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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괴산여행/걸으면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한 만병통치약 - 산막이옛길

윤 중 2012. 6. 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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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좋은길/산막이 옛길

 

산과 물 그리고 숲이 어우러진 숲 속의 아주 오래된 옛길 

 

다리가 무너지면 건강이 무너지듯이

많이 자주 걸으면 즐겁고 건강해져서 행복해진다지요

 

산막이 옛길은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오랑 마을에서 산골 마을인 산막이 마을까지

이어지던 4km에 이르는 옛길을 그대로 복원한 산책로입니다

 

 

 능선 아래로 펼쳐지는 괴산호수의 절경을 바라보며

주위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맛과 맑은 공기를 들이마시는

상쾌한 기분이 일품이고 건강은 보너스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에서는 전망대를 설치하였고

걷는 구간 대부분은 목재로 만든 테크를 설치해서 안전에도 힘썼다 

 

 

 

 

 

아름답고 맑은 공기의 괴산호수를 옛길이 둘러싸여 있고

정감 어린 구불구불한 옛길을 시작합니다

 

 

 

 

 

 

양쪽 길 다 만날 수 있어요

 

 

 

 

뿌리가 서로 다른 나무의 가지가 한 나무처럼 합쳐지는 현상을

연리지라 부릅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들끼리 연리지 앞에서 지극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면 사랑이 성취되고 소망이 이루어진다고 한다지요^^

 

 

 

 

 

 

고인돌 쉼터

고인돌 형태의 바위들과 주변에 돌무지와 큰 뽕나무, 밤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옛날에 사오랑 서당이 여름철 무더위 시 야외 학습장으로 이용했던 곳입니다.

 

 

 

 

 

옛길을 걷다 보면 어디서나 시원한 괴산호를 볼 수 있어요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배달하여 온 우유를 마시는 것보다도

배달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이 있지요^^

 

 

 

 

달리면 서 있고 싶고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아 있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으면서 즐기는 옛길과 여러 가지의 편의시설

 

 

 

 

 

밧줄과 나무사다리로 만든 출렁다리를 건널 때는

아슬아슬한 스릴 만점의 새로운 기분을 만끽할 수 있으나

어린이는 안전에 주의를 요구합니다.

 

 

 

 

등잔봉(450m)과 천장봉(437m), 삼성봉(550m)로 이어지는 등산코스

코스별로 2~3시간이 소요됩니다

 

 

 

 

연화담

예전에 벼를 재배하던 논으로 오로지 하늘에서 떨어지는 빗물에 의존하여

모를 심었던 이곳에 새로이 연못을 만들고 연꽃을 피게 한 곳.

 

 

 

 

 

망세루

남매바위라 불리는 바위 위에 정자를 만들어 비학봉, 군자산,

옥녀봉, 아가봉과 좌우로 펼쳐진 괴산호를 볼 수 있는 정자로

세상의 모든 시름이 잊히고 자연과 함께 평안함을 느껴보세요

 

 

 

 

 

동의보감에서는 약보다는 식보이고

식보보다는 행보(行補)라 한다지요^^

 

 

 

 

호랑이굴

이 동굴은 밑은 흙, 위는 자연 암석으로 되어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여 1968년까지 호랑이(표범)가 실제로 드나들며

살았던 동굴입니다.

 

 

 

 

 

매바위

금방이라도 하늘을 날아오를 것만 같은 매의 머리 형상을

하고 있어 이 지역 주민은 매바위라 부른다.

 

 

 

 

 

여우비 바위굴

산막이를 오고 가던 사람들이 여우비(여름철 갑자기 내리는 소낙비)와

여름 한낮에 더위를 피하여 잠시 쉬어가던 바위굴.

 

 

 

 

 

스핑크스 바위

이집트 스핑크스가 산막이 옛길이 아름다워 관광왔데요

 

 

 

 

 

옷 벗은 미녀참나무

아름다운 여인이 옷을 벗고 엉덩이를 보이며 무릎을 꼬고 앉아 있는 듯한

기이한 형상을 하고 있는 40여 년생 참나무로

지나가는 이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는데

많은 사람이 하도 만져서 엉덩이가 매끈매끈해졌네요 ㅎㅎㅎ

성추행으로 걸리는거 아닌가? 

 

 

 

 

주차장에서 1, 7km 지점에 있는 앉은뱅이 약수터

옛 오솔길 옆에 옹달샘이 있었는데 앉은뱅이가 지나가다가

물을 마시고 난 후 효험을 보고 걸어서 갔다고 합니다

수질이 양호하고 일 년 내내 물이 마르지 않는다 합니다.

 

 

 

 

 

얼음바람 골

골짜기 안에 바람이 산막이 옛길을 걷는 자의 땀을 시원하게

씻어 주고 있으며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낄 정도로 서늘하여

얼음바람 골이라 합니다.

 

 

 

 

 

호수전망대

산막이 옛길 중간지점에 자연을 그대로 살리면서 전망대를 만들었으며

좌우로 전개된 괴산호를 바라보면서 쉬었다 가는 쉼터임.

 

 

 

 

 

 

 

괴산바위

모양이 "뫼 산(山)" 자일 뿐 아니라 암벽을 자세히 보면

자연이 만든 해독할 수 없는 "상형문자" 가

신비롭게 양각되어 있음.

 

 

 

 

 

 

괴음정

느티나무 위에 전망대를 만들었으며 산막이 옛길을 걸어가다

잠깐 쉬어 가는 쉼터로서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호수가

운치를 더하고 있음.

 

 

 

 

 

고공전망대

산막이 옛길을 걸어가다가 깎아지른 40m 절벽 위에 세워진 망루로

청산 속 공중에 떠 있는 기분을 만끽하고 연인끼리 잠깐 쉬어서

괴산호를 바라보면서 사랑을 확인하는 전망대.

 

 

 

 

 

 

다래 숲 동굴

산막이 옛길 주변에는 다래 덩굴이 유난히 많은데

다래덩굴 터널을 만들어 자연 속에 묻혀 길을 걷노라면

새로운 느낌을 맛볼 수 있는 곳.

 

 

 

 

 

 

진달래 동산

이곳은 산막이 옛길의 거의 끝나는 지점으로 소나무숲 아래

진달래 군락지로서 꽃이 피는 시기에는 온 산이 붉게 물들어

위는 소나무, 밑은 진달래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산딸기 길

가제 연못에서 산막이 마을 선착장 가는 길 양편에는 산딸기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산딸기 길이라 함.

 

 

 

 

 

선착장 바로 못미쳐에 목을 축일 수 있는 음료수는 물론이고

막걸리와 호박전 등의 간단한 메뉴가 있다.

 

 

 

 

 

산막이 선착장

 

 

 

 

유람선이 오기까지 잠시 그네를 타는 귀여운 아기의 미소와 애교에 

윤중이 빵~ 갔어요^^

 

 

 

 

 

 

 

우리가 탈 유람선이 들어옵니다

 

 

 

 

 

족두리를 쓴 각시 같기도 하구...

 

 

 

 

 

유람선은 이곳에서 회항하고 괴산댐 나루터에서 하선합니다

 

 

 

 

 

산막이 옛길의 나무숲 사이로 우리가 걸은 테크가 보입니다 

 

 

 

 

 

1957년 우리나라 기술로 최초 건립된 괴산댐의 역사성을 살리면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산막이 옛길을 마무리합니다

 

 

 

 

산막이옛길

(증평 IC 에서 20분)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546-1(산막이 옛길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