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강남기타

길동 맛집/화끈한 불족발과 한잔 당길 때

윤 중 2018. 11. 2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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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 맛집/불족발이 땡길 때

불로군불족발







기쁘거나 슬프거나를 막론하고 1년 365일

언제나 반주와 술을 사랑하고 즐기는 윤중은

우리 동네 불광동에 화끈한 짬뽕이 맛나서

점심 식사로 자주 먹는 단골집이 있는데

짬뽕으로 술안주를 하기에는 좀 부족하지

화끈한 불족발 하고 한잔하자는 지인으로부터 

카톡이 와서 얼마나 반갑던지 약속 시간을  

정한 날을 기다리다가 반갑게 고고씽했다








윤중의 절친한 지인이 강력 추천하는

길동 맛집인 불로군불족발의

주력 메뉴로서 SBS 생방송투데이에 

나오고 자랑하는 불족발 모습 









대중교통 지하철 3번 출구에서 최단거리 170m에

도보로 3분 이내에 도착하는 골목길입니다

 한잔 마실 경우와 주위의 주차시설 고려하면

고속도로나 도로에서 불이 주나는 그  BMW 말고

진짜의  BMW(Bus 또는 bicycle, Metro, Walk)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합니다









집밥이 그리운 분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으로 요리하였습니다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십시오

가정식 백반 뷔페를 저렴하게

5,000원에 판매합니다


백반 판매시간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점심 뷔페

음식물 남기시면 무조건

벌금 1,000원 받습니다

 

귀중한 음식을 먹지도 않으면서 

남기면 벌금을 내도 싸지요








불로군불족발의 실내 분위기입니다

온돌방과 홀에는 4인용 식탁이

각각 4개씩 있고

전체 회식한다면 40명이 앉을 수 있어서

직장내 회식장소나 동호회의 모임도 좋겠어요


데이트하는 사람들의 연인석으로

원탁 1개가 있는 분위기의 모습입니다








불로군 불족발의 주력 메뉴는

상호에서도 있듯이 당연히 불족발이고

윤중을 포함한 우리들은

간사한 입을 즐겁게 해 주려고

늘 골고루 주문해서 함께 나눠 먹는답니다


우선 

닭도리탕을 주문해서 끓이는 동안

요리가 빨리 나오는 불오리와 

불족발을 주문하고

상드로 달걀찜이랑 주먹밥을

찜했다









 메뉴판의 음식들은 배달의민족으로 배달 가능

강동구에서 길동, 명일동, 암사동, 성내동, 둔촌동

배달 가능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우리집은 너무나 멀어서 먹고싶으면

직접 일루 오는 수 밖에 ㅜ.ㅜ

술은 셀프라네요^^








기본찬이 차려지네요

앗!!!

오이와 당근이나 부침개는 제쳐두고

이 알타리김치 잘 기억해 두세요

달콤 새콤

그리고 아삭아삭

밥도둑으로 신고해요








사실은 술을 마신 후 밥을 먹어야 하는데

주먹밥이 먼저 나옵니다

알아서들 만들어 먹으라고요

그런데

나름 주먹밥을 잘 만드는지

먼저 위생장갑을 손에 끼고

비벼 비벼 주다가

주물럭주물럭 세련되게 주먹밥을

빨리도 만듭니다








윤중 혼자만 먹을 것이 아니라

오늘 총각김치인지 

충무김밥에 오징어와 무를 함께 먹듯

예쁘고 자그마한 주먹밥에 무김치를 올려서

한입에 쏙 먹으니 완전 밥도둑이네요


이렇게 이쁘게 그려진 젊은 아가씨에게

윤중 오빠가 주먹밥을 먹으라고 줍니다









윤중은 우리 집에서나 여행 가서 또는 이렇게

외식할 때도 그렇지만

달걀 요리를 아주 좋아합니다

달걀프라이부터 오믈렛, 달걀말이,

소풍 갈 적 추억이 있는 삶은 달걀,

성인이 되어서 모닝커피에 생달걀과 

참기름 한두 방울 넣은 달걀 등

사진 같은 부드러운 달걀찜을

무지 좋아한답니다 ㅎ











가성비 좋은 닭도리탕

윤중의 개인 식성으로는 닭요리를

 엄청 좋아하는데요

기름기를 쏙뺀 전기구이, 구수하고 영양만점의 

삼계탕, 토종닭은 다양한 한약 등을 넣은 백숙, 

구수함의 극치에 맛나는 식사의 누룽지백숙,

오늘 같이 얼큰하고 술안주에 좋은 닭도리탕










잘 끓고 익어서 맛나는 닭도리탕

감자와 닭다리 그리고 가슴살 등

골고루 단아서 술안주 겸

정담을 나누며 먹는다


푹 삶아서 부드러운 살점과

적당한 양념으로 입맛에 딱인

닭도리탕은 윤중과 우리들의

술안주에 좋다고들 이구동성으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면서

자랑질이다









불오리

예전부터 전해오는 이야기 중

소고기는 누가 줘도 먹지 말고

돼지고기는 있으면 먹으며

오리고기는 먼 곳이라도 

내 돈 주고 가서 사 먹어라


그 마큼

오리고기는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도

우리들 몸에 더 이롭다는 뜻이겠지요









불향이 살짝 풍기면서

매콤하고 양념이 잘되어서

쌈채소랑 쌈으로 먹으니

무한정 뱃속으로 들어갈 거 같다









사실 오늘의 주력 메뉴는

바로 요 불족발입니다

그 유명하다는 길동 맛집의 불족발


생김새도 색깔 하며 족발의 윤기도

 반질 잔질 하는 것이

아주 먹음직스럽네요









불족발을 먹기 위해서는 맨손도 좋겠지만

위생용 비닐장갑을 끼고

한입 물어뜯으니

입안에 얼얼하지는 않아도

매콤 화끈한 운은 입안에서

오래도록 머물고


쫀득하고 씹을수록 담백하면서 

입술 아래위는

척척 붙는 느낌이

제대로 된 불족발이었다 


한입 물어뜯고 한잔 마시고를

반복하다 보니

진짜 술안주에 좋았다








윤중 개인의 식성은 맨밥을 반찬으로 먹으니 

보다는 비빔밥이나 볶음밥을 엄청 좋아합니다

또 이렇게 주문하는 이유 중 하나는

마지막 술안주로 볶음밥만큼 좋은 

술안주가 없거든요









일반적인 매운탕은 당연하고 오늘같이 

양념이 잘되고 맛나는 닭도리탕으로서 

국물이 끝내주는데 끝판왕은 당연히 

볶음밥이 아니라고 말하지 못하지요

여기서 볶음밥을 술안주로 

또 한병 비웠네요








김치 주문받습니다

알타리김치, 깍두기

2kg에 10,000원


닭도리탕, 불오리, 불족발이랑 먹으면서

사진의 알타리김치를 먹어보니

기존에 길동 맛집인 불로군불족발에서

점심시간대에 한식 뷔페를 먹으면서

김치 맛을 본 손님들이 주문하는 이유를

이제서야 알겠네요


입맛이 좀 카탈스런 윤중도 이렇게

맛나는 알타리김치를 안사가면 서운하지요

지금도 우리집에서는 밥도둑이랍니다 








불로군불족발

서울시 강동구 진황도로 47길 53(길동 390-25호)

02-476-1481. 010-8292-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