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맛집/가을전어/광어두마리
평소에 여행과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윤중을 포함한 일행들이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개막식과 다음날의 경기를 응원하고
귀경하는 시간대가 고속도로의 혼잡하다는 예상을 깨고 일찍 도착한다
누구는 충주에서 아침을 맛나게 잘 먹은 지는 모르지만
전날 지은 밥인지(?) 군대 시절보다도 더 못한 맛의 공깃밥 때문에
뱃속이 허해서 머릿속을 스치는 싼 맛집을 스치고 간다
바로 광어두마리
싱싱한 전어가 들어왔다고 메시지를 받았었고
싼 가격에 광어를 먹을 수 있으며
얼큰하고 개운한 매운탕이 그리운 것이다
가을 전어의 머리에서는 깨가 서 말이라 하고,
전어 굽는 냄새에 집 나간 며느리가 돌아온다는 말이 있는 전어구이
친환경 정화시스템으로 언제나 싱싱한 활어를 제공한다는 광어두마리의 수족관
광어두마리의 식당 내부
별실에는 4인용 식탁이 6개 이상이 있어서
단체의 회식도 가능한 식당입니다
광어2마리에 15,000원^^
점심 특선으로는 회정식이 1인당 10,000원
인근이 대치동 은마아파트와 쌍용아파트 등 대단위 아파트단지로서
전화 주문시 신속한 포장배달도 가능합니다
먹을수록 뱃속을 풀어주는 느낌의 미역국
술 한잔 하기 전부터 뱃속을 미리 건강을 위해서 달래줘야 합니다
거품을 뺀 실제로 필요한 반찬 외에는 기본에 충실한 맛집의 기본찬
웰빙의 무균 열음알갱이를 회접시로 사용하는 광어두마리집의 광어회
광어회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생선이라지요^^
쫀득한 육질에 기분 좋은 식감과 씹을수록 담백한 향에
먹는 행복함의 연속입니다
전어회
싱싱하고 얇게 썬 전어회를 향긋한 향이 일품인 깻잎 위에 올려서
약간의 양념장을 넣고 쌈으로 먹어봅니다
탱글거리는 육질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전어
그리고 양념장을 넣은 채소와의 조화로 술잔을 자주 건배하게 되더군요
전어는 개인의 취향대로 구이와 회 그리고 전어 초밥이나 전어 조림,
오늘은 채소와 매콤달콤한 고추장 등을 넣은 양념을 동원한 전어 무침입니다
자극적인 맛을 원한다면
전어 무침을 강추합니다
입속에서 은은하게 오래도록 머무는... 그래서 빨리 목으로 넘기지 않고
천천히 향을 즐기면서 먹는 멍게의 향긋한 냄새에 반한다우^^
육지의 산에 산삼이 최고의 효능을 지닌 보약 중 보약이라면
바다에는 당연히 해삼이 최고이지요
고급의 요리는 물론이고 영양가가 높고 맛도 좋은 해삼
쫀득하지만 씹을수록 더욱 맛나답니다
깨가 서 말이라는 전어의 대갈빡부터 아작아작 깨물어 먹습니다
정말로 고소한 느낌의 전어 구이 때문에
빈 술병은 자꾸만 늘어나는군요
아시죠?
전어는 대가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는 거요^^
모두를 윤중의 입을 통해서 뱃속으로 직행하였기 때문에
접시가 깨끗합니다
윤중은 밥배의 힘으로 사는가 봐요 ㅎㅎㅎ
아무리 활어나 고기를 먹었다지만 꼭 밥을 먹어야 하거든요
술기운을 싹 씻어주는 기분
개운하고 얼큰해서 밥맛을 더욱 좋게 해줍니다
집에서 더욱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포장 배달하는 각종 활어회와
물만 적당량 붙고 간편하게 끓이면 바로 맛나게 먹을 수 있는 포장용 매운탕
광어두마리의 인기메뉴 중 하나입니다
은마아파트 돔문 입구의 코너가 광어두마리
오른쪽의 활어 수송차는 오늘도 바쁘게 달립니다
광어두마리
서울 강남구 대치동 994-7
(3호선 학여울역 1번 출구, 쌍용 Apt 7동 건너 은마 Apt 동문)
02-563-8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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