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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지/꿈과 끼를 펼치는 백담사 템플스테이 추천

윤 중 2016. 8. 18.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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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지/템플스테이 추천

백담사 템플스테이






백담사는 내설악의 오지에 있는 사찰로서

설악산 대청봉에서 절까지 작은 담이

100개가 있는 지점에 사찰을 세운

데에서 백담사라 부르게 되었다며


만해 한용운(1879~1944) 선사가

이곳 백담사에서 머리를 깎고 

입산수도하여 〈조선불교 유신론〉과

〈십현담 주해〉를 집필하고 〈님의 침묵〉

이라는 시를 발표하는 등

독립운동가로도 유명한 분이고


대한민국 대표여행지이자 국립공원인

설악산 중에서도 깊은 오지에 있는

백담사와 주위의 풍경이 아름답고

계곡의 맑은 물에 번뇌를 털어버리고

나를 되돌아보는 기회를 삼고자

꿈과 끼를 펼치는

백담사 템플스테이를 소개합니다





백담사의 조용한 계곡에서 눈을 감고 

차분한 마음으로 명상의 세계에 

들어가서 지나온 나를 되돌아본다







용대리 주차장에 승용차를 주차시키고

백담사로 가는 방법은 편도 7km를 2시간 여를  

걸어가던지 셔틀버스 편도요금 2,300원을  

내고 15분 여를 가던지 두 가지뿐인데  

우리 일행들은 시간 관계상 

셔틀버스로 이동한다







한 겨울철에는 도로 사정 등 위험해서 

셔틀버스도 운행하지 못하며

30여 분에 한번 또는 만 차시 출발하므로

시간이나 걷기가 불편하다면

셔틀버스를 추천합니다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 성지인

강원도 속초와 고성을 포함한 이곳

백담사에도 마니아들이 벌써부터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도착하자마자 도촬 했다







백담사 템플스테이가

최우수 사찰로 선정되었다는 사실^^

윤중 박희명 일행도

참여하길 잘했다







백담사 앞 영실천에는 매년 무수히 많은 

돌탑을 소원을 빌면서 쌓아놓지만

매년 여름철의 장마때문에 유실되면

또다시 쌓기를 반복하는 곳이며 전국 최고

최의 돌탑으로도 유명한 명소이다







백담사 템플스테이 예약으로 명단 확인과

필요한 수속을 밟고 1박 2일 동안 수행하면서

지켜야 할 행동요령과 의복을 수령하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더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 비치가 필요 없는 에어컨은 물론 

선풍기와 텔레비전 등 조차 없어서 당황했지만  

무척이나 깔끔하고 청결한 2인 1실로 배정된 

숙소에서 짐을 풀고 시간대별 스케줄대로 

본격적인 템플스테이에 참여한다







아침 공양 새벽 6시

점심공양 오전 11시 30분

저녁공양 저녁 5시

새벽예불 새벽 3시30분

금주와 금연은 필수이구요







편안한 흰색 고무신과 템플스테이용 의복 

그리고 밀짚모자를 쓰고 기념촬영

윤중의 신발은 여름철 평소에 신고 

다니는 패션 멋쟁이 고무신 ㅎ






숲 명상과 산책길에서 귀여운 다람쥐가

우리를 반기며 먹이를 달라고 뭐라 뭐라 하던데

주질 못해서 아주 미안했어요 







템플스테이 공양 장소

당연히 공양시간은 지켜야 하며

한식을 뷔페식으로 각자 먹을 만큼

덜어서 먹고 접시와 그릇 등을

개인별로 깨끗하게 씻어서

제자리에 둔다 







사찰음식이라고 별 특이해 보이지는 않지만

기름진 육류와 화학조미료는 당연히 없고

자극적이지 않음 음식을 오래 씹을수록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담백한 맛이 입안으로 

전해오는 자연의 맛과 깔끔해서 좋았다 








저녁 공양을 마치고 한산한 백담사 경내를 

둘러보며 사색에 젖은 채 나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평소에 궁금했던 사찰과 불교에  

대해 스님과의 차담 시간을 기다린다







백거 스님과의 차담은 만해 교육관이고

문구가 적힌 카드를 개인별로 선택하여 뽑고 

각자가 생각한 내용을 발표하는 방법으로

토론하면서 "당신이 따뜻해서 봄이 왔습니다"

글을 지금도 되새기게 됩니다







백거 스님으로부터 은은한 연꽃차를

앞에 두고 연꽃차의 효능과 마시는 예절을

포함한 사찰예절 그리고 건강관리,

아이들 교육방법 등 머릿속에 쏙쏙 박히듯

 다양한 주제의 차담은 이어간다







은은한 향기가 입안 가득히 풍기는 연꽃차를 

연신 마시며 백거스님과의 사찰 이야기부터 

템플스테이를 겪으면서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의

경험담과 올바른 아이를 제대로 키우는 방법, 

모든 걸 귀엽다고 아이들에게 해줄 것이 아니라

점차 커피 타는 행동부터 하나하나 부모들이

교육상 받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 등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담은 이어가면서

강원도 특산물인 삶은 감자와 시원하고

물이 많으며 달콤한 수박으로 간식하였다








도심의 새벽 하고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너무나 고요한 백담사의 3시 정각부터 

새벽예불이 시작된다







범종루의 범종, 법고, 목어, 운판 등

법구사물 의식을 보고 듣는 내내 그동안 

생각해보지 못한 감정과 새롭게 느끼는

전율까지도 이런 것이 바로 힐링이지 싶다







고요한 산사 백담사 경내를 돌아보며 

새벽을 알리면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템플스테이의 묘미를 느끼게 된다








맑은 물소리와 시원한 바람소리,

안개 낀 산사의 아름다운 풍경 등

이 모든 것을 사찰과 숲 속을 천천히 걸으면서

자연과 함께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

 






2일째 새벽 6시부터 아침 공양을 마치고

 식기류를 절한한 후 약간의 자유시간이다








첫째 날에 주어온 솔방울로 만드는

명상 도구 솔방울 꽃 만다라 만들기 방법을

설명하시고  우리는 말없이 순서대로 

만다라를 만들면서 삐뚤다거나 칸이 

맞지 않거나 등등 여러 상황이 발생하여도 

이 또한 마음속의 만다라를 만들고

 수양하는 것이니만큼 다른 관광객에게

색다른 포토존을 만들어 주었다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강원도 설악산에서

숲 속의 오솔길을 걸으며 명상도 하고

자연과 대화하며 마음껏 들이키는 

맑은 공기로 긴 심호흡은 상쾌함을

더하며 개구쟁이 같은 물장구와 한숨 

푹 쉬는 시간이 바로 휠링이어서

사시사철 템플스테이를 추천한다













백담사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백담로 746

종무소 033-462-6969. 템플스테이 033-462-5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