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포항 가볼만한곳/부부횟집
소문난집/부부활어회센터
경춘고속도로를 달리다가 인제군 38 휴게소 근처의
도로변에는 가을의 대표적인 코스모스 꽃이 예쁘게
활짝 피고 소양강과 인북천이 합쳐진다 해서 이름 붙여진
합강정 누각을 지나고 미시령으로 넘어가기 직전의
황태의 본고장이라는 용대리 근처의 산등선에 세워진
풍력발전기를 카메라에 담고 미시령고개를 넘으면
언제나 여행과 먹을거리를 즐기는 윤중을
반기는 곳이 강원도 속초이다
속초에는 호수가 영랑호와 청초호 두 곳이 있지요
청초호는 둘레가 5km에 이르며 커다란 자연 석호로서
속초시의 중심지에 있는 산책과 휴식할 수 있는
명소이며 사계절 내내 사진가는 물론 데이트족이
몰리는 곳이기도 하고 속초 팔경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강원도 속초
속초로 여행한다면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천국인
오랜 옛적부터 인기가 많은 대포항은 기본이지요
속초는 영랑호와 청초호의 아름다운 자연호수와
국립공원인 설악산을 비롯하여 대포항에서의
한잔 곁들이면서 싱싱한 회 한점을 즐기러 들어간다
대포항은 볼거리가 많은 아름다운 동해의 7번 국도에서
대포항으로 들어오면 공영주차장이자 무료주차장인
제2주차장에 주차 후 초입의 속초 튀김 골목 앞
대포항 수산시장 내 친절하고 싼 가격에 서비스와
음식 맛이 좋기로 소문난 부부활어회센터(부부횟집)가
오른쪽에 보이며 반갑게 손님을 맞이한다
부부활어회센터(부부횟집)은 장소가 협소하지만
싱시한 생선회를 싼 가격과 맛나는 조리로
손님에게 제공함으로써 한번이라도 이 집에서
생선회를 먹어본 손님은 자연히 단골이 된다
생선회를 주문하면 서비스로 나오는 물회
먹을수록 맛깔스러운 물회는 본격적인
주력메뉴가 나오기 전에 적당히 배를 채울 수 있는
속초의 명물 산 오징어회와 광어가 들어 있다
코스로 나오는 해산물 모둠
입속에서 씹을수록 향기가 끝내주는 자연산 멍게와
정력제는 물론 피부미용에 좋다 하는 전복,
입안에서 단맛의 은은한 향을 느끼는 꽃새우,
속초의 명물 산 오징어와 개불, 소라가 나왔다
오늘의 주력메뉴인 모둠 회 2인분이다
방어, 놀래미, 우럭, 광어를 푸짐하게도 준다
자주 다니는 단골이라고 오늘은 양이 더 많은 거 같다
사실 일식집 같은 음식점에서는 주방 또는 실장이
단골에게는 한 두 점 또는 서비스로 일정량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지요
그래서 단골집이 좋은 거 아니겠어요 ㅎ
일식전문횟집은 그렇지 않겠으나
생선회를 상추쌈에 초장, 된장, 마늘, 고추 등등을
넣고 우물우물 씹는다면 진정한 회의 맛을
느끼는지 되묻고 싶더군요
사람마다 먹는 식성이 다르겠으나 윤중 스타일은
회 한점에 와사비를 묻혀서 간장에 살짝 찍어서
먹는 경우가 다반사이지만
기름기가 많은 전어나 병어 등은 된장에 찍어서 먹으면
기름진걸 어느 정도 중화시켜서 좋답니다
대게의 품질도 그렇지만 맛이 그런대로 좋았다
꽃게보다도 더 속살의 맛이나 육질이 좋았고
향기도 좋을뿐더러 입안에서 오래도록
단맛을 느낄 수 있었다
대게를 먹었는데 뚜껑밥을 안 먹으면 서운하지요
해물찜이나 아귀찜 등을 먹은 후 볶음밥이
당연한 코스이듯 말입니다
제아무리 배가 불러도 대게나 홍게 또는 꽃게 등의
뚜껑밥은 제 몫을 다 찾아서 먹더군요
부부활어회센터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희망길 59
(대포항 수산시장 14호, 제2주차장 무료)
033-637-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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