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강원도

화천 여행/평화의댐 비목공원

윤 중 2020. 2. 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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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여행

평화의 댐 비목공원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는 2003년도 제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산천어축제에 매년 1백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4대 겨울축제이자 대한민국 겨울축제의

 대명사격으로서 날로 인기가 점점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12월 21일에는 화천 산천어축제를 알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에서 산천 군민 인구수와 같은

2만 7천 개의 산천어를 닮은 산천어등(燈)을

선등거리와 화천읍 곳곳에 걸어두어서 아름다운

오색찬란한 불빛과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

하고 있어서 화천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멋진 추억을 만드는 곳으로 부각되기도 합니다


윤중 일행은 화천 산천어축제 개막식인

2020, 1, 27 일이었으나 다음날 다녀오면서

화천여행에 빠지면 안될 평화의 댐에 있는

비목공원을 소개합니다









평화의 댐 근처 비목공원에 세워진 돌무덤

한국 전쟁 당시 평화를 위해 전사한 

 무명용사의 녹슨 철모와 돌무덤을

 보면서 우리들이 현재 평화롭게 지내고

있기에 넋을 위로하면서 경건한 마음으로

고마움을 표시합니다








평화의 댐

강원도 화천군 동촌리에 세워진 평화의 댐은

북한 임남댐의 수공을 방어하는 대응댐으로서

1987년 2월에 기공하였으며 1989년 1단계

공사 준공에 이어서 2006년에는 2단계 공사를

준공하였고 2012년 3단계 보강공사를 착공한

길이 601m, 높이 125m, 최대 저수량 26억 3천만㎥, 

유역 면적 3208㎢이다.


평화의 댐 근처에는

평화의 댐 물문화관, 비목공원, 세계평화의 종,

노벨 평화의 종,  평화의 댐 휴게소, 스카이워크, 국제평화 아트파크,

 세계평화의 종 공원, 평화의 댐 오토캠핑장, 평화의 댐 트릭아트  등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비목탑(碑木塔)

이곳은 한국 전쟁 당시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격전지로

세계의 젊은이들이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바쳐

산화한 곳으로 무명용사의 돌무덤을 배경으로 탄생한

가곡 "비목"의 발상지이다


이곳에 세계 평화를 위해 산화한 젊은이들의 넋을 기리고

평화를 갈망하는 인류의 소망을 담아 우리 후손들에게

세계평화 · 안보와 인류 공동 번영의 이상을 전승하고자

군민의 정성을 모아 이 탑을 세우게 되었다.







나라와 겨레 위해

몸 바쳐 산화한 넋을

새로이 모시어 기리 추모 하고

평화와 만남을 소망하는 자리로 만들고자

모든 국민의 정성을 한데 모아 이루어 놓은

평화의 댐 맞은편 언덕 위에

비목공원을 조성하여

공원 한 곳에 군민의 정성을 모아

이 탑을 세웁니다


화천군수 홍은표









야생동물인 노루의 흔적(노루 똥)을 보았다

채식 동물인 노루는 겨울철에 마른 잎을

먹어서 그런지 색깔이  갈색이면서

모양도 동그란 것이 이쁘기도 하며


이곳 비목공원에서 평화롭게 놀고 있는

노루 등 야생동물들이 자유롭게 지내고 있을

모습을 상상하니 평화와 행복 그 자체이다









비목() 공원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평화의 댐에 위치한 비목공원은
우리나라의 대표적 가곡인 비목을 기념하기 위하여

1995년에 조성되었다.


비목의 유래는, 1960년대 중반 평화의 댐에서 북쪽으로 12km
 떨어진 백암산(해발 1,179m) 계곡 비무장지대에 배속된

 한명희라는 청년 장교는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6.25 전쟁 때
전사한 무명용사의 녹슨 철모와 돌무덤을 발견하고
 돌무덤의 주인이 전쟁 당시 자기 또래의 젊은이였을 것이라는
 생각에 <비목>의 노랫말을 지었으며 그 후 장일남이

 곡을 붙여 비목이라는 가곡이 탄생되었다.


1996년부터 매년 호국 보훈의 달 6월에 6.25 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순국한 선열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비목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다.










비(碑)를 세우며


태고가 머무는 한적한 이곳은 한때 아까운
젊음들이 포연과 함께 사라져 간 격전의 현장이다.
꽃답고 그립던 얼굴들은 세월의 밀물에 지워져
가지만 님들의 꿈과 사랑과 거룩한 뜻은 겨레의
노래 "비목"으로 승화되어 영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이에 한 시대의 표상 이자 민족정성의
분신이랄 `비목’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져 여기
전장의 부토위에 기념비를 세우며,
이 비는 향후 남북 간 평화가 이루어져 민통선이
없어지는 때 이곳에서 시상이 잉태된
백암산 기슭으로 옮겨지길 염원한다.


2005년 10월 19일
 한국수자원공사. 화천군







비목공원 전체의 모습











비목()

장일남 작곡. 한명희 작사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녘에

비바람 긴 세월의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궁노루 산울림 달빛 타고

달빛 타고 흐르는 밤

  홀로 선 적막감에 울어 지친

울어 지친 비목이여

그 옛날 천진스런 추억은 애달퍼

서러움 알알이 돌이 되어 쌓였네







평화의 댐과 비목공원 주위에 가볼만한곳은

제4땅굴, 을지전망대, 파로호 전적관광지, 딴산,

붕어섬유원지, 광덕계곡 등이 있습니다 








비목공원

강원 화천군 화천읍 동촌리 2921-3

033-440-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