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이야기

김장훈. 내일.17일 청계천 갑니다

윤 중 2008. 5. 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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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꾹 참으려고 했는데..

 

너무 치사하네요..

 

나라가..

 

 

민심은 천심이라 거스를수 없다고 했는데

 

머리숙여 사죄하면 그만인것을..

 

 

우리국민..너그러운 민족인지라

 

박수한번 쳐주고 다시 시작할수 있는 대한민국인데,

 

 

어린학생을 수업중에 겁을주고..

 

민심을 거슬러 불법집회로 간주하여 사법처리를 강행하고

 

배후세력이라 주장하며 전교조를 몰아세우고..

 

 

이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름지기 음악하는 사람은

 

음악으로 세상을 보고

 

음악으로 사람을 움직이는 것이라 믿기에..

 

 

오랫만에 설레는 맘으로 신곡부르느라 너무 행복했구,

 

저한테 주어진 서해안 일만으로도 벅차고

 

광우사태에는 또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고 있는지라.

 

 

터지는 분노..

 

꾹꾹 눌러참고 있었는데

 

모든일들이 아름답게 끝나리라 믿었는데

 

 

돌아가는 상황이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내일은 가려합니다.

 

 

모..가야죠..

 

 

다 들 애쓰는데

 

같이가는게 후회없으리라 생각이 들구요..

 

 

혹시라도.만의 하나.. 불의의 일이 생겨서

 

앞으로가 어려워지더라도

 

이게 맘 편합니다.

 

 

경찰은 또 무슨 죄입니까..?

 

그들도 국민이면 분명 분노가 일텐데..

 

 

성난 민심속으로  뛰어나가서 총알받이 하라고 등떠미는

 

그 사람들이 죄죠..

 

 

참,,그 사람들..휴~

 

 

모쪼록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아름답게,평화롭게 내일 공연이 끝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래도 안되면

 

머리한번 깨지겠습니다.

 

 

노래에 목숨걸고 사는 직업인지라

 

노래가 우선이지만

 

 

이번 한번만 봐주삼..ㅎ

 

 

빨리 마치고 무대로 올라가겠습니다.

 

저의 낙원으로요..

 

 

 

 

소고기를 좋아라하는..

 

 

 

가끔씩 소고기 안먹으면 노래가 안되는

 

 

 

김장훈 올림..

 

 

 

대한민국 화이팅!!!!!!!!!!!!!!!!!!!!!!!!!!!!!!!!!!!!!!!!!!!!!

 

 

 

 

추신..글을 수정했습니다.

 

경찰에서 사법처리한다는 얘기는,

 

정식공문이 온건 아니라고 합니다.

 

요즘 무리해서 사람들을 잡아들이고

 

어린학생을 학교에 찾아가서 추궁을 하는등..

 

 

워낙 민심이 흉흉한지라

 

그런 얘기가 사람들사이에 난것이라고 하네요..

 

 

윤도현군은 그말을 듣고 저한테 옮긴것이고,

 

 

그말듣고 진짜 열받았는데..

 

 

허탈하네요..ㅎ

 

 

암튼,

 

상식적으로 좀 살고 싶습니다.

 

상식적으로..

 

-----------------------------------

 

 

그리고는..이런 글을 올린 것을 보아하니..오늘 집회는 참석하실듯 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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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저의 음악지인들에게.


음..우선..미안합니다.

 

정말 저두 한동안 음악에만 전력투구하려고

 

꾹꾹~ 많이 참았습니다.

 

 

그동안 20년가까이 죽을힘다해 무대에 오르며 얻은훈장..

 

그 빛나는 이름들..공연쟁이라는 이름대신에

 

기부어쩌구..$%^#$^#^&..라는 이름을 얻고

 

많이 방황한 저를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난 천생이 음악인인데

 

다른이름이 앞에 온다는 현실..

 

좀 두려웠고 허탈했어요..

 

 

그래서..정말 한동안 소나기와 서해안살리기에만

 

전력을 다하려 했는데

 

 

울화를 참을수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공연하다가 부딪혀서 갈비뼈가 나가서

 

가슴을 움켜잡고 노래를 하질 않나..

 

소리지르다 목이 찢어지지를 않나..

 

와이어에서 떨어지지를 않나..

 

살만하니 공황증으로 정신과를 가지를 않나..ㅎㅎ

 

 

모,어쩌겠습니까..

 

 

저 같은 팔자쏀 가수 택한 여러분이 더 드센팔자죠..ㅋ

 

 

한번만 봐주시구요..

 

 

금새 다시 돌아올께요..

 

 

우리의 낙원..

 

무대로..

 

 

더 평안하고 아름답게..

 

 

마안하구,

 

감사합니다..

 

 

진...짜...

 

침으려고 했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은 더 좋아지리라

 

늘..믿고사는

 

 

김장훈올림..

내일, 17일 청계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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