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남기타

사당역 밀면 맛집/오리구이와 경주밀면

윤 중 2020. 9. 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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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 밀면 맛집

경주밀면

 

 

 

 

 

 

 

여러분 찜통더위와 장마 그리고 태풍에

무탈하시고 잘 계시는지요?

믿거나 말거나 반신반의하는 기상청에서는

새로운 태풍이 오늘 우리나라를 관통한다 했는데

약간의 피해라도 없으시길 바랍니다.

 

얼마 전 생활화된 개인위생의 철저한

시행과 함께 지인들과 만나서 하루를

지내면서 저녁으로 먹었던 밀면 이야기입니다.

 

메밀국수를 차갑게 만든 육수나 동치미 국물에

말아서 먹는 국수를 냉면이라고 한다면

밀면은 밀가루에 전분을 섞어서 만든 면으로

부산의 향토음식이기도 하며 부산 밀면,

가야밀면, 경주 밀면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교통이 편리한 지하철 사당역 인근에서 먹었던

30년 전통의 경주밀면 후기입니다.

 

 

 

 

 

지하철 사당역 인근에 30여 년이 넘도록

경주 밀면으로 인기를 이어가는 경주밀면

오랜만에 지인들과 함께 밀면의 맛에

반했던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경주밀면

서울시 동작구 동작대로 5길 8(사당1동 1031-13)

02-459-3207

 

비가 양동이로 뒤집어쓰듯 내리는 바람에

건물의 전체 모습이나 입구를 사진으로

남기지 못했네요

 

지하철 2호선, 4호선 사당역 10번 출구에서

130m 거리를 도보로 2분 이내 소요되고

내부의 모습입니다.

 

 

 

 

 

 

밀면만 먹으려고 들어왔는데

견물생심 발동합니다.

소고기는 아니고 돼지고기도 아니며

윤중이 좋아하는 오리고기입니다

오리 고추장 주물럭에서 눈이 고정되며

신선 오리구이도 침을 흘리면서

깊게 생각 중인데 요기에서

발동 걸리고 신선 오리구이와

오리 고추장 주물럭을 둘 다 주문했네요

 

 

 

 

 

 

30년 전통이고 면은 밀가루와 감자, 전분 등을

배합하여서 만들어서 즉석에서 뽑으므로 더욱

쫄깃하며 육수는 한우 사골과 각종 한약재로

우려내어서 냉면보다도 더 맛난다고 자랑입니다

 

오리 고추장 주물럭과 신선 오리 오리구이를

먼저 반주로 먹은 후 식사는

처음에 생각했던 대로 경주 밀면과

비빔밀면을 주문해서 사이좋게

나눠서 먹기로 했네요.

 

 

 

 

 

 

아직은 찜통더위의 계절인지라 이렇게

시원하고 향이 좋으면서 영양가가 높은

미역 냉채인가를 주는데 얼마나 시원하고

맛나던지 바로 리필해서 또 먹었네요

 

 

 

 

 

오리주물럭 구이와 오리 신선 구이를

주문하니 좋은 밑반찬이 차려집니다.

 

 

 

 

 

 

계속되는 장마와 태풍 그리고 여러 가지의

사유로 상추는 7~8장에 3,000원이라고

윤중네 집에서도 잘 먹지 못하는 금상추와

배추김치 등을 구경하니 이왕지사

모처럼 외식하는 김에 집에서 잘 먹질 못하니

이곳에서나마 많이 먹자고 다짐합니다.

 

 

 

 

 

오리 고추장 주물럭이 불판 위에 올려졌어요

고추장 양념으로 24시간 숙성시켜서

매콤하고 쫄깃한 오리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고

경주 밀면 메뉴판에서 홍보하는 메뉴입니다. 

 

 

 

 

 

오리 고추장 주물럭이 어느 정도 익으니

우리들에게 특히 남성들에게 무지

좋은 것으로 알려진 부추를 수북하게

올려줘서 고맙습니다.

 

오리 고추장 구이가 다 익은 후

모두가 먹기 시작하자마자 얼마나

빠른지 정말로 눈 깜짝할 사이에

고추장구이를 다 먹고 치웠네요

 

 

 

 

 

오리구이는 당연하고 소고기나 돼지고기 등

구이를 먹은 후 볶음밥은 선택이 아니라

알뜰하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필수 같아요

안주가 모라랄 경우에는 술안주를

겸하게 하는 볶음밥은 누구나 좋아합니다.

 

 

 

 

 

우리 일행이 5인이라서 신선 오리구이는

옆 테이블에 구운 후 조금씩 맛을

보는 정도에 그쳤네요.

 

 

 

 

 

경주 밀면 맛있게 즐기는 방법

■ 양념이 골고루 섞이게 잘 저어주세요.
■ 식초는 기본으로 들어 있으니

드셔 보시고 넣으세요.
■ 대장에 좋은 겨자를 넣어 드시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비빔밀면에 얼음 육수를 넣어 드시면

담백, 깔끔한 물밀면과 다른 진한 양념
 맛의 물밀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 가위를 사용하지 마시고 긴 면을

면치기 해서 호로록호로록~ 드시면 
쫄깃한 생면의 면발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 구운 고기를 기호에 맞게 잘라서

면에 싸서 드시면 더욱 맛있는
밀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5명이 오리구이를 배불리 먹은 지라

물밀면과 비빔밀면을 각각 1그릇씩

 주문하고 양쪽 다 골고루 맛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였습니다.

 

 

 

 

여러분은 물밀면과 비빔밀면이 눈앞에

놓여있다면 어느 밀면을 선택하시겠어요?

우리들은 비빔밀면을 더 선호하는지

일찍 빈그릇으로 변하면서 좋아하더군요

 

윤중은 물밀면을 좋아해서

아주 만족했었거 평소에 사당역을

자주 다니는 편인데 다음번에

또 간다면 경주 밀면을 찾을 거 같아요.

 

 

 

 

 

 

 

 

 

경주밀면

서울시 동작구 동작대로 5길 8(사당1동 1031-13)

02-459-3207

 

지하철 2호선, 4호선 사당역 10번 출구에서

130m 거리를 도보로 2분 이내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