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경기도

윤중의 맛집 100호/고향집/시흥시 오이도/회+매운탕

윤 중 2008. 3. 3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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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우면서도 먼 경기도 시흥시의 오이도를 다녀왔다

서울역에서 기준으로 한다면 지하철4호선은  오이도까지의 편도로

주행 시간이 80여분이 소요됩니다

 

승용차로 운행시 지체되지 않으면 30분 이내이고요

KTX로 대전까지가 60여분 소요되니까 하는 말 입니다

 

암튼 바다 바람을 쐬면서 거닐다가 오이도의

수산물 직판장으로 들어갔다

 

일행중 한명이 단골 이라면서 안내를한다

이것 저것 구경중에 제주산 찰 도다리를 권하더군요

 

난생 처음 보는 찰 도다리와 참돔으로 횟감을 부탁하고

매운탕에 빠져서는 안 될 삼식이를 포함해서 주문했다

 

 왼쪽이 제주산 찰 도다리이고 오른쪽은 참돔입니다

 

 

 맨 아래는 매운탕용 삼식이

 

 

 기본 상차림이 푸짐해요

횟감이 없이도 안주로 충분하답니다

 

 

 산낙지와 조개살등이 싱싱하더군요

 

 

 횟감을 떠서 냉동실에서 약 15여분을 숙성 시키고 가져왔어요

4명이 술 안주겸해서 넉넉했어요

 

 

 도다리 색갈이 좋습니다

적당하게 쫀득거리면서 촉감이 좋아요

 

 

 참돔이 커요...  양도 많구요

 

 

 뱃살 부위랍니다

여러명이 먹으면 서로가 맛나는거는 다들 알아서 이 부위를 먼저 먹을려 하지만

사실은 제일 나중에 먹어야 하는데 세상이 어데 그래요...

금방 없어졌어요 ㅎㅎㅎ

 

 

 

 입 속에서 씹으면 고소하면서 촉감이 좋더군요

오래 오래 씹으면 더 맛나요

 

 

 나중에 알았어요

매운탕은 이곳 직판장 2층에서 맛 좋기로 유명하답니다

 

 

 삼식이 머리부위입니다

살은 별루 없어요

그래도 어두일미라고 살점을 쏙~쏙~ 발라서 먹었어요

 

 

국물이 적당히 매콤하면서 시원하고 뱃속을 쏴~악 씻어주는 느낌으로 끝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