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충청도

제천여행/천주교 전파의 진원지인 배론성지

윤 중 2014. 6. 22.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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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여행/제천 10경/배론성지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는 8월 우리나라를 방문해

자신이 직접 집전하는 미사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 가족을 초청하기로 했다고 알려졌지요

 

지난 5월 12일 건강휴양도시인 제천의

의림지와 탁사정 그리고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을

돌아보고 한국 천주교 전파의 진원지로서

천주교사의 중요한 의미를 지닌 배론성지를

다녀왔습니다

 

배론성지는

1801년 황사영 순교자가 머물며 백서를 썼고

1855년에는 사제양성을 위한 성 요셉신학교가

세워져 1866년까지 신학교육이 이루어진 곳입니다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인생 여정)

인생 여정에는 동서남북 사해팔방 춘하추동

생로병사 유 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가 있습니다

 

어느 좌정도 생략할 수 없고 모두 거쳐야만

목적지에 이르며 인생 여정에는 지름길이

없고 참고 견디면서 걸으면 반드시 약속은

이루어집니다

 

 

 

 

 

 

 

 

배론성지 안내판

 

 

 

 

 

 

 

 

배론성지 전체의 모습

 

 

 

 

 

 

 

 

배론 신학교

한국 최초의 신학교(성 요셉 신학교)로 사용되었던

건물이고 원래는 장주기(요셉) 성인이 거주하시던

집이었으나 후에 신학교 건물로 기증하였고

성 요셉 신학교는 현재 충북 지방문화재 제118호로

지정되었다

 

 

 

 

 

 

 

황사영 백서토굴

지금으로부터 200여 년 전 황사영(알렉시오)

순교자의 백서가 쓰인 아주 작은 공간으로

1988년에 복원하였다

 

 

 

 

 

 

 

황사영순교현양탑은 높이 20m이고 꼭대기에는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종 3개가 달려있으며

동상은 일본에서 거주하는 황사영의 후손이

그증 건립하였고 북한에서 제작하여 일본을 통해

국내로 들여왔다

 

 

 

 

 

 

 

 

십자가에 못 박힌 고통스러운 모습을 차마

두 눈을 뜨고 바라볼 수 없다

 

 

 

 

 

 

 

 

 

 

최양업 신부 조각공원

 

 

 

 

 

 

 

 

최양업(崔良業) 토마스(1821~1861) 신부는

두 번째 한국인 사제로서 세례명은 토마스이고

충남 청양군에서 출생하셨으며

문경에서 과로로 선종하셨습니다

 

 

 

 

 

 

 

우리나라 두 번째 사제인 최양업(토마스) 신부님의 무덤

1861년 선종하셨고 배론의 제일 높은 봉우리에

위치하며 이곳에서는 배론성지의 전경이

한눈에 펼쳐진다

 

 

 

 

 

 

 

배론성지의 배론이란 지명은 골짜기가 배 밑 바닥 같다고 하여

한자 새김으로 주론(舟論) 또는 음대로 배론(排論)이라고도

부르며 대성당의 모습이 배 모양으로 설계와 시공되었고

성당의 명칭은 이 배를 인도해 주실 성모마리아를 주보로

삼아 '촤양업 토마스 신부를 기리는 바다의 별 대성당"으로

 부르기로 하였으며 대성당의 수용인원은 2,000여 명이다

 

 

 

 

 

 

 

 

 

각종 고문기구로 사용하였던 의자형틀과

보기만 하여도 무시무시한 형구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1846년 순교한 척추뼈 부분과

성 최경환 프란치스코의 1839년 순교한 넓적다리뼈가

대성당에 모셔져 있다

 

 

 

 

 

 

 

 

 

대성당의 내부모습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께

하느님의 축복이 있으시길 기도합니다

 

 

 

 

 

 

 

 

 

 

 

 

배론성지

 충북 제천시 봉양읍 배론성지길 296

043) 651-4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