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경기도

수원여행/누구나 임금님을 만날 수 있다^^

윤 중 2011. 4. 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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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은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타지에서 사람들이 이주해 와

차츰 인구가 증가하면서 성내의 가옥도 늘어났고

집의 규모도 예전 구읍 시절보다 커졌답니다

 

이렇게 계획도시로 신도시인 화성은

조선시대 다른 도시에서는 찾을 수 없는 혁신적인 것이며 

화성만이 갖는 도시의 선진성 이기도 하였답니다

 

하지만

화성 성곽은 왕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고

왕실을 위한 도시였다는군요

 

1795년 음력 2월 9일에 울긋불긋한 관복을 갖춰 입은

군사들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이어졌고

군데 군데에는 말을 탄 군사들이 깃발을 들고 열을 지어 가고

행렬의 한가운데에는 용이 그려진 커다란 깃발이 앞서며

그 뒤에 왕이 탄 가마가 나아간다 

 

이어서 혜경궁 홍씨를 모신 화려한 가마가 뒤를 따른다

 

바로 수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에서

정조대왕 능행차 시연과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열기 위한 재연입니다

 

 

 

 

정조대왕의 어머니이고 오늘의 회갑연 주인공이신

 혜경궁 홍씨가 입장합니다

 

 

 

 

 

 

식전행사인지 해병대의 퍼래이드와 총 돌리기 등 연주가 시작됩니다

 

 

 

 

 

 

 

쌍 검은 두 개의 검을 동시에 들고 구사하는 검법으로서

방어와 공격을 거의 동시에 이루어져 좁은 공간에서

위력을 발휘한다

절도있는 해병대의 총 돌리기

 

 

 

 

 

 

 

정조대왕의 행렬이 화성행궁으로 도착합니다

 

 

 

 

 

 

정조대왕화산능행차를 알립니다

 

 

 

 

 

 

 

선두에는 경기감사가 들어옵니다

 

 

 

 

 

 

훈련대장 입장

 

 

 

 

 

 

 

 

능행차의 기회를 틈탄 적극적으로 민원을 하소연하는 백성에게

검토를 지시하는 정조대왕

 

 

 

 

 

 

수원화성에 정조의 8일간의 행사는

첫째 날은 1795년 음력 2월 9일 아침 5~7시 사이에 왕실 가족은

어머니와 두 누이만을 대동하고 창덕궁에서 수원으로 향했습니다 

지금의 시흥5동 동사무소 근처에서 하룻밤을 지냈답니다

 

둘째 날에는 비가 내렸음에도 강행하여 화성에 다다라서

화성행궁에서 주무셨다는군요

 

셋째 날에는 유학의 창시자인 공자를 참배하고

화성, 광주, 과천, 시흥의 개 읍 선비만을 위한 특별과거시험을

치러서 문과 5명과 무과 56명이 선발되었고

 

넷째 날은 오열 속에 현륭원을 참배하고 천지를 진동시킨

화성을 방어하는 군사 훈련이 있었으며

 

다섯째 날에는 봉수당에서 이번 행사의 가장 중요한 행사라 할 수 있는

화려한 회갑 잔치가 오전 8시 45분경부터 열렸답니다 

정조와 신하들은 차례로 혜경궁에게 술잔을 올리며

"천세"를 불러 축하했고 그때마다 음악과 무용이 공연되었답니다

 

여섯째 날에는화성 일대의 가난한 백성과 쌀을 나눠주고 

5,000여 명의 백성을 불러서 죽을 끓여 나눠 주었답니다

 

일곱째 날에는 화성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더딘 발걸음으로

창경궁을 향한 귀경길에 올랐습니다  

 

여덟째 날에는 백성과 함께하는 귀경길에서

노량진에서 점심을 들고 한강의 배다리를 건너

창덕궁으로 입성했습니다

 

 

 

 

 

정조대왕 능행차연시 체험은

의상, 가물 등을 갖춘 후 행렬의 일원으로 남녀노소, 외국인 등이

참여하게 됩니다

 

 

 

 

 

 

정조의 두 여동생 가마

 

 

 

 

 

장용대장

 

 

 

 

 

 

 

 

병조판서

 

 

 

 

 

 

조선행궁 건축의 백미라 일컷는 화성행궁은

1789년(정조 13년) 팔달산 동쪽 기슭에 건립한 행궁으로

수원부 관아와 행궁으로 사용되다가 1794년(정조 18년)~1796년(정조 20년)에

걸쳐 진행된 화성축성 기간에 화성행궁을 확대하여 최종 완성되었다

 

정조는 효성이 지극하여 부친인 왕헌세자(사도세자)의 원침인

현릉원(현재의 융릉)을 13차례 참배하였으며 이 기간에

화성행궁에서 유숙하셨다

 

우리나라 행궁중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웠으며

정조대왕께서 모친인 혜경궁 홍씨의 진찬연을 열었던 궁이기도 하다 

 

 

 

 

 

 

 

정조대왕님과 정조대왕님의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를 이리도 가까이에서 알현하다니

윤중은 평생에 황공무지로 소이다

 

큰 절을 받으시옵소서^^

 

 

 

 

 

 

자네들은 비서실에서 근무하는 게냐?

윤중은 지금 정조대왕님께 말씀드리고 경내를 순시 중이니라,,,

목에 걸린 출입증이 안 보이느냐???

어서 길을 비켜라!!!

 

 

 

 

 

 

화성행궁의 정당으로서

이곳에서 정조대왕은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열었다

 

 

 

 

 

 

 

 

만수무강 하옵시소서,,,

 

 

 

 

 

 

 

깜짝이야!!!

수행하는 비서가 검문하는 줄 알고,,,

 

 

 

 

 

 

 

왠 떡이냐구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잖아요

즉석에서 만드는 떡은 더 맛나요 ^^

 

 

 

 

 

 

행궁 앞에서 펼쳐지는 헤경궁 홍씨의 진찬연 내용을 

움직임 하나하나에 빠짐없이 취재와 관람하는시선들,,,

 

 

 

 

 화성행궁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창동 6-2

031) 228 - 4480

 

 

 

 

추천하시는 임은 참 아름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