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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가볼만한곳/한옥마을과 전주 마당창극 「아나옛다. 배갈라라」

윤 중 2016. 7. 1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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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마당창극아나옛다. 배갈라라

전주 한옥마을




가장 아름다운 한국의 전주로

1박 2일 일정의 여행 중에

경기전, 전동성당, 오목대를 포함한

한옥마을을 구석구석 돌아보고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공연

전주 마당창극 「아나옛다. 배갈라라」공연은

10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한옥마을 전통문화관 혼례마당에서 

전주문화재단 주관으로 토요상설공연이

판소리 수궁가 중 용궁잔치를 재해석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무더위를 식힌다




전주 마당창극 「아나옛다. 배갈라라」

지난 5월 21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후 8시부터 

전주 한옥마을 내 

전주 전통문화관 야외마당에서

일반권과 스페셜 패키지로 입장권을 

구입하면 공연과 전통문화체험 그리고

잔치음식을 포함한 식사가 제공된다








전주 한옥마을을 오목대에서 내려다보았다

한옥의 아름다운 곡선과 용마루 등 한국을

대표하는 현재의 전주 한옥마을인 것이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대표적인 유적이고

사적 제339호로 지정된 경내에는 보물 제931호인 

이성계 어진(왕의 초상화)과 조선왕조를 창업한

조선 태조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해 태종 10(1410)에 

창건하였으며 전주 한옥마을의 대표적인 관광 코스이다






한옥마을 내 전동성당은 호남 전체에서 최초로 세워진

로마네스크 양식 건물이고 전주시 안에 세워진 가장 

오래된 성당이며 1937년부터 1957년까지 천주교 

전주교구의 대성당이었으며 대한민국의 사적 제288호로 

지정되었고 아름다운 건물로 알려져서  전주의

한옥마을 여행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







전주 한옥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오목대는

고려 우왕 6년(1380) 운봉 황산에서 왜구를 크게

무찌른 이성계가 개선길에 잠시 들렀던 곳으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대한제국 광무 4년(1900)에

비석을 건립했고 비문은 고종황제가 직접 쓴 친필이다






전주 한옥마을 내 전주천 자락에 있는 전주 전통문화관은 

전주를 대표하는 문화시설로서 우리 고유의 문화인 

전통혼례를 비롯하여 각종 공연과 교육프로그램,

전통음식 한벽루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갖추고 

문화의 만남을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한옥마을 밤이 더 즐거운 이유

남문시장의 야시장도 좋겠지만

전주 마당창극 「아나옛다. 배갈라라」

공연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전주 마당창극 「아나옛다. 배갈라라」

오늘의 출연진입니다

용왕 왕기석, 토끼 김유빈, 자라 정민영,

여우& 자라처 박라내미 등등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데

전주 마당창극 「아나옛다. 배갈라라」공연 이전에

맛나는 잔치상 분위기의 뷔페식 상차림에

막걸리도 한 사발 마시고 기분 좋게 시작합니다







판소리 다섯 바탕 중 「수궁가」의 ˝용궁잔치˝ 를 중심으로

마당극적인 해학과 정통 창극의 예술성을 조화롭게

재구성하여 고전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해석을 더한

마당창극으로 새로운 수궁가를 만나는 시작이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퀴즈를 내고 답을 맞힌 사람에게

많은 상품을 주며 기뻐하는 모습들이다







괴이한 병을 얻은 용왕이 신하들을 향해 

육지에 사는 토끼의 간을 구해줄 신하가 없느냐고 

묻지만 신하들은 하나같이 묵묵무답인데

용왕이 벼슬자리를 걸고 재차 물으니

앞다투어 나서지만 용왕이 생각하기를

미더운 신하가 없었는데,,,


뒤늦게 참석한 자라가  대대손손 충성을 다한

집안 내력을 들먹이며 용왕께 간곡히 부탁하자

화공을 불러 토끼의 화상을 그리도록 하고 

용궁에서 육지로 길 떠날 채비와 함께

자라와 그의 처 안타까운 이별의 노래를 부른다








관중석 뒤에서 나타난 토끼는 

육지의 동물들과 함께 등장하는데

토끼는 일자리도 가족도 없이 세상에 대한 원망과

무력감으로 지내는 중이었는데

자라는 토끼에게 육지서 대접받지 못하는 

설움을 용궁에서 받기를 부추기며

용궁으로 떠나기로 마음을 굳히고

자라 등에 업혀서 용궁으로 출발한다










자라의 등에 업혀 용궁에 도착한 토끼는

용왕과 신하들 앞에 서서

자신은 토끼가 아니라고 위장하지만

물거품이 되고 만다


마침내 토끼의 간을 가르려 하자 

토끼는 기지를 발휘하여 간을 육지에 두고 왔다고 

용왕께 설득한 것이 용왕도 속아서

토끼에게 큰 잔치를 베풀어 준다








용왕을 속인 토끼는 다시 자라의 등에 업혀서

육지로 떠나고 토끼는 수궁 동물들의 어리석음을

놀리며 용왕의 병을 고칠 수 있는 방도를 엉터리로 

알려주고 토끼가 용궁으로 갔을 때 용왕에게

건네준 약 덕분에 용왕의 병이 나았다고

크게 감사한다








출연자 모두는 무대에 나와 관중과 함께 기념 촬영하며

윤중 박희명도 토끼 역의 김유빈과 다정하게 한 컷^^










한옥마을 전통문화관 야외마당

(전주문화재단)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20

예매 063-283-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