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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여행/한국 선종의 전통 고승들이 수행하던 곳으로 유명한 개심사

윤 중 2012. 10. 1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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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답사/서산여행/개심사

 

 상왕산 기슭에 있는 충남 4대 명찰인 개심사는

백제 시대에 혜감국사가 창간하였고

현재의 건물은 1475년(성종 6)에 산불로 소실된 것을

1484년(성종 15)에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개심사 경내의 마당을 중심으로 대웅전과 안양루가 남북으로

마주 보며 무량수각과 심검당은 동서로 배치된 건축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으며 특히 심검당은 "나의문화 답사기'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건물로 소개한 후

전국적인 명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서산 개심사 (瑞山 開心寺)

 한국 선종의 전통 고승들이 수행하던 곳으로 유명한 개심사

 

 

 

 신창 저수지를 돌고 돌아 3km를 지나면 천년고찰 개심사가 나옵니다

 주위의 목장은 3공 시절 국무총리를 역임한 김종필 소유의 목장이었으나

여러 가지의 연유로 지금은 소유주가 바뀌었다

 

 

 

 가야산의 옛 이름인 상왕산 개심사(象王山 開心寺) 일주문

산사에 들어서면 맨 먼저 만나게 되는 문입니다 

 

 

 

 잘 다듬어진 돌계단 등으로 200m 올라 가면 개심사가 마주합니다

 개심사는 친환경의 트레킹 코스인 아라메길이 개통되어서 더 많은

사람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세심동(洗心洞)                                                                  개심사 입구(開心寺入口

 

작은 돌에 새겨진 글씨의 성격으로 보면 일주문 형태로 사용했는지?

 

 

 

 개심사의 대웅전을 포함하여 사찰로 들어가는 입구 등

이미 공사를 마무리 한 곳도 있지만 현재 한창 공사 중이더군요 

이렇데 정리정돈 되어서 보기에 좋습니다

 

 

 

 누구에게 문자나 전화 아니면... 카톡이라도 하는 건가?

 

 

 

 

 

범종각의 기둥이 멋대로 자란 모습의 구부러진 나무를 그대로

사용해서인지 더욱 자연스러우면서 이채롭다.

 

 

 

 

 

개심사 대웅전(開心寺 大雄殿)

대웅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셔 놓은 것으로 주법당이고

법당의 불단에는 아미타삼존불을 봉안했다.

개심사 사적기에 의하면 신라 경덕여왕 5년, 백제 의자왕 14년에

해감국사가 창건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다만 선덕여왕 5년은 651년에 해당하고, 의자왕 14년은 654년에

해당하는데 어느것이 맞는가는 확인할 수 없다.

1941년 대웅점 수리공사 때 발견된 묵서면에 의하면 1484년(성종 14년)에

다시 세웠음을 알 수 있다.

 

대웅전은 네모 반듯한 평면 기단 위에 장면 3칸, 측면 3칸을 이룬

단순한 직사각형 평면이고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의 다포계 형식을 갖추고 있다

대웅전 앞은 오층석탑이다

(보물 제143호)

 

 

 

 

 

 대웅전 내무의 영산회괘불탱(보물 제1264호)은 구경을 못하였으나

 내부는 주심포계형식의 특징인 결구 모습이 그대로 보이는

연등천장을 하고 있어 일종의 절충형식을 띠고 있으며

개심사의 법당 내·외부는 물론 공사 중이어서 어수선하다

 

 

 

영원한 윤중의 무료 모델인 청류 류효식의 키가 177cm인데

뒤의 커다란 통이 뭐 하였던 물건인지 모르겠네요

 

 

 

 

 

대웅전에서 본 안양루(安養樓)

 

 

 

 

개심사 입구의 네모난 연못에서 본 안양루

 

 

 

심검당 전체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모습 

 

 

 

심검당(尋劍堂)

심검당의 본래 뜻은 "지혜의 칼을 찾는 집"이라지만

"나의문화 답사기'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건물로 소개한 후

전국적인 명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심검당 바로 옆의 종무소의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자란 기둥이 더욱 빛을 발한다

 

 

 

심검당과 마주 보고 있는 무량수각(無量壽閣)

 

 

개심사 건물의 기둥 곳곳에는 자연미를 한껏 엿볼 수 있는

것이어서 더욱 친근감이 든다

 

 

 

 

명부전(冥府殿)

철로 만든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염라대왕 등10 대왕을 봉안한 명부전

 내부의 출입문 좌우에는 사람과 같은 크기의 사자상을 세워 두었고

 명부전에서 기도의 효과가 크다는 입소문이 전해져서 참배객이 이어진다.

 

 

 

 

산신각(山神閣)

 우리나라에서 고유하게 발달한 토속신인 산신과 호랑이를 모신 전각

민간신앙에서는 산에 사는 영물로 호랑이를 산군으로 모시기 때문에

산신을 언제나 호랑이를 거느리는 것으로 표현한다.

 

 

 

알알이 잘 익는 탐스러운 감^^

벚꽃이 만발하는 날짜에 또 오고 싶다

 

 

 

서산 개심사(瑞山 開心寺)

충남 서산시 운산면 개심사로 321-86

041) 688-2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