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인천시

영종도에는 비행기만 있나? 난 배타고 데이트한다^^

윤 중 2011. 5.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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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에서는 비행기로만 여행을 떠나는 게 아니죠^^

서울 근교에서 비교적 저렴한 비용과 시간으로

당일 여행이나 1박 2일의 일정으로 가족끼리 아니면

데이트하기에 아주 좋답니다

 

영종도의 삼목선창장에서 신도, 시도, 모도의 3개로 연결되는

섬 여행은 신도에서 시작하는 연결된 도로를 달리면

제일 먼 곳에 있는 섬이 모도이고 조각가 이일호 씨의

작품을 바닷가 주위의 풍경과 잘 어울리도록 배치하여서 감상하고

 

인천공항이 인근에 있으므로 수시 이착륙하는 세계의 비행기를

근접에서 볼 수 있는 또 다른 마음을 설레게 한다

 

  

 

손가락을 계단처럼 층층이 쌓아서 하늘로 가는 다리를 만들었다

새가 되지 못한 나는 무겁고 컴컴한 땅의 중력에서 벗어나

바다 건너 하늘로 가고 싶다. 굼뜨고 미련한 삶을 버리고

새털처럼 가볍고 하늘로 날아야 하는데 어깻죽지에 비늘이

돋지 않으니 굼뜨고 미련한 조각으로나마 하늘 계단을

만들어보는 수밖에,,,

"천국으로 가는 계단"

 

 

 

 

 

 

삼목선착장에서 1시간 간격으로 여객선이 출항합니다

 

 

 

 

 

 

 

신도에 도착하면 시도와 모도는 다리가 놓여 있으므로

편안한 휴가를 원한다면 승용차를 권하지만

시간상으로 여유롭다거나 구석구석 체험을 바란다면

대여하는 자전거 투어를 권합니다

 

 

 

 

 

 

요금 및 운항시간표

 

 

 

 

 

 

 

모도로 들어가는 입구의 바닷가에 있는 작품

 

 

 

 

 

나와 네가 살을 섞으니 이제 서로 하나가 되어 험한 세상 다리를 건너야 한다.

길고 지루한 물 한 모금 줄 사람 없는 삭막한 망망대해를 우리는 아무것도

생각하지 말고 가야 하리라.

 

 

 

 

 

 

 

 

인천국제공항이 인근에 있는지라 세계 각국의 비행기

이착륙을 수시로 볼 수 있더군요

 

 

 

 

 

 

우리들의 시선을 잠시 멈추도록 하는 수많은 작품

젊은 날의 초상

 

 

 

 

 

 

 

 

 

아름다운 바닷가에 핀 벚꽃이 만개하였네요 

 

 

 

 

 

 

 

예쁜 꽃과 주위의 풍경 그리고 시원한 바람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해서 데이트하기에 참 좋아요^^

 

 

 

 

 

 

 

까페 내부의 2층에서 본 실내

아늑하고 멋진 풍광이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곳

 

 

 

 

 

 

 

 

마늘빵과 오미자차

 

 

 

 

 

 

 

 

베이글과 커피

 

 

 

 

 

 

 

 

치즈케이크와 유기농 우리차

 

모두가 잘 어울리는 간편하면서 맛 나는 식사입니다

오늘의 데이트,,,

행복합니다

 

 

 

 

 

 

 

 

 

여행 정보

상 호 : 배미꾸리 까페

주 소 : 인천광역시 옹진군 북도면 모도리 269-3

전 화 : 032) 752-7215

교 통 : 영종대교에서 5분 → 우측 화물터미널 진출 5분 → 삼목선착장 신도행 10분

요금및 시간표는 위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