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경기도

경기여행/산수유마을 들리고 쌀밥 먹으러간다

윤 중 2010. 11.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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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마을

수령이 1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마을

봄에는 마을 전체가 온통 노랑 물을 들인 곳이지요

 

서울에서 당일치기 여행으로 참 좋은 곳이랍니다

산수유 축제가 열리는 기간에는 많은 인파로 북적이지만

요즈음에는 무척 한가하더군요

 

 

산수유 열매가 참 예쁘네요

개나리, 벚꽃보다 먼저 개화하는 봄의 전령사인 산수유나무는

시원한 느낌이 드는 수형과 아름다운 열매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상당히 높답니다

 

 

 

 

입구에 있는 아름다운 카페

 

 

 

 

백사면 도립1리, 송말1.2리, 경사1.2리 등

5개 마을이 위치하고 있는 50,000여 평에 어린 묘목을 포함해

수령이 500년 가까이 된 것까지 1만 7000여 그루의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159개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1년에 약 20,000Kg 정도를 생산하고 있답니다

 

 

 

 

 

 

마을 전체가 온통 붉게 물든 산수유 천지입니다

 

 

 

 

 

 

 

 

 

 

「육괴정」이란 이름은 당대의 선비였던 모재 김안국, 강은, 오경, 임내신, 성담령, 남당 엄용순 등

여섯 사람이 연못 주변에 각자 한그루씩 여섯 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데서 유래한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때부터 심기 시작한 산수유나무가 현재의 백사면 도립1리, 경사1.2리, 송말1.2리 등

5개 마을에 대단위의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선비들이 심기 시작했다는 유래로부터 선비 꽃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수령 500년의 느티나무

 

 

 

 

비닐하우스 내에서 말리는 고추가

무척 탐스럽네요

 

 

 

 

타작을 마무리한 논에는 볏 짚만이 널려 있네요

이천하면 생각나는 질 좋은 쌀밥이 그립습니다

쌀밥 먹으러 GO~ 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