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충청도

영동 가볼만한곳/금강모치마을의 연저육찜 체험

윤 중 2015. 12. 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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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가볼만한곳/연저육찜 체험

금강모치마을/요리 블로거

 

 

 

 

 

 

충북의 최남단 영동군에서 금강 상류에 있는 모치마을은

인근 강에 서식하는 금강모치라는 어류 이름을 빌어

 영동 모치마을로 이름 지었으며 2004년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되면서 친환경으로 생산하는 포도와 블루베리 등의

수확체험은 물론 주위의 깨끗한 물에서 물놀이 등의

 다양한 농촌체험마을로 인기가 높아지는 장수마을이다

 

지난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영동 전통시장에서

영동 햇곶감 판매장터가 열렸는데 서울에서

당일 기차여행 코스 중 금강모치마을에서

연저육찜 만들어 먹는 체험에 다녀온 후기이다

 

 

 

 

 

 

삶은 돼지고기를 연하게 쪄낸 와인 연저육찜을

만들기 위해 프라이 팬으로 나오는 기름을 닦으며

겉면을 노릇하게 더 익히는 과정이다

 

 

 

 

전국에서 유일한 가로수가 감나무로써 전체의 길이만도

138km에 이르며 총 15,800그루에 달하고 전국적으로

감나무에서 생산되는 감으로 만든 곶감의 품질이 양호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으나 최근의 일기때문에 곶감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걱정을 덜어주는

행사의 일환으로 참석한 여행길이었다   

 

 

 

 

 

영동 금강모치마을은 강당(세미나실), 펜션형 민박집을 

갖추고 인근의 천태산을 중심으로 송호리 유원지,

영국사와 반야사, 난계사 외에 전국적으로 맛나기로

유명한 포도와 블루베리 따기 체험은 물론

물놀이, 올갱이(다슬기) 잡기, 활쏘기, 와인 담그기,

청국장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레시피에 나오는 삼겹살, 파, 마늘, 생강, 인삼, 대추, 은행,

 건고추 등의 재료와 조림장과 조림 장인 포도즙, 간장, 술,

설탕, 다진 파,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등을 확인한다

 

 

 

 

 

포도 연저육찜에 들어갈 재료와 조림장 등

 

 

 

 

삼겹살을 덩어리째로 약간의 대파와 마늘,

고추를 넣은 물에서 삶는다

 

 

 

 

 

덩어리 삼겹살을 끓는 물에서 건져낸 후

약한 불을 킨 프라이 팬에 올려 넣고 겉면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뒤집으면서 동시에

나오는 기름을 닦으며 익힌다

 

 

 

 

 

 

포도 연저육찜에 들어갈 재료와 조림장 등을 넣고

약한 불에 수저로 국물을 삼겹살 위로 껴 얹으면서

거의 다 소진할 때까지 뒤집으면서 속까지 익힌다

 

 

 

 

 

 

완성된 포도즙 연저육찜

똑같은 재료로 만들었어도 개인의 솜씨대로

삼겹살을 썬 솜씨와 접시에 담은 모양이

각각 천차만별이지만

맛 만큼은 끝내준다

 "참 쉽쥬?"

 

 

 

 

 

포도즙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만든 연저육찜

돼지고기 특유의 잡냄새는 전혀 없고 부드러우면서

은은한 좋은 향이 풍기면서 반주를 겸해서 먹었는데

푹 눌러앉아서 마음껏 먹고 싶은 속마음이다 

 

 

 

 

 

금강모치마을에서 생산되는 채소를 중심으로 만든 상차림

서울 등의 대도시에서 먹는 한식 뷔페보다도 더 맛난다

그래서 자주 먹고 싶은 고향의 어머니께서 정성껏

해주시는 상차림과 같은 맛이다

 

이렇게 요리에 재미 붙이다가

윤중 박희명요리 블로거 되는 거 아닌가?

 

우리나라에서 인기 절정인

이애란백세 인생 가사 패러디 같이

너무나 맛나기에

또 온다고 전해라

 

 

 

 

 

영동 금강모치마을

충북 영동군 학산면 모리1길 38(지내리 334-2)

043-744-4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