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남

윤중의 맛집 300호/안효주쉐프의 스시효동/창작 스시 트렌드

윤 중 2009. 1. 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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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초밥왕

초밥의 달인

초밥 명장

 

 

 

우리나라의 초밥 트렌드를 주도하는 곳

최고의 스시를 맛볼 수 있는 곳

여기서 스시를 맛본 이상 다른 곳에 가기 힘들다

 

더 이상의 말과 글이 필요없는 "안효주쉐프"가

운영하는 "스시효"에 다녀왔습니다

 

스시를 맛보기 위해서는 스시바(bar)에서 먹어야죠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예약은 필수입니다

 

 

 일본 만화 "미스터 초밥왕" 17편 한국편에 실명으로 등장하는

안 효주쉐프가 운영하는 정통 초밥 전문 일식당인 "스시효"의 사장님입니다

 

초밥은

첫째 위생,  둘째 정성,  셋째 맛이랍니다

깨끗하지 않고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 요리는

손님들이 단번에 안다고하시네요

 

 

 

 

 강남구 청담동 21-16

청담동 탑웨딩 뒷쪽

545-0023

 

 

 

 

 룸과 주차장도 완비되어있고

양재점, 구로점, 광화문점도있어요

 

 

 

 

 실내가 깔끔합니다

아주 고급스럽구요

 

 

 

 

 여러가지의 메모와 싸인들

 

 

 

 

 안효주쉐프의 정면에 예약을 할 수 있는 영광을 ㅎㅎㅎ

 

안효주님 : 만나뵈서 반갑습니다

                시원하게 생맥주 한 잔 하시겠습니까?

윤  중 : 아~  그럼 좋겠는데요 ^)^

안효주님 :  혹, 안 드시는 생선이나 식재료가 있으신가요?

윤  중 :  전혀 없습니다. 모두 다 잘 먹어요

 

 

 

 사장님은 직원을 채용하는데에도 이력서는 거의 안보고

그 사람의 됨됨이와 성실성을 체크한다 하는군요

 

몇개의 지점으로 직원들을 내 보내기 위해서는 사장님이

솔선해서 모범을 보이면서 항상 연구와 지도가 뒤따른답니다

 

 

 

 

 시원한 아사히 생맥주로 목을 축이고 대화는 계속됩니다

 

 

 

 

 종업원들의 얼굴에 미소와 친절은 무척 자연스럽게

흘러 나오는데... 일부 공공기관의 직원들은 생각 할 수 없는

모습이지요 

 

 

 

 

 

 자연산 송이버섯이 들어간 매생이탕

매생이도 같은 매생이가 아니랍니다

 

모든 재료의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는 우리나라

최고를 지향하는 초밥집이기에 이름만 대면 금방 아는

많은 단골들이 드나드는 곳이기도하지요

 

 

 

 

 달걀과 호박을 주재료로 만든 요리로서 달콤하고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미소된장국

 

 

 

 

 야마고보(산우엉)와 닌니꾸(꽃다랑어마늘)은

제가 달라고 부탁했어요

무지 좋아하거든요

 

 

 

 

 광어

 

 

 

 

 활어집에서 느낄 수 없는 일식 전문점의

숙성된 만남의 첫 광어초밥

 

맛의 비밀은 숙성에 있다

그렇다고 모든 생선이 다 몇시간 혹은 몇일이 정답이 아니란다

생선의 크기, 종류, 잡은 시기등등 최적의 숙성된 맛은

이루 헤아리지 못하는 초밥왕만이 알고있데요

 

 

 

 

 방어아가미

 

 

 

 

 몸통의 무게가 15kg이나 나가는 재법 큰 방어랍니다

한 겨울철이 방어의 제철이지요

뱃살은 넘 기름지지만 요놈의 방어는 부드러운 촉감이

입 속애서 살살 녹네요

 

자고로 초밥이란

초밥의 주재료는 밥이다

밥과 부재료인 생선의 조화가 맞아야지만

제대로 된 초밥이랍니다

 

모든 초밥의  밥 알이 갯수가 정확하기로 이름난

초밥의 명장이 직접 만든 밥알을 보세요

 

이집의 밥 또한 맛나기로 이름이났지요

물은 어느 약수터의 약수물로 밥을 짓는다합니다

 

 

 

 

 문어

 

 

 

 

 문어 껍질을 벗겨서 살짝 데친 그리고

칼집을 내 주어서 식감이 좋아요

 

 

 

 

참치새도로

 

 

 

 

 스시바에 앉아서는 젓가락 대신에 손가락으로 집어서

생선부분을 간장에 살짝 찍어 먹는게 흉이 되지 않아요

 

밥알 부분을 간장에 찍으면 실수로 간장이 많이 적실 수 있으므로

생선 부위를 찍는답니다

 

 

 

 

 소위 말하는 생선을 길다랗게 크게 썰어서 만든 초밥이

좋다고들 하지만...

그렇다면 초밥말고 생선회를 주문 하라는겁니다

 

초밥이란 밥과 생선의 조화 즉 최적의 비율이라하네요

그래야만 입 속에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데요

 

 

 

 

 밥알이 그동안 보아오던 그런 색갈하고는 다르지요?

유명한 약수터 물을 이용하여서 지은 후에

천일염과 발효식품등을 첨가해서 초밥의 주재료인

밥이 탄생한답니다

 

 

 

 

 따뜻한 정종을 홀짝거리면서

계속해서 초밥의 세계로 빠집니다

 

 

 

 

 아지(전갱이)

 

 

 

 

 

 제가 옛적에는 아지, 고등어, 꽁치등은 굵은 소금에 절인(파리가 날라 다니는..)

그런것만 먹어오다가  이렇게 싱싱하고 고소함을 느끼는 맛의 예술속으로

들어 가고있어요

 

제일 먼저 눈으로 맛을 음미하면서

손으로 집을때의 촉감과 입 속에서 서로 부둥켜 안고

스텝을 밟으면서 율동하는 생선과 밥알들이

이런 맛을 낼 줄이야...

 

 

 

 

 참치오도로

 

 

 

 

 참치부위 중에서 최 고급 부위이지요

8년된 천일염을 간수를 빼고 곱게 갈은 소금을 위에 살짝 뿌렸어요

간장을 찍지말고 그냥 먹으랍니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

살살 녹는다는 표현이 제대로 된 말인거같아요 

표면이 살짝 구운 느낌이 들지요?

은은한 불 맛이 느껴집니다

 

 

 

 

 학꽁치

 

 

 

 

 은은한 은백색의 빛갈...

소식(小食)이 건강에 좋다하지만  이 좋은 음식을 코앞에두고서

그만 먹으라고요???

 

 

 

 

 전복

 

 

 

 

 약한 불에 정종과 물을 섞어서 끓는 김에 3시간정도 살짝 쪄낸 전복

생 전복의 오독오독하는 씹는 치감과는 사뭇 다르게

부드럽고 쫄깃하여서 치아가 별로인 노인들도

드시기에 아주 좋아요

 

소금을 살짝 뿌려서 간장은 안 찍어도되어요

 

 

 

 

 아나고구이(붕장어)

 

 

 

 

 살짝 구운 붕장어가 입 속에서 고소한 맛과 스르륵~ 녹아요

꼭  씹을 필요성을 못 느껴요

입 속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왠지 모를 힘(?)이 용솟음치는게

무언가를 번쩍 들어보고싶은 충동이 ㅎㅎㅎ

 

 

 

 

 연어알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했던가요

 

입 속에 작은 스픈으로 떠 넣으면서 씹을때에

톡~톡~ 터지는 알의 향 뒷끝은

향기로음을 입 전체에 퍼지게하네요

 

우리들이 초등학교 시절 이전부터 배우는 과정중에

음식물을 몇십번이상 오래도록 꼭꼭 씹으라는 

선생님의 가르침과같이

 

정말로 오래도록 씹어보세요

말할 수 없는 탄복이 나옵니다

 

 

 

 

 

 참치절임

 

 

 

 

 간장과 양념등에 절인 초밥입니다

일본에서는 과거에 생선을 오래도록 보관하기위해서

간장등으로 절였다하지요

 

우리나라의 간장이나 된장등이 몇년씩 숙성된 맛이

별미이듯이 아주 색다릅니다

 

 

 

 

 오도로

 

 

 

 

직원이 카운터에서 작업중인 오도로를 보면서 먹고 싶다했지요

아이스크림이 스르륵~ 녹듯 그런 기분입니다

 

 

 

 

 한치

 

 

 

 

 씹기 편리하도록 여러번 잘게 칼집을 내어서 매우 부드럽답니다

 

 

 

 

 전어

 

 

 

 

 왠 12월에 전어냐구요?

지난 4월에 잡은걸 숙성시킨거래요

한 마리를 통채로 만든 초밥이 이러하도록 부드러울수가???

 

 

 

 

 후식

 

 

 

 

영혼들이 담긴 초밥들의 향연...

 

반갑게 인사하는 안효주사장님

또 가보고싶은 마음 간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