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서초

서초구맛집/홀인원 답례 라운딩과 손색없는 일식 풍의 교보타워 맛집인 섬마을

윤 중 2013. 11. 28. 05:59
728x90

서초구맛집/보타워 근처 맛집/행운의 홀인원/섬마을




지난 10월 23일 전북 고창에 있는 골프존 카운티 선운(GOLFZON COUNTY)

(구 선운산 골프장)에서 윤산 이윤배님이 평생 처음으로 행운의 홀인원을 해서

 여주시에 있는 스카이밸리 골프장에서 홀인원 답례로 우리 일행 모두를 초청해서

라운딩을 한 후 일행이 만든 순금의 홀인원 패와 행운의 열쇠를 증정하는 자리이다


홀인원 보험을 탄 이유도 있고 쓸 돈의 여유도 있는 줄 알지만

친구들의 알뜰한 씀씀이와 효율적이고 맛나는 뒤풀이를 생각할 때

강남의 식당을 잘못 찾을 경우에는 과한 지출이 예상되어서

그동안 우리가 자주 다니면서 맛집으로 인정하며 검증함은 물론이고

마침 제철 대방어가 들어 왔다는 소식을 들은 서초맛집이며 

신논현역 근처 맛집이자 교보타워 맛집인 섬마을로 향한다


만원의 행복 맛집





윤산 이윤배님이 평생 처음 행운의 홀인원을 함으로써

동반자가 만들어준 순금으로 만든 행운의 열쇠

꺅

 








새벽부터 라운딩하는데 그린에서는 볼이 튀는 현상까지 나타나는 겨울철입니다

겨울철의 라운딩에서 온 그린 시키는 방법은 직접 그린에 떨어트리지 않고 

그린 앞에 착지하는 또 다른 기술을 요구하지요

사진은 김기형님의 변함없는 안정된 폼








먼 거리는 물론이고 숏 게임에서도 빈틈이 없이 쏙쏙 빨려 들어가는 

퍼팅의 실력을 지난 윤산 이윤배님의 모습

이날도 18홀 총 5오버 77타로 마무리하고 우승했답니다







좌로부터 원명 조재수님, 행운의 홀인원 주인공인 윤산 이윤배님, 청류 류효식님,

홀인원 당시의 동반자는 아니지만 오늘 5인 플레이에 참여한 친구인 김기형님

그리고 윤중의 맛& 멋 블로거인 윤중 박희명입니다







순금으로 만든 행운의 열쇠와 홀인원 패


행운의 홀인원을 보시려면 바로가기







협소한 자리가 아쉬운 점이 있으나 주방과 홀을 가족이 운영하는

작은 규모의 일식당 풍의 맛집이고 생선회 등이 큼지막하게 써는 건 기본이며

저렴한 가격과 맛나는 요리를 선호하는 단골손님의 증가로

지금은 예약 없이는 생선회의 맛을 볼 수가 없답니다









생선 뼈와 미역을 넣고 끓인 국물로 본격적인 술자리 이전에

목을 달래주고 축여주면서 음주를 위한 준비운동이 시작됩니다










새콤달콤한 생선회 무침, 껍질 무침 등의 기본 찬이 올려집니다만

 오늘은 홀인원 답례 라운딩 후 뒤풀이를 겸한 식사인지라

모든 비용은 공짜로써 먹고 놀기만 하면 되는 자리인데

더 좋은 대방어가 나오는 줄 알고 있으면서 곁 음식에 눈이 안가지요 ㅎㅎㅎ

 









13kg에 달하는 대방어와 광어 등으로 먹음직스럽게 만든 모둠 한 접시에 5만원

우리 일행 5명이 이런 접시를 세 접시만 먹었다는 거 아닙니까

처음에 한 접시가 들어서자마자 그야말로 눈 깜짝할 사이에 없어지더니만

두 번째도 많은 양인데도 불구하고 거의 순식간에 빈 접시 뿐이더군요











방어는 4kg 이상을 대방어로 친다지만 진정한 미식가들은  

최소한 8kg 이상을 대방어로 알아주고 오늘의 방어는 13kg으로서 

방어의 참맛이랄 수 있는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부드러움은 물론이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지요

 


시원찮은 참치의 맛을 능가하는 겨울철의 진미랍니다

오키

 







달짝지근한 맛의 생선조림은 술안주는 물론이고

밥반찬으로도 훌륭한 맛이지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해서 또 한 번 리필했네요








웬만한 일식집에서는 생선구이 백반으로도 판매될 만큼의 맛있는 구이

술안주에 아주 궁합이 잘 맞더군요









보기만 해도 침을 흘릴 수밖에 없는 대방어의 뱃살

뱃살은 대방어에서 부드러움은 물론이고 

씹을수록 고소하기 때문에 가장 맛이 좋다고 알려진 부위이지요

두 번씩이나 리필했다는...

서비스로 주는 것은

어느 손님이나 다 준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사진을 쥔장에게 보여주면서 나도 주세요 하면

글쎄요...








생선회만 푸짐하고 맛나게 잘 먹었으나 

곡기가 뱃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뭔가가 서운하므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초밥으로 마무리했어요









맛과 멋을 좋아하는 윤중의 단골집인 서초구 맛집이자 

강남 교보문고 근처 일식 맛집인 섬마을 앞에서 찰칵

우리의 우정을 영원히 변치 말자구^^








머스마끼리 재밌게 놀았다는데... 믿거나 말거나

알랑가 몰라^^










섬마을

서울 서초구 서운로 226(지하 11호)

(9호선 신논현역 7 출구, 교보타워 반포쪽 SK에너지 직전 건물 지하)

02) 53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