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용산

윤중의 맛집 160호/명화원/용산구 한강로1가/군만두.탕수육

윤 중 2008. 6. 26. 16:01
728x90

분위기와 폼나는 그리고 예약을 할 사람은 가지마세요

 

현재의 우리나라 시골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내,외부 가게모습

그런가하면  점심시간에는 아주 기~일게  줄을 서야하는 곳

 

3대에 걸쳐서 맛을 이어오는 군만두탕수육으로 소문난 화교의집

 

바로  "명화원" 입니다

 

 군만두가  일반 우리들 동네중국집에서 요리를 집으로 주문하면 서비스로 주는

그런 만두하고는 비교를 거부합니다

주인 아주머니의 친정 어머니가 현재 의정부에서 맛나는 만두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답니다

 

무슨...  맛의 숨은 비결을 전수 받았나봐요

 

 

 

 지나면서 간판을 보고 전화번호를 외울려 하지마세요

일부가 떨어져 나갔어요

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11번출구로 나와서 조금만 직진하면보여요

전화는 792-2969

입구 모양새가   이게뭡니까? 

저곳에서 음식을 먹으라고요...

 

 

 

 저녁에는 못 먹어요

 

 

 

 그 흔한 메뉴판하나 없어요

그렇다고 여러가지의 백화점식 메뉴는 더더욱 아니랍니다

 

 

 

 아주 평범한...

테이블이 4인기준으로 약 7개 정도의 협소하고

내외부 장식에 전혀 신경을 쓰지않는(내생각) 그런 집이랍니다

 

 

 

 냉장고의 겉 표면이 그때그때 음식을 주문하면 기록하는 메모장 ㅎㅎㅎ

지우면 돈 받았다는  용도로 쓰이기도하지요

 

 

 

 누구나 주는 기본찬

 

 

 

 우선 군만두로 맛을봅니다

한접시에 10개이고  가격은 4,500원입니다

 

 

 

 내용물은 다르겠으나 만두를 튀기는 무슨 숨은 비법이 있지않나 생각해요

일반 중국집에서 파는 만두하고는 맛이 틀려요

만두피와 소를 직접 만든답니다

 

 

 

 속은 꽉 차지않았어도 씹을수록 고소하면서 느끼하지않는 깊은 맛이 있어요

바삭바삭하면서 맛나니깐... 서로 먹을려고해서 대충씹고 넘겨시리

제대로 맛을 못봤어요ㅠㅠ

 

 

 

 탕수육 15,000원입니다

크기에 따라서 대. 중. 소가있지만 이집은

무조건 한 종류이더군요

먹다가 남으면 포장해서 가져가요

 

 

 

 탕수육의 튀김옷이 흰색에 가깝지요

소스는 달콤하고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육질은 부드러우면서 돼지고기의 특유한 냄새가

전혀 없답니다

 

 

 

 항상 내가 만드는 소스(간장+식초+고추가루)를 살짝 찍어서 맛을봐요

탕수육 고기의 부드러움탕수육 튀김옷의 쫄깃함, 야채의 향긋함,내가 만든 소스의 새콤 매콤등등

술시가 되었으면 한잔하면서 먹으면 금상첨화이겠구만 ...

 

 

 

 밥배통은 별도로 있으니까

짜장면 도착

 

 

 

 고추가루를 적당히 뿌리고

 

 

 

 자알~ 골고루 비벼서

 

 

 

 입을 크게 벌리고 맛을봅니다

후루룩  쭈~욱   소리내면서 먹으면 흰색의 와이셔츠에 튀어요

꼬옥  짜장면 먹은 표시를 낸다니깐...

 

 

 

 

 

추가) 08,10,19 최근 KBS의 "좋은나라운동본부"에서 위 영업점에대하여

 

비위생적인 조리실과 손만두등의 식재료 관리 엉망등으로

 

경고를 받은바 본인은 오늘자로 추천을 취소합니다

 

이용에 착오 없으시기바랍니다

 

근데 이상하네요...

 

왜 사진이 안 나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