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강원도

강원 양구여행/을지전망대에서 본 국내 유일한 민간인 출입통제선인 펀치볼

윤 중 2013. 6. 2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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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여행/을지전망대/펀치볼/제4땅굴

 

6·25 사변일을 똑똑히 기억합시다

 

 강원도 양구군은 우리나라의

국토 정중앙이자 심장이라고 부르지요

 

 우리나라 4극 지점인 독도 동단, 평북 마안도 서단,

제주도 마라도 남단, 함북 유포면 북단을 기준으로 한

중앙위선과 중앙경선의 교차점인 국토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이 양구군입니다

 

 양구를 위주로 1박 2일의 여행 중 오늘은

 양구 전쟁기념관, 고지대가 화채 그릇 같다는 펀치볼,

북한의 남침야욕을 드러낸 제4 땅굴 등을 둘러봅니다

 




 

양구 전쟁기념관

6·25전쟁 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장렬히 산화하신 호국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전당이며 자유평화를 수호한 구국충정의

넋을 기리는 경건한 마음으로 관람하는 곳입니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김일성, 중국인민지원군사령관, 

국제연합군 총사령관 등의 자필 서명





북한의 생필품 등 전시

 

 

 

 

 

양구군 제8경 중 제2경인 펀치볼(Punch Bowl Basin)관람하는 을지전망대

휴전선과 맞닿은 양구군 해안면에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분지로서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에 의해 가칠봉에서 내려다본 노을진 분지가

Punch Bowl(화채 그릇)처럼 생겼다 해서 이름 붙여진 것이며

펀치볼 주위 모두가 해발 1,000m를 넘는 고지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근처에는 제4 땅굴, 을지전망대, 전쟁기념관 등 안보관광지가 있고

 이곳 펀치볼 전망대에서는 북쪽을 향해서 사진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습니다.

 

 

 

 

일기의 사정으로 이곳 을지 전망대까지 오를 수 있는

기회가 1년 중 그리 많지 않다고 합니다

윤중은 큰 행복이라 하겠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민간인 통제선 내에 있는 유일한 면 소재 지역으로

차별침식 또는 운석의 충돌 때문에 해발 1,100m 이상의 산에 둘러싸인

분지이며 면적은 44,7㎢로 서울 여의도의 5배가 넘는다

날씨가 그리 선명하지는 않았어도 그럭저럭 똑딱이로도 제법 만족합니다

 

 

 

 

 

해안면의"해"자는 원래 "바다 해(海)"였으나 조선 시대 초 시제를 지낼 당시

고승 한 분이 밖에 나가지 못할 정도로 뱀이 많아 고생하는 마을 사람을 보고

"뱀은 돼지와 상극이니 바다 해(海)"자를 "돼지 해(亥)"자로 바꾸어 쓰면

되겠다" 고 알려줘서 마을 이름을 고쳐 쓰고 난 다음부터는 신기하게도

뱀이 없어져서 집 밖 출입을 자유롭게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을지전망대에서 본 펀치볼 해안면 6개리의 주민이 사는 배경으로 인증 샷

윤중의 앞에선

공산당

어림도 없지요

표정에서 읽히지 않으신가요?

 

 

 

 

 

 제4 땅굴은 1978년 제3 땅굴이 발견된 지 12년 만인 1990년 3월 3일에

양구 동북방 26km 지점 비무장지대 안에서 이 땅굴이 발견되었으며

군사분개선에서 불과 1,2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땅굴의 규모는 높이와 폭이 약 1,7m, 지하 145m, 전체길이 2,052m이다.

제4 땅굴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부 관람용 전동차를 운행하고 있다.

 

 

 

 

 

 

 제4 땅굴의 높이와 폭이 약 1,7m로서 걸어서 관람하기에 불편하므로

사진 비슷한 관람용 전동차를 내부에서 왕복으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독일산 쉐퍼드인 충견 헌트(Hunt)는 1990년 3월 4일 산화 당시

 4세이며 1990년 4월 1일 소위의 계급으로 추서되었습니다.

 충견 헌트(HUNT)는 죽어서도 북쪽을 경계한다는 의미로

정면의 남쪽이 아니고 북쪽을 향해서 세워졌다

 

 

 

  건립취지문

적이 파 놓은 땅굴을 소탕하기 위하여 군견을 앞세운 수색팀은

1990년 3월 4일 자신의 몸을 조국에 맡긴 채 만행의 현장에 대한 작전에 돌입했다

평화의 땅을 적화시키겠다는 북괴의 흉괴는 땅굴 벽에 써 놓은

"오직 혁명을 위하여"라는 그들의 선동 구호에 잘 나타나 있다

적의 유독가스와 지뢰매설이 예상되는 암흑 같은 갱도 내에서

수색팀은 군사분계선을 불과 330m 남겨 놓은 지점을 통과하고 있었다

전방에 설치된 적의 장애물과 지뢰로 인해 수색팀이 일단 정지하자

훈련된 군견은 지뢰의 위치를 알려주기 위해 앞으로 뛰쳐나갔다

질척거리는 수렁을 통과하는 순간 고막을 찢는듯한 폭음과 함께

군견은 적이 묻어 놓은 수중탐지 지뢰에 의해 동일 12 : 05분에

산화함으로써 대원들의 희생을 대신했다.

죽음으로서 장병의 생명을 구하고 영광된 조국을 지킨 군견을

"충견"이라 칭하여 여기에 묘를 세운다

 




충견 헌트(Hunt)

 

 

 

 


 

 

을지전망대 펀치볼 :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제4 땅굴 :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이현리  

 033) 481-9021

 

 

 

 

 




2013, 06, 26 Daum View 떠나고 싶은 여행지에 소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