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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답사/동쪽에 있는 아홉 기의 세계유산인 동구릉

윤 중 2014. 10. 1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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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답사/동구릉

조선왕릉 세계유산 

 

 

 

 

 조선 왕조를 세운 태조(太祖)가 1408년에 승하하자

 태조의 왕릉을 태종이 이 자리에 능으로

 쓰이기 시작하고 동쪽에 있는 9개의 능을

조성하면서 이름이 동구릉이 되었고

 

조선을 통치하였던 태조를 비롯한 7명의 왕(王)과

10명의 비(妃)가 안장된 최대의 왕릉 군이다

(사적 제193호)

 

 

 

 

 

 

 

세계유산 조선왕릉은 조선 시대 왕과 왕비의 능(40기)으로

우리의 전통문화를 담은 독특한 건축양식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신성한 공간이며 인류의 문화유산으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2009년 6월 30일 등재되었다

 

 

 

 

 

 

 

조선왕릉 총 40기 중 북한 개성에 있는

신의왕후 제릉·정종 후릉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서울 등 경기도에 있다

 

 

 

 

 

 

 

이곳 동구릉에는 제1대 태조의 능인 건원릉을 비롯하여

제5대 문종과 왕비 현덕황후의 능인 현릉

제14대 선조와 왕비 의인왕후 및 계비 인목왕후의 능인 목릉

제16대 인조의 게비 장렬왕후의 능인 휘릉

제18대 현종과 왕비 명성와후의 능인 숭릉

제20대 경종의 왕비 단의왕후의 능인 혜릉

제21대 영조와 계비 정순왕후의 능인 원릉

문조황제와 신정왕후의 능인 수릉

제24대 현종과 효현왕후 및 게후 효정왕후의 능인 경릉

 

동구릉은 한 분만 모신 단릉, 두 분을 따로 모신 쌍릉,

한 곳에 산줄기를 달리해서 모신 동원이강릉,

두 분을 함께 모신 합장릉,

세분을 나란히 모신 삼연릉이 있어

다양한 모습의 왕릉을 볼 수 있다.

 

 

 

 

 

 

 

홍살문은 왕릉의 들머리임을 알려주는 건축적 장치로

이곳을 지날 때는 몸과 마음가짐을 엄숙히 하고

여기에 모셔진 분들에게 경건한 예를 갖추라는 뜻으로

세워진 것이며 혹은 홍천문이라고도 한다

 

 

 

 

 

 

 

 

이곳에서 직진하면 제1대 태조 건원릉을 비롯한

수릉, 현릉, 목릉을 먼저 답사하고

좌측으로 가면 혜릉, 숭릉, 원릉, 경릉, 휘릉이 있는데

시간상 우리는 직진하고 다음번에는 좌측의

나머지 릉을 돌아볼 예정이며

 

좌측의 자연학습장은 거리가 3,5km로서

산책하는데 약 1시간 40분 정도가 소요된다

 

 

 

 

 

 

 

 

 

수릉은 조선의 24대 왕 현종의 아버지인

추존왕 문조(1809~1830)와 신정왕후

조씨(1808~1890)의 합장릉이다

 

 

 

 

 

 

 

 

문종·현덕왕후 현릉

현릉은 조선 제5대 왕인 문종(1414~1452, 재위1450~1452)은

세종의 맏아들이며 단종의 친아버지이다

문종은 1421년(세종 3)왕세자가 되었고 1450년 세종이

돌아기신 해 왕위에 올랐으나 39세의 젊은 나이에

경복궁 강녕전에서 돌아가셨다

 

 

 

 

 

 

 

왼쪽이 문종의 릉이고 오른쪽이 현덕왕후 릉이다

 

 

 

 

 

 

참도(參道)는 홍살문에서 정자각까지

전석 형식의 박석을 깔아 만든 길로

왼쪽이 신도(神道)이며왕릉의 신성한 혼(魂)의 길이므로

들어가지 말아야하고 오른쪽이 어도(御道)로서

왕이 참배할 때 걷는 길이다

신도의 폭이 더 넓고 높이도 약간 높다.

 

 

 

 

 

 

 

 

1대 태조 이성계(1335~1408) 건원릉(사적 제193호)

태조는 재위기간이 1392~1398년이고

건원릉은 1408년(태종8)에 조성하였으며

조선왕릉 제도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다른 왕릉처럼 잔디를 심지 않고 억새풀을 심었는데

고향을 그리워하는 태조를 위해 태종이 고향에서

흙과 억새를 가져와 덮어주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건원릉의 정자각은  건원릉을 조성하면서 함께 지어졌고

선조 25년(1592)임진왜란 때는 왜군이 방화하려

하였으나 불이 붙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며

조선 1대 태조의 능인 건원릉의 정자각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조선의 능침제도에서 정자각의

표준으로서 역사적, 예술적, 학술적 가치가

큰 건물이고 보물 제1741호로 지정되었다

 

 

 

 

 

 

 

건원릉 신도비가 있는 곳이다

 

 

 

 

 

 

 

태조 건원릉 신도비

조선을 개국한 태조 이성계(1335~1408)의

건국 과정을 비로세겨 생애와 업적 등을 영원히

기리고자 태조의 일대기를 돌에 세긴 비이고

보물 제1803호로 지정되었다

 

 

 

 

 

 

 

선조·의인왕후·인목왕후 목릉

조선 14대 왕인 선조(1552~1608, 재위1567~1608)와

의인왕후 박씨, 인목왕후 김씨의 능이다

같은 주산에서 내려온 능선에 각각 봉분을 만든

동원이강형 능이다

 

 

 

 

 

 

 

 

 

 

선조의 능침은 문·무석인의 규모가 크고

윤곽이 뚜렷한 점이 특이하다

 

 

 

 

 

 

 

 

역사를 모르면 미래를 예측하지 못하듯...

오전 10시, 오후 1시, 3시에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재미있게 많은 걸 배우면서 문화재 답사를 마친다

 

 

 

 

 

 

 

 

 

 

 

문화재답사/동구릉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197

031-563-2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