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제주도

현지인 단골 서귀포 단체횟집은 위미항활어회센터

윤 중 2016. 6. 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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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단체횟집/서귀포 현지인 단골횟집 

 위미항활어회센터






대한민국 대표 여행지 제주도로 여행한다면

오랜 세월 맛집과 여행 블로거이기에 

나름대로 기본 원칙이 있다


숙소와 맛집 그리고 여행 코스는

현지인의 추천을 받거나 어느 정도 검증된

곳으로 정한다는 것입니다


서귀포 칼호텔 근처 제주도 독채펜션으로

유명도가 높은 달이봉봉 박라미 대표가 

자신 있게 추천해준 가성비 좋은 곳으로

서귀포 현지인 단골 횟집이고 서귀포 단체 횟집인

위미항활어회센터이다





척하니 해산물 모둠부터 심상치 않다

신선도는 기본인 이유가 현지인 단골집이며

식감과 향부터 서울에서 먹는 질 하고는 다르다 






서귀포 칼호텔이나 제주도 독채펜션인 달이봉봉에서 

승용차로 가까운 거리이고 특히나 건축학개론에

나오는 카페 서연의 집이 인근에 있어서

 조용하고 아름다운 위미항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간다







넓은 주차장과 2층 식당으로 올라가면

확 트인 위미항의 조망권 그리고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눈까지 정화하는

분위기 짱이다







1층의 커다란 수족관에서 국민생선인 광어에서부터 

우리가 주문한 구문쟁이, 쥐치, 우럭 등의 팔딱팔딱 뛰는 

모습과 전복, 멍게, 해삼, 소라 등을 손님이 먹을

 다양한 품목과 가격대를 고려해서 정하고

흥정하여서 주문 후 2층의 식당으로 올라간다







우리 일행이 간 이날은 마침 비가 내리는 관계로 

실내로 들어갔지만 위미항의 아름다운 모습을 조망하면서

가성비 좋은 활어회를 먹으면 더욱 좋을 듯하다







실내는 홀의 식탁은 물론

온돌방 형식의 룸으로 구분되었고

넓은 주차장 확보와 홀과 온돌방 그리고

야외 등을 한 번에 200여 명의 손님을 

받는다 해도 가능한 단체회식에 적합한

위미항활어회센터이다







1층에서 회를 주문하였고

2층에서는 1인당 5천 원의 상차림 비용을

지급하면 기본 반찬에 고등어구이와 튀김까지

서비스가 나오는 건 여느 시장과 비슷한

스타일의 영업방침이다







모둠 해산물 

전복, 해삼, 개불, 멍게, 뿔소라를 푸짐하게 담아서

20,000원이면 아주 흡족한 모둠 해산물이죠







다금바리계의 명물 자연산 구문쟁이 1,5kg에 10만 원

제주도에서 제주산 흑돼지는 필수라지만

우리 눈앞에 펼쳐진 구문쟁이 앞에서는 보이질 않는다

우선 먹기 전부터 구문쟁이를 보니 눈이 황홀하고

한 점 한 점 먹다 보니 이리도 행복해지는 것일까^^







회 비빔국수인가?

문득 우도의 회양과 국수군이 생각난다 ㅋ

후다닥 비벼서 술안주로 아니면

식사 대용으로도 좋았다







전날 많은 양의 술자리 때문이었을까?

뱃속을 시원하고 부드럽게 풀어주는 듯

남녀노소 언제 먹어도 좋은 전복죽이다






우리 일행 모두가 골고루 주문해서 조금씩 사이좋게

나누어 먹고자 회덮밥도 주문한 것인데

맑은탕 또는 매운탕이랑 먹으니 아주 맛났었다







등 푸른 생선의 대표주자인 고등어구이

공깃밥을 뚝딱하고도 남지만 오늘만큼은

구문쟁이 앞에서 쪽을 못쓴다 ㅋ







개인의 음식 취향이 다르듯

매운탕을 고집하는 일행은

이것저것 섞어서 끓인 매운탕이다







다금바리 계인 명품 구문쟁이로 만든 맑은탕

최고의 맛은 좋은 재료라 했지요

신선하지 않으면 맑은탕으로 먹질 못하지만

푸욱 우려내서 담백하고 은은한 맛이 일품이다







달이봉봉 박라미 사장이 구문쟁이의 나머지

국물까지 모두 마시는 이유는

진정으로 최고의 깊은 맛이라고

인정하기 때문이지요









위미항활어회센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1757-12

064-764-3530. 010-3639-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