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다반사

김영갑 사진가의 작품을 인사동에서 만나다

윤 중 2015. 8. 13. 05:59
728x90

인사동 갤러리/인사동 가볼만한곳

 김영갑, 십 년 만의 나들이

 

 

 

대한민국 대표적인 여행지 제주도

제주도는 세계자연유산과 유네스코 3관왕 등

추상미술로도 따라갈 수 없는 아름다운 곳이지요

 

그 중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국내여행지 1001

 한 남자가 목숨을 바쳐 사랑한 제주의 참모습을

담은 사진작가 김영갑의 작품과 유품이 전시된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김영갑 갤러리는

 잘 가꾼 자연문화유산이기도 하다

 

서울 인사동에 있는 아라아트센터에서는  

지난 6월 27일부터 9월 28일까지 열리는

김영갑, 십년만의 나들이

오름에서 불어오는 영혼의 바람展

꼭 가볼만한 곳이다

 

 

 

 

 

 

사진가 김영갑은

1957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1985년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제주도 전체의 구석구석 아름다운 곳을

사진으로 담았고 사진으로 찍지 않은 건

제주도에 없는 것이라 한다

 

2002년 삼달국민학교를 리모델링하여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을 오픈하였고

지병으로 투병 중 2005년 5월 29일

그의 뼈는 두모악 갤러리 마당에 뿌러져

영원히 사랑하는 제주도에 묻혀 있다

 

 

 

 

 

 

 

이 전시회는 1980년대 중반 제주에 정착한 이후

제작한 작품부터 그의 대표적인 파노라마 작품까지

70여 점의 컬러 작품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오름에 부는 바람

1980년대 중반부터 1990년대 초에 찍은 작품이고 

전시장 내 김영갑 사진과 어우러져 있는 글은 모두

작가가 직접 쓴 글이며

그 외 관람객의 감상을 돕기 위한 설명이 추가되어

있는데 각 전시실 제목 밑의 간략한 전시 소개글,

2층 영상실 앞의 영상 소개글과 오름의 명칭 등이다.

 

 

 

 

 

 

 

 

 

중산간 광활한 초원에는 눈을 흐리게 하는 색깔이 없다

귀를 멀게 하는 난잡한 소리도 없다

코를 막히게 하는 역겨운 냄새도 없다

입맛을 상하게 하는 잡다한 맛도 없다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그 어떤 것도 없다

나는 그런 중산간 초원과 오름을 사랑한다

(김영갑 사진가)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에서 열리고 있는

"오름" 展에 전시된 작품들을 한데 아울러

"오름 사진가" 김영갑의 대표적인

오름 작품들을 정리해 슬라이드 영상으로

펼쳐 보입니다

 

 

 

 

 

 

 

 

 

 

 

오름에서 불어오는 영혼의 바람

김영갑, 십년만의 나들이

 

 

 

 

 

 

 

섬 중의 섬 제주의 아름다우며 꼭꼭 숨은여행지 오름

화산이 폭발할 때마다 생긴 기생화산을

제주도에서는 오름이라고 하며 한라산은

크고 작은 360여 개의 오름들로 이루어졌고

김영갑 갤러리 전시회를 통해서 만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