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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가볼만한곳/대하소설 최명희의 혼불문학관

윤 중 2015. 12. 9.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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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가볼만한곳/최명희혼불」대하소설

혼불문학관

 

 

 

 

 

대하소설 혼불」의 작가 최명희 님이 17년 동안

혼신을 바쳐 이룬 한국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작가의 고향이자 소설의 중심지인 노적봉 산자락

아래에 2004년 10월 20일 혼불문학관을 개관하였고

소설혼불」과 작가 최명희(崔明嬉)님의

아름다운 정신과 혼불을 쓴 이유에서 보듯

 세세하면서 정성스러운 이야기 속의 현장으로 

문학기행 코스를 다녀왔다

 

 

 

 

혼불문학관은 부지 17,650㎡(5,340평) 규모에 혼불문학관과

관리 및 교육지원관실 2개의 동으로 구분되었으며

2004년 10월 20일 문학기행 코스 개발을 통해 "혼불'의

이해를 돕는 폭 넓은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관하였다

 

 

 

 

작가 최명희(崔明嬉)는 1947년 10월 10일(음력) 전주시 경원동에서

태어나고 전주 풍남 초등학교, 전주 사범학교 병설 중학교,

전주 기전 여자고등학교, 전북대학교 국어국문과를 졸업 후

전주 기전 여자고등학교 국어교사와 서울 보성 여자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 〈혼불〉의 집필을 위하여 1981년 교사를

그만 두었으며 1981년 동아일보 창간 60주년 기념 2천만원

장편소설 공모에 〈혼불〉제1부 당선되었고

1990년 12월 〈혼불〉제1~제2부(전4권) 출간과

1996년 12월 〈혼불〉제1~제5부(전10권) 출간하였으며

1998년 12월 11일 영면하셨다

 

 

 

 

 

198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소설 부문 단편 '쓰러지는 빛" 당선을

시작으로 동아일보, 문화체육부 호암재단 등 수많은 기관과

단체 등에서 수상하였으며

2000,10,10 대한민국 정부에서 옥관 문화훈장 추서 하였다

 

 

 

 

 

 

혼불문학관으로 입장하면 작가의 생애부터 취재수첩,

신문기사, 혼불 작품 한 대목 일기, 수상작품 사진,

작품 소개와 작품 집필실 재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작가 최명희의 집필실 재현

 

 

 

 

 

작가 최명희 님의 작품

 

 

 

 

 

혼불문학관을 방문한 많은 사람이

 엽서 쓰기와 목판에 다양한 소원이나 마음을 담아

기념으로 매달아 놓는다

 

 

 

 

 

작가 최명희님은 원고를 쓸 때면 손가락으로 바위를 뚫어

글씨를 새기는 것만 같은 생각이 든다고 했다

온갖 정성으로 쓴 「혼불」이 새암을 이뤄 위로와

해원의 바다가 되기를 바라는 최명희님의 뜻을 담아

이 바위를 새암바위라 한다

 

 

 

 

 

혼불문학관 주위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청호저수지와 산책로를 이용하여 호랑이와 관련된

 전설이 전해지는 호성암이 있으며 높이 567m의

노적봉 등산 코스도 추천하는 곳이다

 

 

 

 

 

혼불문학관

전북 남원시 사매면 노봉안길 52

063-620-6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