 합니다.
위 사진에 걸려있는 남방을 눈에 확 들어와서 2개를
맞춤했는데요 어느 옷일지 알아맞혀 보세요 ㅎ
코리아나 패션의 사장님으로부터 인근에
맛집 소개를 부탁했더니만 바로 옆에 있는
솔밭 숯불갈비에서 한잔 하기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솔밭 숯불갈비는 입구가 양쪽에 있습니다
화살표로 들어가도 되고요^^
뒷골목으로 가면 이렇게 입구가 나옵니다
솔밭숯불갈비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28길 5(낙원동 43)
02-741-3055. 02-765-3055
영업시간
매일 11:00~22:00
명절 휴무
자가 주차장이 없으므로 인근의 유료주차장을 활용하시고
1호선, 3호선, 6호선 종로3가역 5번 출구에서 190m
솔밭 숯불갈비에서는 솔밭 갈비 농장이 있는가 봐요
일부 야채를 직접 재배하여 공급한다는군요
정치계, 연애계, 언론계 등 수많은 사람들이
솔밭 숯불갈비에서 맛나게 먹었나 봐요
우리들은 개인별 출입자 명부 체크한 후 살펴보니
주방 입구에서는 소고기와 돼지고기 등을
부위별로 주방장인지 손질하고 있더군요
코로나19 시대에 단체의 모임은 할 수 없겠지만
정상화된다면 직장 내 단체회식, 동호회 모임 등의
다양한 모임 장소로 좋을 듯합니다.
소고기는 고가의 가격이므로 패스하고
우리는 술안주로 돼지갈비로 낙찰 보았습니다
일단 돼지갈비 인분 주문합니다
당근 맥주와 쏘주를 환상적인 배합 비율로 섞은
쏘맥은 기본이지요 ㅎ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쌈채소는 기본이고
여러 가지의 평범한 밑반찬이 차려집니다
돼지갈비 16,000원 3인분 = 48,000원
진짜의 돼지갈비가 있는 부위에 살이 있어서
돼지갈비 같네요
어느 일부의 식당에 가면 돼지갈비뼈는 없이
살덩이만 주는 곳이 많은 데를 보았거든요
화력이 좋은 참숯불이랑 함께 섞어서 차려집니다
돼지갈비를 구우면서 색깔이 변하고
굽는 동안 특유의 양념과 함께 고기를
굽는 냄새에 우리들은 점차 배고팠던 차에
빨리 먹고 싶어서 침샘 폭발하듯 가동한다.
잘 익은 돼지갈비 등으로 술안주 하면서
먹는 동안 행복하였던 우리들의 상차림 모습
술 한잔 마시고 술안주로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돼지갈비를 먹고 뜯으며 하는
사이 총 3인분의 갈비는 다 먹게 되어서
후식을 주문합니다.
발효식품의 대명사이자 구수한 된장찌개
공깃밥을 주문해서 먹어도 좋아요
평범한 흰쌀밥
윤중은 된장찌개가 아니라 오랜만에
육개장을 먹고자 주문했거든요
한우 육개장 9,000원
일반적인 육개장에 들어가는 고사리가
안보였던 것으로 기억되면서
당면도 좋은데 말입니다
고기는 약간 질긴 부위 같았어요
솔밭 숯불갈비
서울시 종로구 삼일대로 28길 5(낙원동 43)
02-741-3055. 02-765-3055
영업시간
매일 11:00~22:30
명절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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