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윤중의 맛집 592호/예전식당/종로구 관수동/콩나물밥,계절안주

윤 중 2010. 2. 2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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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에서 사업을하는 후배로부터

띠리리링~ 띠리리링~ 전화벨이 울린다

 

후 배 : 형니임~  시간 있으세요?

윤 중 : 무슨 시간 말인가...

후 배 : 형님이 아주 좋아하실 그런 음식점을 소개할려구요

윤 중 : 아~ 그럼 가야지 ㅎㅎㅎ

그래서 찾아갑니다

 

 

콩나물밥

 

 

 

 

 

 

 

 

 청계천변 관수교 인근의 이 골목으로 진입해요

당연히 주차는 어렵지만 인근의 도로변에는 가능합니다

 

 

 

 

 

 

 

 종로구 관수동 128

1호선 종로3가역 14번 출구에서 청계천방향 ☞ 관수교 근처

2호선 을지로3가역 3번출구에서 청계천방향 ☞ 관수교 근처

3호선 을지로3가역 4번출구에서 청계천방향 ☞ 관수교 근처

2271-3155. 2271-3156

 

 

 

 

 

 

 

 

 가게의 규모는 작아요

그런다고 맛이 비례하는건 아니랍니다

 

 

 

 

 

 

 

 저렴하지만 무지 맛나는 식사류와

계절안주가 전문입니다

그날 그날 신선하고 물 좋은 요리가 손님을 기다립니다

당연히 사전에 선호하는 음식의 주문도 가능하지요

벌써 일부는 다 팔렸나봐요

먹고픈 메뉴가 많네요

 

 

 

 

 

 

 손님들이 앉으면 자동으로 뜨겁지만 국물이 시원한 홍합탕이 나와요

그러면서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음식을 선택하라합니다

 

 

 

 

 

 

 

 

 안주꺼리를 주문하면 1인당 1개씩 먹으랍니다

뭘... 자꾸만 줘요 ㅎㅎㅎ

여느 음식점에서는 1개당 500원씩에 팔더구먼 ㅠ.ㅠ

 

 

 

 

 

 

 

 

 상차림

 

 

 

 

 

 

 

 하나하나가 맛나답니다

계절 반찬은 수시로 맛나는걸로교체가 되어요

 

 

 

 

 

 

 

 

 바다장어조림을 주문했어요

냉동이 아니고요 생물입니다

 

 

 

 

 

 

 

 보글~ 보글~ 소리를 내면서 잘 끓고있어요

 

 

 

 

 

 

 

 

 

 이리저리 섞어가면서 잘 익도록 아줌마가 도와줍니다

 

 

 

 

 

 

 

 

 술안주로 쥑여주네요

당연히 영양보충과 힘이 불끈~ 불끈~하는 ㅋㄷㅋㄷ

 

 

 

 

 

 

 

 

 국내산 김장김치라면서 통째로 주더군요

이 집에서도 삼합을 하기에 꼭 필요한 묵은지랍니다

공기밥이랑 김치만 있어도 몇 공기는 금새 뚝딱하겠어요

 

 

 

 

 

 

 

 

 굴무침도 서비스로 주더군요(감솨 ㅎㅎㅎ)

 

 

 

 

 

 

 

 

 오징어덮밥

 

 

 

 

 

 

 

 

 오징어도 푸짐하고 공기밥은 리필 가능합니다

배 고픈사람들... 여기로 오세요

배가 빵~빵~하게 먹을 수 있으니깐요 ㅎㅎㅎ

 

 

 

 

 

 

 

 

 제육덮밥

 

 

 

 

 

 

 

 고기의 양이 장난이 아녀유~

당연히 맛나면서 말입니다

 

 

 

 

 

 

 

 

 콩나물밥

 

 

 

 

 

 

 

여느 콩나물하고는 다르지요

100% 다 큰 콩나물이 아니고요

약 70%정도로 자란 콩나물만을 고집한답니다

그러면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제일 좋다하는군요

왠지... 전주의 콩나물을 먹는 맛이라니깐요

 

 

 

 

 

 

 

 

 

 

 

 된장국도 나옵니다

 

 

 

 

 

 

 

 

 개인의 취향대로 고추장을 첨가해도 좋구요

양념장으로 간을 맞춥니다

 

 

 

 

 

 

 

 

 

 맛이 달라요... 달라

무지 저렴하면서도 맛나기에 단골들이 늘어난데요

 

 

 

 

 

 

 

 

 씹을수록 아삭거리면서 고소한 콩나물과

환상의 양념장 그리고 양질의 쌀로 지은 밥이 잘 어울려요

 

 

 

 

 

 

 

 

 마른김으로 쌈도 싸서 먹구요

 

 

 

 

 

 

 

 

주방에서 방금 지은 따뜻한 밥으로 김주먹밥을 만들어서

식당내의 손님들게 1~2개씩 맛 보라고 나눠주더군요

어느집에서는 돈 받으면서 팔던데...

그 맛보다도 더 좋아요

 

한 가지를 알면

다른걸 다 안다고 했던가요???

 

여러가지의 계절안주가 많아서

윤 중의 단골집으로 등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