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대포항 수산시장/부부활어회센터
대포항 활어회센터맛집
대한민국 대표여행지인 국립공원 설악산과
청정의 동해, 자연호수인 영랑호, 척산온천 등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그리고 풍부하고 저렴한 먹거리 때문에
속초시를 자주 방문한다
속초시뿐만 아니라 지금은
전국적인 관광 명소이자 싱싱한 활어회를
싼 가격에 먹을 수 있는 대포항을 찾아간다
총 10만 원짜리 자연산 모둠회와 까치복 회를
주문하면 싱싱한 활어가 들어간 물회는 기본이며
닭새우, 자연산 비단 멍게와 오징어 회,
꽃새우 그리고 맑은탕이 모두 서비스이다
강원도 속초를 자주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설악산의 국립공원과 속초해변을 포함한 대포항 등
해맞이 명소가 많고 영랑호의 자연호수는 물론
산, 바다, 호수, 공원 등이 조화롭게 많아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그리고 먹거리 천국이기 때문이다
강원도 동해안의 대표적인 항구인 대포항
대포항은 관광객으로부터 인기가 많은 이유로
대포항 전체 건물과 상가 등을 위생적이고 깔끔하게
정비하여서 이곳 대포항을 찾는 손님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담당 속초시는 당연하지만
대포항의 시장별 자체적으로도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는 곳이더군요
동해안 7번 국도를 타고 대포항으로 들어서면
제2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가거나
오른쪽 첫 번째 건물인 원조 튀김골목 맞은편에
사진 같은 대포항 수산시장건물이 보이고
안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에 언제나 친절하고
인정이 많으며 싱싱한 활어회는 물론
다양한 종류의 닭새우, 꽃새우, 대게, 킹크랩과
신선한 제철 해산물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대포항 수산시장은 대다수가 활어회 포장 전문이지만
실내로 들어서면 아름다운 하늘과 맑은 공기 그리고
끝없이 펼쳐지는 바다를 쳐다보면서
활어회를 먹는 맛은 도심 속의 건물 내에서
먹는 맛이랑은 비교불가이기에
현지에서 먹고자 달려오는 개지요
활어 모둠회는 개인의 주머니 사정도 고려해야겠지만
우리 일행은 4명으로서 자연산 모둠회를 주문했어요
당연히 10만 원짜리를 주문했을 땐 무슨 무슨 회와
서비스로 뭘 주는지는 주인장에게 협의 후
시작하는 건 기본이구요^^
소위 말하는 겹 반찬이라는 스끼다시는
대포항의 수산시장에서는 별 의미가 없어요
메인 메뉴가 더 중요하지 않던가요
사실은 서비스로 주는 해산물의 가격이
단품으로 먹는다면 비싸게 느껴지지만요
전복과 비단 멍게 그리고 광어와 오징어 등의
제철 해산물로 만드는 별미 물회는 바닷가에서
미식가는 물론 많은 사람이 인기메뉴로 먹어보는
물회가 모둠회를 주문하니 공짜요 공짜 ㅎ
아참~~
단골이 좋은 이유 아시는가요?
단골이라고 물회에 전복을 서비스로 넣어줬어요 ㅎ
멍게의 향은 끝내주도록 입안에서 오래도록 머물지요
사진은 양식의 멍게가 아니라 자연산
바로 비단 멍게라오
양식과 자연산과의 차이는
영양은 물론 모양과 맛도 달라요
개체 수가 많지 않아서 포획을 제한하는 닭새우
희귀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일반 새우의 맛과는
현저하게 담백한 맛이 월등하고 식감이 좋은
이유로 인기가 높답니다
속초의 특산품인 싱싱한 오징어를 보니 생각난다
오 : 오래도록
징 : 징그러울 때까지
어 : 어울리자
생닭새우와 싱싱한 고등어회 그리고 마래미
새우의 종류도 많지만 생닭새우의 맛은
담백하면서도 달콤한 뒷맛까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고등어회를 초 생강과 겨자를 함께 먹으면 식중독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고등어회의 맛을 더욱 좋게
만들어주면서 싱싱한 고등어회이기에 비리거나 하는
잡냄새는 거의 없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방어 새끼를 이르는 마래미
겨울을 앞두고 살이 통통하게 오르면 기름지므로
고소한 그 맛이 좋아서 최고의 겨울 방어라 한답니다
8kg 이상급의 겨울 방어는 아니지만
그래도 부드럽고 고소한 게 먹을만합니다
꽃새우 여섯 마리도 정상가격으로는 15,000원이지만
오늘은 모둠회와 까치복을 주문한 이유로 서비스입니다
까치복회
복어의 종류와 요리에 따른 맛이 다양하고
잊을 수 없는 미각이 있으나
'복을 먹고 죽을 만큼 맛있다"
"사람이 한번 죽는 것과 맞먹는 맛"
"하늘이 내려준 생선 가운데 최고의 맛' 등
복어 요리를 두고 한 말이다
위의 이야기가
우리가 먹은 까지 복은 아니겠으나
참복 황복 또는
세계 4대 진미이자 독(毒)의 미인이라 불리는
복어요리를 제대로 즐기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
어서 겨울이여 오너라^^
까치복 회를 앞 접시에 깔고
향긋한 미나리를 2~3개 정도 올려서
까치복으로 돌돌 말은 후
간장에 살짝 찍어서 입속으로 골인^^
으흠~~
감칠맛이 거의 없이 담백하면서 부드럽고
한편으로는 미나리의 향긋한 냄새와의
조화가 잘 어울리기에
반주로 한 잔씩 마시고 먹으면
금상첨화이다
복어를 광어와같이 두껍게 썰면
육질이 단단하므로 맛이 없게 느끼게 되며
복어회를 썰었을 때 신문지 위에 놓으면
글씨가 보일 듯 얇게 썰어야 좋다 합니다
복어 껍질 무침
부드럽고 아삭거리는 미나리와 사과 슬라이스를 넣고
무침을 한 복 껍질 은 향긋하면서도 쫀득한 느낌의 복 껍질을
씹는 촉감이 좋아서 근사한 와인의 안주에도
잘 어울릴 듯하면서 입맛을 돋우는데
애피타이저로도 좋을듯 합니다
제아무리 돈이 많아도 활어회로만 배를 채울 순 없는 법이지요
하기사 이렇게 맛나도록 먹어도 주류와 음료수를 빼도
총 10만 원인데... 이리 싼 가격이기에 자주 오는
단골집이거든요^^
그러나 밥배와 술배가 따로 있거든요 ㅎ
후식으로 맑은탕과 공깃밥이 나옵니다
복어와 잡어 맑은탕
매운탕과 맑은 지리탕의 큰 차이점은
매운탕의 경우 기본 재료인 생선의 신선도가 약간
떨어진다거나 냉동으로 사용하면서 진한 양념으로
음식의 맛을 조절할 수 있겠으나
맑은탕은 생선의 신선도가 최우선이기에
맛과 멋을 좋아하는 맛집 블로거인 윤중은
가능하면 맑은탕을 더 선호하게 되더군요^^
속초에 여행 오면 꼭 들려서 먹어봐야 하는 활어회 맛집으로
대포항 수산시장의 부부활어회센터는
언제나 우리 일행을 미소 짓게 만들기에
속초 대포항맛집으로 기억합니다
속초 대포항 수산시장/부부활어회센터
강원도 속초시 대포항희망길 59
(대포항 수산시장 14호)
033-637-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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