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용산

삼각지역 차돌박이 노포 맛집/봉산집 본점

윤 중 2021. 10. 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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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지역 차돌박이 노포 맛집

봉산집 본점

 

 

 

 

 

 

반가운 여러분 안녕하세요^^

삼각지역 인근 용산 전쟁기념관 특별전시실에서 

오는 4월 24일까지 발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이 

열리는 투탕카멘 - 파라오의 비밀의 관람을 마치고

 이른 점심을 삼각지역 차돌박이 맛집으로 인기가

 높은 봉산집 본점에서 내돈내산으로 맛나게

먹었던 후기를 소개합니다.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인근 차돌박이 맛집인

평양집과 함께 서로 호불호가 갈리는 봉산집 본점의

차돌박이와 양의 먹음직한 모습입니다.

 

 

 

 

 

 

봉산집 본점

서울시 용산구 한강대로 62나길 24(용산동 3가 1-21)

02-793-5022

 

사진에서 보듯 주차시설은 없으면 자가용의 경우

인근에 있는 유료주차장을 활용하여야 합니다.

4호선, 6호선 삼각지역 13번 출구에서 125m

 

영업시간

매일 11:30~22:00(명절휴무)

 

수요 미식회 64회 16,05,04

 

 

 

 

 

 

 

 

가게 앞에서는 쥔장님 외 종업원인지는 몰라도

차돌박이 구이에 천생연분으로 잘 어울리는 

파김치 등으로 쓰일 모양인데 손질하고 계십니다.

 

 

 

 

 

 

개인별 출입자 명부 QR코드 입력 후 실내를 살펴보니

위의 사진은 홀의 모습이고 아래는 안쪽으로 들어가면

여럿이 앉을 수 있는 모습으로 꾸며진 상태입니다.

 

코로나19 시대가 아니라면 직장의 회식이나 친구들

또는 동호회에서 단체로 술 한잔 마시면서 모임 하기

좋을 듯한 장소입니다.

 

 

 

 

 

 

삼각지 차돌박이 맛집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소문난

봉산집 본점의 대표적인 메뉴는 당연히 차돌박이이므로

 

우리는 성인 3인이니 차돌박이 2인분과 양 1인분을

고기를 다 먹은 후 차돌 된장찌개랑 먹을 생각으로

주문 들어가면서 이른 저녁 시간대에는 함께 횟집으로

갈 예정이므로 술은 생략합니다.

 

얼마 전에 중국인지는 확실하게 모르겠으나 중년의 

남성이 배추를 절이면서 포클레인이랑 작업하는 

영상을 본 이후는 국내산의 배추김치만을 먹게 되고

 또한 수입산의 배추김치를 사용하는 식당은

가급적 가질 않게 되더군요.

 

사실 이날은 차돌박이와 함께 사태도 먹으려 했지만 

우리가 도착한 시각이 이르기 때문에 저녁 시간 때는

먹을 수 있겠지만 지금은 준비가 안되었다고 하더군요.

 

 

 

 

 

 

양배추를 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니 달달하니 좋아요

뭐 양배추만 먹어도 좋구요.

 

 

 

 

 

 

 

잘게 썬 파와 청양고추 등을 소스에 담갔는데요

차돌박이를 구운 후 함께 먹으면 기가 막히게

맵거나 짜지도 않으면서 차돌박이 특유의 느끼한

맛을 잘 잡아주면서 새콤달콤한 듯 어울린답니다.

 

 

 

 

 

 

 

화력이 좋고 오래가는 탄을 식탁에 올려둡니다

이왕지사 참숯불이면 더 좋은데 말이지요

 

 

 

 

 

 

차돌박이는 소의 가슴에서 아래쪽에 이르는 

양지머리에 붙은 황백색의 단단하고 기름진 

고기이며 빛이 희고 단단하며 고소한 맛이 

특징이고 하얀 지방질이 차돌처럼 박혀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차돌박이를 구울 때 불 판에

 닿자마자 바로 익어서 곧바로 먹을 수 있으며

소 한 마리에서 약 2,2kg 정도 생산된다고 합니다.

 

 

 

 

 

 

 

차돌박이는 국내산 육우에 130g이 1인분이고

가격은 22,000원이랍니다

 

 

 

 

 

 

 

뜨겁게 달궈진 불판 위에 차돌박이를 올리면

지글지글 소리를 내면서 색깔이 변하자마자

바로 먹어도 되는 차돌박이구이랍니다.

 

 

 

 

 

 

 

우리는 배가 고픈 무슨 동물들같이 잘 구워진

차돌박이를 본 순간부터 빨리빨리 제각각

각자 본인의 입속으로 넣고 먹기에 바쁩니다

그래서 먹는 사진은 없이 말로만 진행합니다 ㅎ

 

 

 

 

 

 

 

뉴질랜드산 양 150g 25,000원

차돌박이구이 2인분을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은 후 이제는 양구이입니다

 

소의 양은 이가 4개인데 이 양은 첫 번째 위를

가리킨다고 합니다.

 

 

 

 

 

 

 

소 양과 함께 차돌 막장 찌개 2인분을 주문하니

고추장아찌와 잘 숙성된 배추김치 그리고 아삭하고

먹음직스럽고 진짜로 맛난 총각김치를 차려줍니다.

총각김치가 있는데 처녀 김치는 왜 없지???

 

 

 

 

 

 

 

소의 양이 좋으면서 맛나는걸 잘 아는지라

익기가 무섭게 불판 위에서 사라집니다.

 

 

 

 

 

 

 

수십여 년을 식당 등에서 먹어본 밥 중에 윤중의 

입맛에 맞지 않아서 공깃밥을 안 먹은 경우는

이날이 처음입니다.

 

밥솥이 고장 났는가?

밥이 설었는지?

익지도 않았고...

결국은 인근 다른 식당에서

2차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차돌 막장 찌개 2인분 10,000원

구수한 된장찌개에 고소한 차돌박이의

만남이 환상적인 궁합입니다.

 

 

 

 

 

 

차돌 막장 찌개를 불 위에 올려서 따뜻하게

먹으며 개인적으로는 공깃밥을 한 그릇 정도

풍덩 넣고 끓이면서 먹으면 술안주 또는

식사로도 짱이랍니다.

 

 

 

 

 

오랜만에 삼각지 차돌박이 맛집인 

봉산집 본점에서 차돌박이와 양구이를

맛나게 잘 먹었으나 공깃밥만큼은 개인적으로 

밥맛이 아니었음이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