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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여행/찢어지는 아픔,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윤 중 2014. 11. 1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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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구룡포여행/포항 가볼만한곳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포항 구룡포 과메기는 전국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맛으로 특구 지정 중이며

구룡포 대게 또한 전국 최대 집산지로서

 먹거리를 좋아하는 맛 블로거인 윤중과

일행이 포항으로 여행하면
 먹거리를 포함한 볼거리를 즐기던

찾아간 슬픔을 간직한 일제강점기의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현장이다

 

 


구룡포

아홉 마리 용이 승천한 바다 구룡포

 용 10마리가 승천하다가 1마리가 떨어졌다는 구룡포
한반도를 호랑이에게 비유한다면

구룡포는 호랑이의 꼬리

즉 등 끝쪽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가 시작되는 아픔의 현장이자 

일주문이고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를

전후하여 일본인들이 집단 이주하여 형성한 거주지로
현재 남아 있는 일본가옥 27동의 외벽 등을 1930년대 

과거의 모습으로 보수하였으며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촬영장소로 알려지면서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명소가 되었다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가

2012년 12월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도심 활성화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다

일본인 후손들이 이곳을 돌아보면서 속마음으로

식민지의 쾌감 또는 무슨 생각을 할지 사뭇 궁금하다

 

 

 

 

 

구룡포 공원으로 올라가는 돌계단 양쪽에는

작은 돌기둥이 있고 앞면에는 이 신사를 지을 때

참여하였거나 일제의 잔재 한국인의 이름이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일본인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지만 해방 이후 반일 감정에 의해

모두 시멘트로 덧칠해서 이름을 알 수 없고

 

그 뒤 1960년 구룡포 주민이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들의 위패를 봉안할 충혼각을 세우는

과정에 도움을 준 후원자들의 이름을 세운

돌기둥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구룡포 공원에 승천하는 형상의 아홉 마리 용 조형물

청동(브론즈) 3마리와 석재(고흥석) 6마리이며
포항 구룡포의 전국 대표적인 웰빙식품이자

최상의 맛인 과메기와 최대 집산지 대게,

그리고 최고의 품질 피데기 등의 승천을 바란다


 

 


 

구룡포 공원내 일제강점기 이후 구룡포항을 축항하여

 동해 어업 침탈기지로 삼은 수산업자 장본인인

'도가와 야스브로' 1944년경 송덕비와 신사가

세워져 있었으나 찢어지는 아픔의 마음으로

반일 감정에 의해 시멘트로 덧칠하고

신사를 부숴서 비문 내용을 알 수 없다

 


 


신사였던 중심부에는 공원을 조성하고

대한민국은 국권회복을 위해 일제에 항거하다

돌아가신 순국선열을 기리며 영령들에 대한 넋을

위로하고자 충혼탑을 세웠다

 

 

 

 

 

 

일본 어업 전진기지였던 구룡포항 주위에는

물회, 대게, 모리국수 등 다양한 먹을거리촌이

형성되어 지금껏 성업 중이다

 


 

다시는 있을 수 없는 일제강점기의 아픔을 간직한 채
과거를 돌아보면서 다짐하는 구룡포 여행의 역사기행

단면이겠지만 침탈의 역사 현장인 이곳을 교훈으로

삼으면서 우리는 정신들을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느린 우체통

이 우편물은 6개월 후에

달되는 그야말로 느린 우체통입니다

 

 


 

구룡포 근대역사관

이 건물은 1920년대 일본 가가와 현에서 이주해 온
하시모토 젠기치의 살림집으로 2층 구조의 
일본식 목조가옥으로서 개인 주택이었으나

포항시가 매입하여 "구룡포 근대역사관"으로

사용 중이며 관람은 무료이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집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인 안방이며

조상들을 모시는 부츠 단을 두었고
붙박이 벽장과 장을 두고 사용했다


 

 


 

하시모토 딸들이 사용하던 방이고

미닫이문으로 구분되었으며 다다미를 깔아놓아

낮에는 거실, 밤에는 침실 등으로 이용하였다

 

 

 

 

 

 

위 사진은 재봉틀이고 아래는 하시모토 가옥의

집무실로 이용되던 곳이었으나

철거되고 부엌으로 복원되었다

 

 

 

 

 

 

 

포항 구룡포의 명물인 과메기 축제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구룡포 과메기 문화거리(아라광장)에서 열린다
고고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구룡포항에서 구룡포 우체국 옆쪽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