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모도의 삼형제섬 중에서 첫 관문인 신도
신도, 시도, 모도 중에서 가장 넓지요
신도라는 이름은 예부터 이 섬에 사는 주민이
정직하고 신의가 두터운 사람들이어서 다른 지역 사람들이
믿을 신(信)자를 넣어서 신도(信島)라고 불렀기 때문이라고 전해옵니다
봉우리가 9개라 해서 붙여진 이름인 구봉산(九峰山 178m)은
정상까지 임도가 있어서 사계절 언제나 그리 크게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이지만 가을의 낙엽 밟는 소리는 더없이 좋다고 하네요
구봉산의 구봉정에서 바라본 풍경
나들목에서 정상까지는 1시간 남짓 걸린다 하는군요
우리 일행은 시간관계상 승합차로 올라갑니다
신도 2리는 선착장에서 올라오는 길입니다
가을의 낙엽을 밟는 소리는 주위의 풍경과 더불어서
등산객들의 힘을 솟게 한다는군요
바닥은 황톳길로서 걷기에 참 좋겠어요
임도길의 주위에는 산 벚나무가 7,000여 그루가 심어져 있어서
봄철의 벚꽃길이 트레킹하는 사람들의 숨가쁨을 멈추게 한답니다
양옆으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구봉정
구봉산의 정상을 400여m 전방에 설치한 쉼터
쉬어가기에 좋은 전망대입니다
바람도 솔~솔~ 불어오구요
저 꼭대기가 구봉산의 정상입니다
정상에서는 강화도가 선명히 보인다 하네요
노란색의 지붕이 있는 건물은 농어촌 체험을 하는 푸른벗말 체험장이고
그 앞에는 넓은 연못이 보입니다
바다 건너에는 세계적인 시설의 인천공항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똑딱이의 한계이네요 ㅠ.ㅠ
밤의 야경은 그야말로 불 쑈를 보는 듯 한다지만
시간상 우리는 다음의 코스로 발길을 돌립니다
바다 건너에는 영종도이고
사진의 가운데 끝자락은 인천대교가 희미하게 보입니다
회원인 릴라님의 헌신적인 촬영 모습
릴라님의 촬영 모습을 또 다른 회원인 권형님의 촬영사진
윤중 만세~~~
신 난다 ㅎㅎㅎ
몸이 날씬해 보이면서 높이 뛴다
성지 약수터
시원한 바람과 함께 언제나 약수가 콸~콸~ 솟아오르는
시원하기 그지없으면서 입맛을 돌게 하는 암반수의 약수는
아이를 낳게 해준다는 전설이 전해온답니다
신,시,모도의 지도
영종도의 삼목선착장에서 신도행 매 시각 10분 단위로 여객선 운항 (운행시간은 수시 재확인)
대인의 도선료는 성인 기준으로 3,600원
승용차는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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