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서울 도가니탕 맛집/독립문 대성집 명불허전이야

윤 중 2020. 6. 15.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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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가니탕 맛집

독립문 대성집

 

 

 

영화와 사회에서나 큰 파급효과를 일으킨

드라마 속 도가니의 이야기나 공지영 작가의

소설인 도가니 내용도 아닙니다

 

오늘은 탱글탱글하고 콜라겐이 잔뜩 들어있어서

많은 영양은 물론이고 건강에도 좋다고 알려진

도가니 수육과 함께 도가니탕으로 서울에서는

오래된 노포이고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되는 등

도가니탕 맛집으로 인기가 높은 독립문역 근처의

대성집에서 든든하고 맛나게 배불리 잘 먹었던 

후기를 소개합니다.

 

 

 

서울 도가니탕으로 유명한 노포 맛집인

독립문역 근처의 대성집에서 윤중의 친구들과

행복 충전하면서 맛나고 배불리 잘 먹은

도가니 수육과 도가니탕의 모습입니다.

 

 

 

 

옛날 우리나라에서는 중국에서 오는 사신을 맞이하는

모화관 정문인 영은문이 있었는데 조선말에 독립협회라는

단체에서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서는 더 이상 다른 나라의

방해를 받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영은문을 허물고

그 자리에 사진의 독립문을 1896년 11월 21일 정초식을

거행하고 11월 20일 높이 14,28m, 너비 11,48m 규모로

프랑스의 개선문을 모방하여 새로 세웠으며 일본이나

외세로부터 독립을 의미하기보다 주로 중국으로부터의

자주독립을 강조하는 상징물이었다. 

 

 

 

 

대성집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5(행촌동 209-35)

02-735-4259

영업시간

10:00~18:00

 

승용차 이용 시 네비 양 안내대로 도착 후 대성집 앞 주차,

대중교통의 경우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 3번 출구에서

대신 중고등학교와 사직터널 쪽 230m 거리에 도보로

3분 이내 소요됩니다.

 

 

 

 

도가니탕 맛집인 대성집은 일요일휴무입니다

 

 

 

 

어느 분이 종로구 교북동에서 영업할 당시의

사진과 함께 멋진 추억의 글을 써 놓으셨네요

 

 

 

이 사진은 윤중이 2009년도에 지하철 서대문역 인근

교문동에서 영업할 당시의 대성집에 단골로 다니면서

정문을 찍었던 사진입니다

 

 

 

 

현재의 내부 모습

지극히 서민적인 해장국이나 도가니탕 집의

맛나게 먹을 수 있는 정이 넘치는 장소 같아요

 

입구에서 들어오고 우측에는 단체손님을 받을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습니다.

 

 

 

 

 

대성집의 차림상

도가니탕 보통 12,000원, 도가니탕 특 15,000원

수육 25,000원, 해장국 6,000원

소주는 3,000원으로 엄청 싼 가격입니다.

 

 

 

 

개인의 음식 취향대로 선짓국 형태의 해장국에

고춧가루나 후춧가루를 적당히 넣어서 먹어도 좋고

소금은 간을 보면서 넣어 드시면 됩니다.

 

 

 

 

 

 

몇 년 동안 먹어봐도 맛이 변하지 않는 김치와 깍두기

적당히 발효되면서도 아삭하고 짜거나 싱겁지도 않고

김치와 깍두기가 도가니탕은 물론이고 도가니 수육이나

해장국 하고도 천생연분으로 잘 어울립니다.

 

 

 

 

작은 마늘을 고추장 속에 박은 장아찌인가요?

도가니탕 전문 맛집인 대성집에서 차려주는

대표적인 밑반찬 중 윤중이 손꼽으라면 최곱니다

그리 맵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개운하고 또한

도가니 수육이나 도가니탕을 먹으면서 기름진 음식을 어느 정도

중화시켜 주기도 해서 꼭 리필해서 먹는다지요

 

 

 

 

 

도가니 수육을 주문하고 반주를 하면서 먹을 수

있도록 개인별로 이렇게 따뜻하고 속이 든든해지는

도가니 국물을 넉넉하게 주십니다.

 

 

 

 

도가니 수육 25,000원

도가니 수육에서는 잡냄새가 거의 없습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스지는 쫀득하고 씹을수록 담백한 맛

스지 위에 붙은 근육 등 혼합된 모두가 술안주에는 최고의

술도둑이지만 밥하고 먹는다면 그야말로 밥도둑이기도 합니다

 

 

 

 

이리도 좋은 술안주가 앞에 있는데

요리의 꽃인 한잔을 마시지 않으면 매우 섭섭하지요

아그들아!

우리 종종 다양한 종류의 맛집이나 여행지에서

만나면서 얼마 남지 않은 인생을 즐겨보자꾸나^^

 

 

 

 

도가니 수육 한 접시 해봐야 양이 그리 많지 않은데

한 친구는 씹는지 목구멍을 그냥 넘기는지 남들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먹어치우지 않겠어요

이러다가는 윤중은 사진 찍는다고 몇 점 먹지도 못하겠다 ㅋ

 

 

 

 

성인 4명이 한 접시는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빈 접시로 만들어져서 바로 또 도가니 수육을 추가했어요

 

 

 

 

도가니탕 같으면 개인별로 나오니 천천히 먹어도

이미 확보된 음식이다 보니 먹는데 여유가 있지만

이런 수육을 함께 먹을 경우에는 빨리빨리 먹는

친구들 앞에서는 당하는 수밖에 없더군요 ㅜ.ㅜ

 

 

 

 

도가니 수육을 얼마나 빨리들 먹어치우는지

개인별로 도가니탕을 주문하니 공깃밥이 나옵니다

적당히 보리쌀도 조금씩 들어가서 식감도 좋았고

탕에 말아서 먹는 밥이다 보니 질지 않은 밥이어서

잘 어울렸다.

 

 

 

 

 

개인별로 확보된 도가니탕 보통 12,000원

이제부터는 좀 천천히 음미하면서 사진도 찍어보자 ㅎ

개인의 음식 취향대로 후춧가루나 소금 등으로

간을 보고 잘게 썬 대파나 깍두기 국물을 첨가해서

먹는 밥법도 좋다 합니다.

 

 

 

 

윤중의 고향인 충북 영동에서 함께 자라고 학교를

다녔던 친구들과의 오랜만에 만나서 저녁 식사 겸

그동안 대화하지 못했던 정담을 나누다 보니

어느덧 시간은 지나 다음을 기약하는 작별이다.

 

 

 

 

도가니 수육과 도가니탕 그리고 반주를 겸해서 잘 먹었는데

바람을 쐴 겸 무악재 쪽으로 걸어갑니다

사진은 친구의 노상방뇨 절대로 아닙니다

무악재라고 쓴 비를 찾아서 오르는 중이거든요.

 

 

 

무악재

무악재는 서울시 서대문구 현저동과 홍제동 사이를

잇는 고개이고 낮으막해서 산책하거나 초보 등산에도

그리 무리하지 않는 안산과 인왕산 사이에 있으면서

무악재는 한양의 북서쪽 경계이고 황해도나 평안도 등

에서 한양으로 들어오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1955년 이 도로를 35m 넓이로 확장하면서 이 자리에

박정희 대통령의 친필로 무악재 비를 세웠다.

 

왼쪽부터 류효식 언제나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면서

준 프로에 가까운 골퍼이고 강남제비같이 사교댄스

에도 한 수 위의 능력 소유자이시다.

가운데는 정태형 재경 영동군향우회 부회장이며

영관급 출신에 현재도 건설업을 영위 중인 멋쟁이다.

오른쪽의 박희건 절친은 아들이 유명 프로농구

선수 출신에 고향의 친구들로부터 항상 인기 최고의

모범 가장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