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만한곳/길상사
법정 스님 무소유/ 꽃무릇
사회 후배로부터 길상사의 꽃무릇
구경 가자는 카톡이 울려왔다
그렇지 않아도 올해 영광의 불갑사를
가 볼 기회를 놓쳐서 속이 아팠는데
아쉬운 데로 다소 시일이 늦었지만
약속시간 장소로 출발이다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6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2번 탑승하고 길상사 앞 하차하거나
궁궐 같은 초대형의 저택과 성북동에 있는
수많은 외국 데사관 저 등을 지나면서
인근의 볼거리 등과 함께 걸어가도 좋다
길상사의 본법당인 아미타 부처님을
봉안한 극락전이고 아미타 부처님 좌우에는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이 협시보살로
모셔져 있다
범종각
길상화 김영한 님이 제3공화국 시절
국내 3대 요정이던 대원각일 때 이 자리
팔각정에서 여인들이 옷을 갈아입던
장소였고 소원대로 장엄한 범종 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길상사 7천여 평 곳곳에는 아름다운
수목과 이름 모를 예쁜 꽃들이
많아서 감상은 물론 산책하기와
명상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법정 스님 진양을 모신 진영각에서는
많은 관광객이 모여서 길상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었다
법정 스님의 책을 누군가가
가지고 가는 일이 있었는지,,,
가지고 가지 마세요!
법정 스님 진영
법정 스님은 1932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고
목포상고 졸업 후 전남대 상과대학 3학년
수료 후 1956년 출가하여 수행자의 기초를
다진 후 1960~70년도까지 불교사전 편찬 등
헌신하였고 1992년 강원도 산골에서 홀로
청빈과 무소유의 싦을 실천하였고
1997년 길상사 창건하였으며 2010년
30월 11일 길상사 행지실에서 입적하셨다
진영각 담장 앞에 법정 스님의
유골을 모신 자리에 핀 꽃무릇
데이트 코스는 물론 산책하기 좋고
추억의 사진 찍기 등 서울시내 명소이자
길상사 꽃무릇은 2017년을 기약하며
발길을 돌려서 술시가 되길 기다린다
길상사
서울특별시 성북구 선잠로5길 68
02-3672-5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