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파크컨트리클럽(

동아리 모임에서의 친목 도모 골프 라운딩이다

요즈음의 변덕스런 날씨가 오락가락하더니만

아니나 다를까,,,

함께 모여서 출발하는 새벽에도 빗방울이 쏟아지는 것이다

 

하늘에 계시는 이름 모를 누구에게 기도를 드리면서

혹시 몰라서 문자 메시지도 쐈건만 이리도 애간장을 태우다니 ㅠ.ㅠ

 

이윽고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 소재하는 골프장에 여유 있게 도착했다 

보슬비, 가랑비, 이슬비,,,  뭔지는 몰라도

아주 쬐끔씩 모기 눈물같이 내리는 건 라운딩하는

우리에게 더욱 시원함을 선사하더군요

(하늘에 계신 분이 문자를 제대로 받았는가 봐유~~ ㅋㅋㅋ)

 

 

 

여름철에 아주 적은 이슬비를 맞으며 라운딩하신 분은

잘 아시죠?

얼마나 시원한가를,,,

 

 

 

 

 

 

 

 

날씨가 기가 막히게 좋았어요

 

 

 

 

 

 

 

 

비내리님의 세컨 샷이 소나무에 걸려서 내려올 줄을 모르네요ㅠ.ㅠ

윤중은 골프를 20년 넘도록 했어도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이랍니다

2벌타 맞는가요?

 

 

 

 

 

 

저 건너에는 스키장입니다

경치도 넘 좋아요

청류님이 부킹한 덕분에 저렴하면서 좋은 골프장에 왔지만 ㅎㅎㅎ

칭구야!!!

고마워유~~

복 받을껴~~

 

 

 

 

 

뒤 배경이 넘 좋아서 증명사진 들어갑니다

왼쪽부터 과객님, 청류님, 비내리님, 윤중

(각자 속으로는 오늘 돈 좀 따자 @#$%^&*)

 

 

 

 

 

 

 

4명 모두가 온그린해서 올파

 

 

 

 

 

 

 

비내리님의 빨랫줄 같은 괴력의 장타

20여 년 동안을 미국에서 공부나 일은 아니하시고 골프만 치셨남???

 

 

 

 

 

 

 

 

홀컵에 지남철이래도 붙어서 있는지,,,

대강 치는 것 같은데 잘도 빨려서 들어가더군요

 

 

 

 

 

 

 

 

비내리님의 온몸을 이동하면서 샷

일행 중에 제일 장타자랍니다

평균 230m다 날아서 간다니깐요

시동을 멈췄는데도 막막 굴러서 가더라구요 ㅋㅋㅋ

 

 

 

 

 

 

 

 

과객님은 바짝 힘이 들어간 게 보이시죠?

오늘 이러다가는 지갑이 털린다는 생각을 했나 봐요 ㅋㄷㅋㄷ

 

 

 

 

 

 

 

 

청류님의 2벌타

왜 그런지 아시겠지요?

사진으로 증거가 확실한데도 우길 꺼야 ㅎㅎㅎ

 

 

 

 

 

 

 

청류님의 힘찬 드라이버 샷

오늘 돈을 제일 많이 땄어요

점수야 당연히 80대는 치지요

 

 

 

 

 

 

과객님

돈 냄새를 맡아 보셨는가요?

마지막 홀에서 수금해서 돈으로는 2등 했어요

그래도 80대는 기본으로 쳤답니다

 

 

 

 

 

 

 

 

비내리님은 오늘 81타로서 우승은 했어도

들어온 돈은 꼴찌라는 거 ㅠ.ㅠ

 

 

 

 

 

 

 

 

 

 

 

 

모처럼 한우 숯불구이 먹으러 갈 겁니다

다음번에는

강원도의 선밸리를 1박 2일로 부킹했어요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