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경상도

겨울 거제도 여행/외도 보타니아& 해금강관광

윤 중 2018. 12. 2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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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거제도 여행/거제도 가볼만한곳

외도 보타니아& 해금강관광










겨울철 거제도 1박 2일 여행 중

청마생가와 기념관, 매미성을 비롯한

오늘은 와현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승선하고

외도~ 해금강 관광, 거제 마리나 요트 투어를

 마친 후 귀경하는 순서대로 포스팅 예정입니다


외도 보타니아 해상공원은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에 있는 푸른 남해바다와 경관이 수려한

해상공원으로서 사시사철 아름다움이 풍요로운

바다 위의 정원이자 인간의 열정과 함께

신비의 섬으로 다시 태어난 지상 낙원인

남국의 파라다이스라 부른다네요 









따뜻한 남쪽나라 한려해상 국립공원 내

외도 보타니아의 365일 아름다운 

해상공원의 일부 모습










와현항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에 있는 와현항은

천혜의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풍부한 수산물과 원유 비축기지가 있고

유람선은 와현항에서 해금강과

외도를 왕복하는 여객선을 운항합니다










와현항에서 해금강과 외도 입장료를 포함한

성인기준 왕복요금은 28,000원이고

청소년은 25,000원, 소인은 15,000원이다.


유람선을 탈 때는 승선명부 작성이 필수











우리가 승선한 유람선 모습

외도를 왕복하는 오리엔트 2호입니다











겨울철인지라 힘차게 달리는 유람선 위에 올라

머리카락이 휘날리며 해금강의 쪽빛 바다와

잘 어울리는 맑고 깨끗한 하늘 그리고

다양하게 생긴 바위들을 조망하면서

서로가 경쟁이라도 하는 듯 여기저기에선

카메라로 추억의 사진을 찍는 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뭐라고 바위를 설명은 하던데

지금 생각하니 뭔가 기억이 없다 ㅜ.ㅜ










바다 위 환상의 섬, 외도 보타니아

외도 보타니아는 깨끗하고 푸른 남해 바다와

경관이 수려하기로 이름난 한려해상 국립공원

안에 잇는 해상공원(조경식물원)입니다


외도 보타니아는 거제도에서 4km 거리에 인접해 있고

60여 개 섬 중 하나이며 외도는 총면적이 43,861평의

동도와 서도로 나누어졌고 서도는 1969년부터 지금까지

희기 아열대 식물을 비롯한 크고 작은 1,00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어서 국내·외의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명소로 자리 잡앗으며 동도는

현재 자연 생태를 그대로 보전하고 있습니다.

 










외도 보타니아 입구의 모습

요기서는 스마트폰으로 마구 찍어도

추억의 작품이 되는 포토존










틀림없이 사람의 손길이 닿은 곳일 텐데

어찌해서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할까나 신기할 따름이다










유람선을 타고 외도 보타니아에 선착장에

내린 후 약 2시간 여동안

선착장 정문 ☞ 외도 조형물 ☞ 분수대 삼거리

☞ 선인장 가든 ☞ 비너스 가든 ☞ 플라워 가든

파노라마 전망대 ☞ 카페 ☞ 조각공원

천국의 계단 ☞ 기념품 삽 ☞ 바다전망대

소망의 등대 ☞ 선착장 등으로 돌아봅니다














비너스가든

오래전 초등학교 분교 터였던 이곳은

버킹검 궁의 후정을 모티브로 하여

꾸며진 곳으로 최호숙 회장이 직접

구상하고 설계한 외도 모타니아의

대표적인 정원으로 관람객의 사랑을

받는 정원이며


비너스가든은 그리스식 야외음악당을 연상케

하는 건축물과 곳곳에 놓인 우아한 비너스

조각상, 그리고 가운데에는 동백나무 프레임으로

대칭을 이뤄 만든 조경이 어우러진 공간 작품이고

넓은 운동장터를 이용해 만들어진 비너스가든은

기존의 터를 최대한 이용하면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들기 위해 외도 정원사들의 솜씨와 정성이 깃든

곳이기도 합니다.











외도의 정원수는 볼수록 하나하나가

모두 작품 같아서 스마트폰으로

찍어도 멋진 작품을 만들어줍니다








파노라마 전망대에서 본 아름다운 풍경들


확 트인 바다 전망과 외도 보타니아의 숨어 있는

정원인 동섬을 만날 수 있는 곳이고 동섬은 수천 년

동안 거센 파도와 바닷바람이 빚어낸 기암절벽 위에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은 원시 동백림이 그대로

보존된 자연정원입니다


파노라마 전망대에서는 맑고 화창한 날이면 저 멀리

대마도까지 내다볼 수 있으며 이곳 전망대에서

광활한 바다의 거센 출렁임과 시원한 파도 소리를

여유 있게 감상해 보세요 











카페 오! 아름다운

2층에서는 따뜻한 우동은 물론이고

보틀 음료와 소시지 등을 판매하며

3층에서는 커피, 음료, 케이크 등을

먹으며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자리이다










잠시 여유를 가지면서 한잔의 차와

케이크를 먹으며 정담을 나눈다










조각공원 내 작품

우째 무릎하고 발가락 얼굴 등을

주로 만졌는지 반질반질하다 ㅎ










에덴가든, 에덴교회

에덴동산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서이말 등대가

내려다 보이는 외도 보타니아의 숨겨진 명소이고

작고 예쁜 에덴교회에서는 외도 보타니아를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누구나 자유로이

아름다운 풍광을 바라보며 기도할 수 있는

곳이며 꼭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겠습니다.











동백 꽃이 길 위에 많이 떨어져서

밟으면 아플까 봐 이리저리 피하며

가다가 너무나 예뻐서 한 장 찰칵했다










천국의 계단

원주민이 밭을 일구던 이곳은 경사가

급한 척박한 지형이었고 하늘과 맞닿은

정상주와 땅을 이어주는 하단부가 마치

천국의 계단을 연상케 한다고 이곳을

계단식으로 만들었다네요











유람선을 승선하고 외도에 도착한 후

약 2시간 여를 외도 보타니아에 머문 시간 동안

해상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에 취하면서

외도의 아름다운 선착장 풍경을 담아본다










외도기념관








이창호 최호숙 부부이야기

고 이창호는 1934년 평안남도 순천 생으로 1.4 후퇴 때

맨손으로 월남하였다. 고려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 성신여고에서 8년간 교사 활동을 하였다.

그 후 동재문 시장에서 의류 원단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다 우연한 기회에 맺어진 인연으로 시작하여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척박한 바위섬을 그의 인생

전부를 외도를 위해 바쳤으며 2003년 3월 1일

고인이 되기까지 탈바꿈시킨

역사의 주인공이다.


부인 최호숙은 1936년 경기도 양주에서 농부의

딸로 태어나서 서울 사범과 성균관대 국문과,

이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18년간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였다.

그녀는 남편과 함께 외도를 일구기 시작,

외도에 있는 풀 한 포기와 나무 한그루,

돌 하나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게 되었다.











이창호 최호숙 부부가 척박한 외도를

가꾸는 생생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서

지금의 외도 보타니아가 탄생하였고

후대에 있는 우리들은 아름다운 명소를

즐기면서 행복하게 돌아본다













외도 보타니아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외도길 17

055-681-4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