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다반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

윤 중 2008. 5. 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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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5월 25일(일요일) 오후 12시 30분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 홀에서 김학주님이

예쁜 며느리를 맞이하는 날이다

 

예식 1시간 전 부터 하객들로 무척 붐볐다

 오늘이 일요일이지만 많은 손님들을 볼 때에

평소에 인간관계는 기본이고 그 집안이 쌓아 온

인덕이 아닌가 생각된다

 

 둘째아들  그리고 김학주님 부부와 오늘의 주인공 신랑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

 

 

 예식홀 전경입니다

우리나라의 최상급으로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어요

 

 

 기본 세팅

테이블당 10명씩  총 650석입니다

 

 

 개인별로 메뉴판이있어요

 

 

 생화가 오늘의 새로운 한 쌍을 향기가 그윽하도록 축하 해 줍니다

 

 

 인산인해...   하객이 넘... 많아서 나머지는 별실로 안내 된거같아요

 

 

 드뎌  예식은 종료되고  기다리던 축하연이 시작됩니다

칠레산 트리오 메를로(TRIO  MERLOT)를  주는군요

 

주위에서 와인은 이렇게... 저렇게...먹어야 한다기에 이 자리를 빌어서 간단히 이야기하죠

 

우리나라의 일반 식사자리에서는 와인을 마실 때

코를 들이박고 향을 들이키며,  잔을 들어서 불 빛에 비춰보고,

잔을 빙빙 돌려대고,  입에 와인을 머금고 후루룩 공기를 빨아들이고 하는 행동은

 

전문가들이 와인 품평을 할 때나 하는 거지

일반 식사 자리에서 하면 전부가 실례되는 일 이랍니다

 

그냥 편안하게 드세요 ^)^

 

 

 연어입니다

 

 

 케비어를 곁들인 연어 타르타르와 허니 머스타드 소스랍니다

 

 

 여러가지의 향이 입안 가득하게 맴 돌면서 맛나고 부드러워요

 

 

 1인당 빵을 2개씩이나줘요

모자라면 또 줘요

 

 

 방금 구운거같아요

따끈따끈... 야들야들... 매우 부드럽군요

 

 

 바질 페스토와 토마토 크림 수프

토마토의 얕은 향과 수프가 그러하듯이 본격적인 식사 시작을 알려주면서

침샘이 본격적으로 가동합니다

 

 

 

 주 메뉴인 스테이크가 나오기 전에 입 안을 상큼하게 씻어주는

샴페인 셔벗 입니다

 

 

 다음의 본 메뉴를 상상하면서 기다려요 ㅎㅎㅎ 

 

 

 

 어데부터 작살을 낼지...

우선 눈요기부터합니다

카베르네 쇼비뇽 소스의 쇠 안심 구이와 단호박 퓨레 로서

원산지는 뉴질랜드이군요

 

 

 

 

 아무리 둘러보아도 부족한게없어요

눈요기는 이미 했으므로

코로 냄새도 맡아보고

양 손에 작업을 알리는 뇌의 종소리를

기다립니다 

 

 

단호박을 찍어서 맛을보고

스테이크를 자릅니다

 

 

 

 적당히 구운 고기에서 육즙이 환상입니다

입 속에서 치감은 먹는 즐거움을 배가시켜요

이곳이 어뎁니까?

 

우리나라의 최 일류를 자랑하는 그런 호텔에서 맛 보는 진정한 쇠고기구이...

먹고,  보고,  행복의 연속이랍니다

 

와인은 계속 리필이됩니다

 

 

 라즈베리 콤포트와 초코 빙 체리 케익 

체리의 향... 잘 아시죠?

안 먹어 보면 후회해요

 

 

 

 맛나게 배불리 먹고서

커피로 마무리했어요

 

 

 안줘도 되는데...

초코렛 선물까지 주는군요

 

새롭게 설계하는 한 쌍의 신혼인 신랑과 신부

그리고  부모님들의 가정에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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