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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환상적인 풍광으로 감탄사 연발하는 제주올레길 10코스 중 송악산

윤 중 2013. 4. 2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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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제주도추천여행지/송악산

웅장한 한라산처럼 비교는 못 하지만
송악산 초입부터 주봉인 104m에 이르기까지

천천히 걸으면서 앞뒤로 보이는 빼어난 경치 때문에

누구나 감탄사를 연발하는 송악산입니다


우리나라 한반도의 끝이자 시작인 마라도와

손에 잡힐 듯 가까이에 있으며 오르막과 내리막이 없는

해발 20,5m의 우리나라에서 가장 키가 작은 섬이자 

친환경 찰보리쌀로 유명한 가파도와

 

영주 10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산방산은 물론이고

 일출과 일몰의 명소로 잘 알려진
1,8km 떨어져 있는 무인도인 형제섬 등이

볼수록 아름답기에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친환경 찰보리쌀로 유명한 가파도에서 본 송악산과 그 뒤의 산방산

 


송악산은 우리나라 국토 최남단의 산이고 제주올레길 10코스의 일부로서

절경이 참으로 아름답기에 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송악산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마라도행 유람선 선착장과
대장금 촬영지 ☞ 제주올레길 10코스 중 일부인 송악산 코스를 따라서

해발 109m인 송악산 분화구를 왕복하는 코스로 돌아봅니다


 

 

 

국토 최남단이 마라도행 여객선이 많은 관광객을 태우고

유람선 선착장에서는 뱃고동을 울리면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이곳은 드라마 대장금 촬영장소이기도 합니다

 


 

 

송악산 일대 외부 능선 해안에 있는 일제의 크 작은 동굴진지가 60여 개나 되는데

이 시설물들은 당시 일본군들의 군사시설로서 1943~1945년 사이에 만들어졌다.
이 진지 동굴은 태평양전쟁 말기 수세에 몰린 일본이 제주도를 저항기지로 삼고자

헸던 증거를 보여주는 시설물 가운데 하나로서 주변에는 섯알오름 고사포 동굴진지와

해안동굴진지, 알뜨르비행장, 비행기 격납고, 지하벙커, 이교동 군사시설,
모슬봉 군사시설 등이 있다.

일본놈들이 참 무서운 쉐키들입니다.

 

 


송악산 중턱에서 바라본 산방산

영주 10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산방산은 산속에 방처럼 굴이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해발 395m로 조면암이 돌출되어 형성된 종산 화산체화산이다.

다른 화산 암벽과는 달리 산방산 암벽에는 지네발란, 풍란 등 희귀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오른쪽 높은 끝 부분이 해발 104m의 송악산 주봉인 분출구



제주도에는 말이 많이 있습니다

여유롭게 풀을 뜯어 먹으며 노닐고 있네요


 

가파도와 가장 가깝게 있는 산방산 분화구 정상까지는 이렇게 쉽게 오를 수 있다


뒤의 작은 섬이 대한민국 최남단인 한반도의 끝이자 시작인 마라도
마라도는 1883년 이후부터 사람이 살기 시작했고 원래의 섬은 산림이

울창했는데 화전민 한 명이 달밤에 둥소를 불다가 뱀들이 몰려오자

불을 질러 숲을 다 태우고 지금은 잔디가 섬 전체를 덮고 있다.

1시간 30분 정도면 섬 전체를 다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이다.

사진에서 보는 바로 앞의 가파도는 이곳에서 5,4km 남쪽에 떨어져 있는 섬으로

모슬포와 마라도의 중간쯤에 자리 잡고 있으며 19c 중엽부터 사람들이 들어와

살기 시작했으며 1653년 가파도에 표류한 네덜란드 선박 선원인 핸드릭 하멜

이후에 고국으로 돌아가서 저술한 책 〔하멜 표류기〕에서 처음으로 서양에 소개되었다.

 

 

 


 

송악산 분화구는 용화암으로 둘러싸여 중앙에 큰 왕릉 모양으로 솟아 있으며

바깥지름 500m, 사면경사 30도, 분사구 가운데는 지름 150m, 깊이 68m가량 되며

그 안에는 지금도 성산 일출봉과 같이 해안에서 직접 솟아 있어 해발고도 104m와

비고 99m가 비슷한 오름으로 주변의 산방산, 용머리, 단산 등의 기생화산체와

함께 지질, 지형적 측면에서 제주도의 형성사를 밝히는 데 중요한 곳일 뿐 아니라

송악산 중턱에서 바라보는 가파도, 마라도, 형제섬의 전경과 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깊은 분화구와 한라산을 배경으로 하는 산방산과 월라봉의 모습이 웅장하다. 


 

가운데의 높은 곳이 일제강점기에 일본노무쉐키들이 만든 군사시설인 모슬봉 군사시설이고
왼쪽으로 고도 111m의 가시나무(물참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다 해서 가시악 화산과 
측화산인 원형 분화구를 가진 오름의 가메칭이라고도 부르는 녹남봉이다.

 

 


 

왼쪽의 아름다운 산방산과 오른쪽의 다정한 형제섬



이곳에서 남쪽으로 1,8km 떨어져 있는 무인도인 형제섬은 크고 작은 섬이

형제처럼 마주하고 있으며 길고 큰 섬을 본섬, 작은 섬을 옷섬이라 부르며

본섬에는 작은 모래사장이 있고 옷섬에는 주상절리 층이 일품이다.

보는 방향에 따라 3~8개의 섬으로도 보이며 일출과 일몰 시의 장관은

사진 촬영 장소로도 아주 유명하다.

 

 

 


  웅장하게 솟아오른 산방산의 모습 



송악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 산2번지 일대
064) 760-4022






2013, 04, 28 Daum View 떠나고 싶은 여행지에 소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