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동갑 모임에서 강원도 태백의 눈꽃축제에 다녀왔어요
전년에는 등산 위주로 다녀왔지만 이번에는
관광버스로 말 그대로 관광이었어요 ㅠㅠ
눈꽃축제의 구경도 제대로 볼 것도 없고
그렇다고 그 유명하다는 한우를 먹은 것도 아니고 ㅠㅠ
새벽에 출발하는 버스에 오르기 직전에 햄버거로 때웠어요
서울역에서 울 마님 이빨 자국 ㅎㅎㅎ
날씨가 차갑지 않아서 다행(?)이더군요
주위의 눈들은 대부분 다 녹았어요
지난번 모 방송에서는 강원도의 가뭄으로 물 걱정이 대단하다고
하면서... 눈꽃축제의 필요성에 대해서 말들이 많더니만...
그래도 올해에도 축제가 열렸군요
관광여행사에서 제공하는 점심 식사시간
무슨 방송에 나왔다고요???
참말로 나 개인 같으면 이런 데서는 안 먹는데 ...
모양이 비슷하다고 맛이 같은 건
절대 아니랍니다
불이 붙어서 끓기 시작합니다
숟가락으로 맛을 한 번만 보았어요
더는 안 먹었지요 ㅠㅠ
돈이 아깝다... 아까워 ...
여행객들로 인산인해...
그러나 전년보다는 훨씬 적은 인원입니다
저 멀리 연을 날리고 있어요
눈으로 만든 조각들
숭례문
따뜻한 날씨 땜시로 많이 녹았지요
졸리는 눈동자
여러 이름 모를 작가님들의 작품
ㅎㅎㅎ
작품의 손상이 많아서
좀 그렇군요
로또 복권이라도 당첨되세요 ㅎㅎㅎ
달나라 여행을 해야지요
코끼리인지???
다보탑 모형 같지요?
석가탑인가요?
요놈 한 병이면 완죤히 헤롱~헤롱 할 사람들이 많지요
무슨 성벽인감...
에구구구 ㅋㄷㅋㄷ
...
전체 모습
유 현님
뉘시요?
셀카
여기서 엉덩방아 찧는 사람들 무지 많이 봤어요 ㅎㅎㅎ
태백산에 오르리
산악인의 선서
당연히 그래야지요
그런 사유가 있군요
주머니에 손을 푹 집어넣고 가다가 ㅋㄷㅋㄷ
몸조심하세요
나무다리
멋지지요
구경삼아서 어슬렁어슬렁
벌나무
겨우살이
우리들의 몸에 아주 좋은 약재랍니다
약차
좋데니깐 마셨지요
박물관도 구경해요
이 사람 저 사람 오뎅을 간장에 찍어 먹고
또... 먹던 오뎅을 찍어 먹고 ㅠㅠ
뭐 하시는가요?
아웅~~ 먹고 싶다
술 한 병만 사서 오랍니다
그래서
3병을 사 들고 왔지요 ㅎㅎㅎ
맛!!! 기가 막혀뿌러요
김장한 배추김치와 공깃밥 그리고 콩나물 등을 넣고
볶았어요
돼지고기도 함께 뒹굴었지요
캬~~
그 맛 대단히 좋네요
순식간에
3병이 날아 갔어요
노래들 잘도 부르신다
재미도 없고... 맛도 없고... 볼 것도 없고... 비싸기도하고...
같은 조건이라면 다시는 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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