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중구

북창동맛집/연말연시 회식하기 좋은 홍도참치

윤 중 2016. 12. 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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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창동맛집/연말연시 회식하기 좋은곳

홍도참치

 

 

 

 

 

송년회, 망년회, 신년회,

 갖가지 이름의 회식이 많은 시기에

연말연시 회식하기 좋은 곳

여럿이 만나기에 교통이 편리한 곳

시청역에서 가까운 북창동 골목

홍도참치에서 모임이 있었다

 

 

 

북창동 맛집인 홍도참치

강렬한 색깔의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온다

 

 

 

 

 

서울 시청역 광장 등을 비롯하여 전국에서는

크리스마스 기분과 다양한 모양의 트리

그리고 황홀할 정도로 멋지기에

남는 건 사진인데 한 장 찰칵했다

 

 

 

 

지하철 서울 시청역 6번, 7번 출구에서

남대문 시장 쪽 북창동 먹자골목에 있는

참다랑어 전문 홍도참치

 

 

 

 

 

1층의 내부시설은 사진 같이 깔끔하게

한잔하기 좋은 곳이다

 

 

 

 

 

2층은 룸 형식으로서 손님 인원대로

적합한 독방에 예약이 가능하다

 

 

 

 

 

스페셜 1인당 7만 원부터

참다랑어 포함 13가지 부위의 32,000원

우리는 특 50,000원으로 주문한다

 

 

 

 

 

기본 세팅

본격적으로 음주를 시작하기 전에

부드럽고 고소한 죽으로 뱃속을 진정시키면서

참치 다다키와 부드러운 달걀찜 등은

참치를 먹으면서 중간마다 한 숟가락씩

떠먹는다

 

 

 

 

 

1인당 특 50,000원의 3인분 등장

침을 꼴깍 삼키며 사진 먼저 찍어둔다

 

 

 

 

 

사진 제일 위쪽의 왼쪽 하얀 색깔인

황새치 뱃살을 제외하고 모두가 참다랑어이고

머릿살부터 코 부위 등 참치의 고른 부위를

소 한 마리같이 참치 한 마리라 할까나

 

 

 

 

 

보기에도 좋은 떡이 맛난다 할까요?

사진으로 봐도 적당한 기름기에 환상적인

마블링까지 씹으면 살살 녹을 듯하면서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참다랑어는

그 여운은 오래도록 입안에서 머문다

 

 

 

 

 

고급의 참다랑어를 먹는데

각 부위별로 식감이 다를 뿐만 아니라

미세하게나마 맛까지 다르며

 

등급이 낮은 황새치나 기름치 등을 먹을 경우는

맛과 향이 강한 맛김에 돌돌 싸서 먹는다지만

우리가 먹는 최고급의 참다랑어는

간장에 풀지 않은 고추냉이와 무순 그리고

질 좋은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으면

최상의 담백한 맛을 제대로 즐기는 것이며

반주로 즐기는 술잔의 비우는 속도도

더욱 빨라지면서 참치도 접시 위에서

함께 보이질 않는다

 

 

 

 

 

 

 

참치의 머리가 그리 크진 않았지만 실장이

직접 식탁으로 가져와서 하는 해체 쇼이다

 

 

 

 

 

참치 리필과 머리 해체쇼에서 손질해서

담은 부위들은 소고기 육회의 맛보다도

 훨씬 더 맛난다

 

 

 

 

 

이리도 좋은 최고급의 참다랑어를 먹는데

또 서비스가 나온다

알아보니 삼지구엽초로 담근

이름하여 삼지구엽주

삼지구엽초는 음란한 양이 먹는 풀이라는 뜻의

일명 음양곽이라 부르며

하나의 몸통에서

삼지 ☞ 3개의 가지에

구엽 ☞ 9개의 잎이 달린

수많은 효능 중 단연 천연 정력제이다

 

 

 

 

 

 

 

따뜻한 조림과 고소하면서 바삭한 새우튀김

 

 

 

 

윤중표 참치초밥

정식 초밥집에서 만든 모양 하고는 달라도

맛만큼은 뒤지지 않고 자꾸만 더

먹었단 말입니다 ㅎ

 

 

 

 

 

따뜻하고 시원하면서 담백한 맛이

깔끔하여 지금껏 마신 술독을 풀어 주는 듯

속이 편안해지면서 오늘의 만남 회식을

마무리하며 조금 더 수다 떨기를 위하여

인근의 커피숍으로 향한다

 

 

 

 

 

 

 

홍도참치

서울시 중구 남대문로1길 20(북창동 99-2)

02-757-3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