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고수들의 연습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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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고수 22인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김영록씨 - 한국경제신문 선정 2005년 아마추어 랭킹 1위
김영록씨는 연습량이 많은 스타일이 아니다. 다만 연습을 할 때 실전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서 한다. “연습을 체력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전력을 다해서 합니다. 그러다 보니 너무 힘들어서 매일 연습을 못하겠어요. 1주일에 사흘 정도만 1시간씩 연습합니다.” 특히 나이 40이 넘으면 지나치게 연습을 많이 하는 것도 좋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무리하지 말고 감을 잊어버리지 않을 정도로 연습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양 팔에 ’엘보 통증‘이 생겨 몹시 고생한 적이 있습니다. 그 뒤부터는 부드럽게 치려고 합니다.”
그는 ‘골프의 생활화’를 강조한다. 평소 집이나 사무실에서 조금씩 연습하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라는 지론이다. “연습장에 가지 않더라도 짬짬이 클럽의 그립을 쥐어 본다거나 빈 스윙을 한다거나 퍼팅 스트로크를 하면 느낌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또 체력 관리 차원에서 등산을 하거나 헬스를 다니는 것도 결국 골프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이인환씨 - 한국경제신문 선정 2006년 아마추어 랭킹 1위
이인환씨는 기량별로 다음과 같은 연습방법을 제안한다. “초보자들은 말할 것도 없이 기본기를 충실히 다져야 합니다. 보기플레이어들은 드라이버샷이 가장 중요하구요. 거리를 내기 보다 방향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드로든 페이드이든 하나의 구질만 내도록 해야 하지요. ’싱글‘문턱에 온 골퍼들은 퍼팅 등 쇼트게임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이씨는 퍼팅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골프장 연습그린에서 6시간 넘게 퍼팅연습에 몰두한 적도 많다고 한다. “휴일 라운드가 없는 날 골프장을 찾아 연습그린에서 집중적인 퍼팅연습을 했습니다. 3∼5m 연습을 많이 하면 3 퍼팅을 막을 수 있어요. 싱글이 되고 싶다면 한 번 시도해 보십시요.”
-김정- 한국경제신문 선정 2007년 아마추어 랭킹 1위
김정씨는 연습할 때 공을 300개 정도 치지만 ‘빈 스윙’을 3배 이상 한다. “거울을 보면서 빈 스윙을 정말 많이 합니다. 라운드할 때도 걸어가면서 중간중간 ’빈 스윙‘을 하고요. 18홀 내내 리듬을 잃지 않기 위해서지요.” 그는 또 70타대를 안정적으로 치는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퍼팅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씨는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아마추어 대회 참가를 권했다. 김씨는 입문 후 7개월이 지나면서부터 각종 아마추어 대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70타대 후반과 80타대 초반을 칠 무렵 ‘고수’들과 자주 붙었다. 번번이 졌지만 그럴 때마다 이를 악물고 연습에 몰두했더니 결국 그들과 비슷한 실력을 갖게 됐다.
-이효희-프라자CC 클럽챔피언
골프는 어려운 운동이다.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나 슬럼프를 극복하려면 연습밖에 없다. 그러나 연습할 때 무조건 볼을 많이 친다고 해서 좋은게 아니다. 연습에는 반드시 목적이 있어야 한다. 물론 초보자들은 기본기를 익혀 스윙을 안정시키는게 중요하다. 특히 자신의 구질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스윙을 어떻게 할 때 볼이 어떤 방향으로 가는 지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연습과 함께 레슨을 받아야 한다. 보통 3개월 정도 레슨을 받고 말지만 그래서는 골프를 잘 치기 힘들다. 3년 정도 꾸준히 체계적으로 레슨을 받아야 한다.
-성낙기-88CC 클럽챔피언
연습은 짧은 클럽부터 시작한다. 먼저 피칭웨지 같은 짧은 클럽으로 스윙리듬을 찾은 뒤 점점 긴 클럽으로 올라간다. 연습장에 가자마자 긴 클럽부터 꺼내들면 감을 잡지 못한 상태에서 스윙하게 돼 몸에 나쁜 습관을 들이게 된다.
쇼트게임에 골프의 모든 것이 숨어있다. 골프는 ‘임팩트존 60cm’가 모든 걸 말해주죠.' 짧은 클럽으로 연습하면 그런 감각이 생겨난다. 그립에 힘을 가해 치면 볼의 런이 많아지고 헤드무게로 치면 백스핀을 먹는다. 쇼트게임에 집중하다보면 이런 원리를 알게 됩니다. 짧은 클럽의 원리는 긴 클럽에도 그대로 원용된다. 드라이버샷의 런을 원하면 평상시보다 그립을 강하게 잡아주고, 띄워서 방향위주로 치기를 원하면 볼 뒤에서 때려주면 된다. 이런 것들은 전부 쇼트게임을 통해 터득할 수 있다.
-이유석-2003년 설록차배 우승
실내 연습장을 운영하다보니 실내에서 연습을 많이 했다. 방법은 거리보다는 템포에 스윙의 초점을 맞췄다. 템포 위주의 스윙을 하다보니 ‘설렁 골프’라는 별명이 붙었다. 얼핏보면 대충 치는 것 같기 때문이다. 화려한 스윙보다 기본기에 충실했다. 어디로 날아가는 지를 신경쓰기보다 스윙 템포를 유지하려고 더 노력한다. 그래서 거울을 보면서 하는 연습을 많이 했다. 각자 일정한 스윙 템포만 유지하면 클럽이 알아서 거리를 내준다. 대개 긴 채를 잡으면 세게 치려다 보니 터무니없는 미스샷을 많이 한다.
-탁동진-2001년 설록차배 우승,2002년 한국미드아마추어대회 우승
골프는 일단 거리가 많이 나는 사람이 유리하다. 골프를 처음 배울때 OB가 나더라도 호쾌하게 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특히 아마추어 골퍼가 7번 아이언 이상을 정교하게 친다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만큼 쇼트게임에 많이 투자해야 한다. 이를 위해 프로에게 어프로치샷 레슨을 받으라. 결국 실력차이는 쇼트게임에서 드러난다.
-김양권- 2005년 한경 선정 아마추어 랭킹 4위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빈 스윙’을 많이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골프는 일관된 스윙이 나와야 한다. 연습장에서 볼을 칠 땐 인위적인 힘으로 스윙을 하게 된다. 그런 뒤 필드에 나가면 우겨서 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빈 스윙을 자주 하면 필드에서 스윙으로 볼을 치게 된다.
퍼팅 연습을 할 때 볼 중앙에 줄을 긋고 연습하라. 볼에 그은 줄이 1자로 굴러가도록 스트로크하면 도움이 된다.
-한택수- 뉴서울CC 클럽챔피언
골프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고수들이나 프로들과 라운드하는 것을 겁내지 말고 자주 겨뤄봐야 한다. 내기도 해볼 필요가 있다. 고수들과 치다보면 ‘커닝’이 가능해진다. ‘저렇게 하니까 잘 치는구나’,‘저럴 때 저런 식으로 치는구나’라고 배울 수 있게 된다.
골프 스윙은 유지하는게 더 힘들다. 그러므로 평소 꾸준한 체력관리 필요하다. 하체와 팔목심 등이 부족하면 고수가 되기 어렵다. 쇼트게임 능력은 연습량에 달려 있다. 연습을 많이 할수록 실력이 좋아지고 손감각이 오게 된다.
-이민재- 경기도 수원시 골프 대표 선수
연습할 때 6번 아이언 이상을 거의 잡지 않는다. 7번아이언을 집중적으로 친다. 롱아이언이나 드라이버샷 연습을 오랫동안 하면 스윙이 틀어질 수 있다. 중간 정도의 7번아이언이 맞으면 롱아이언은 감으로 어느 정도 맞게 돼 있다. 드라이버나 롱아이언은 막판에 감 유지를 위해 몇 개만 치면 된다.
체력훈련은 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쇼트게임을 잘 하기 위해서 해야 한다. 1m 퍼팅을 넣기 위해 온 정신을 집중해야 하고 다리도 흔들려선 안된다. 체력을 섬세한 샷을 잘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정환 양주CC 챔피언
연습하는 동안 레슨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그리고 프로가 시키는대로 해야 한다. 보통 아마추어들은 프로가 가르쳐줘도 자기 식대로 친다. 그러면 스윙이 변하게 되고 골프가 늘지 않는다. 당장 안맞더라도 프로가 요구하는대로 해야 한다. 여러명의 프로에게서 다양한 가르침을 받으면 좋겠지만 너무 스승이 많으면 머리가 복잡해지고 스윙이 엉켜버린다. 사부는 한 명으로 족하다. 연습은 연습장에서 하고 필드에서는 아무 생각없이 쳐야 한다.
-이준기 대구CC 챔피언,한국미드아마추어 3회 우승
골프는 머리로 치려고 하면 안된다. 스윙 동작을 머리에 기억시키려 하지 말고 근육속에 기억을 시켜야 한다.
쇼트게임은 단순한 방법으로 승부를 내려고 하면 안된다. 볼의 라이,거리,그린 상태 등에 맞춰 다양한 기술을 익혀 둬야 한다. 특히 퍼팅을 잘하려면 퍼터를 침실로 갖고 들어가 껴안고 잘 만큼 극성이 필요하다.
-이길성 도고CC 챔피언
골프를 잘치려면 어떤 상황에서도 연습할 때의 스윙이 나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체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특히 하체가 튼튼해야 한다. 스윙시 축이 무너지거나 스웨이돼서는 결코 좋은 샷을 기대할 수 없다. 체력이 달리면 하체도 움직이고 힘이 부족하니까 더 힘을 줘서 치게 된다. 스윙연습만큼이나 체력관리가 중요하다.
-정해돈 수원CC 챔피언
골프는 아무 생각없이 연습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스윙에 대한 매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하고 연습해야 효과가 있다. 자신에게 맞는 어드레스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제대로 된 어드레스를 하면 어색하니까 편한대로 하게 되고 이게 굳어지면 나중에 고치기 어렵게 된다.
스코어를 낮추고 싶으면 퍼팅연습을 많이 하라. 퇴근해 집에 돌아오면 9시 뉴스를 들으면서 퍼팅퍼팅을 하라. 아침에도 밥먹기 전에 간단히 퍼팅 연습하라. 공을 똑바로 굴리는 연습을 반복하면 큰 도움이 된다.
-김광섭 인천국제CC 클럽챔피언
최소한 골프 레슨을 1년 이상 받고 프로골퍼와 친하게 지내는 사람들이 나중에 고수가 된다. 2∼3개월 레슨받고 독학을 해서는 실력이 잘 늘지 않는다. 아울러 레슨프로를 자주 바꾸지 말고 한 사람에게 꾸준히 배우는게 유리하다.
골프는 무의식 상태에서 스윙을 해야 한다. 옆구리가 빠진다거나 어깨가 돌지 않는다거나 등의 테크
닉을 생각하면서 스윙하려고 하면 몸이 경직된다. 그저 아무 생각없이 볼을 앞으로 보내고 홀에 집어 넣는다는 자세가 좋다. 스윙에 대한 생각이 들면 볼은 더 안맞게 마련이다. 골프는 연습하지 않고 잘 맞기를 기대해서는 안된다. 항상 머릿속에 자신의 스윙이 형성돼 있어야 한다.
-김학성 한성·덕평CC 클럽챔피언
보기플레이어 수준의 골퍼들은 연습을 게을리하면 안된다. 싱글에 진입하고자 하는 사람은 마인드컨트롤을 할 줄 알아야 하고 자신의 스윙에 대한 믿음과 개념을 갖고 있어야 한다. 효율적인 연습방법 요령으로 라운드할 곳을 가상하면서 연습을 해보라. 드라이버샷은 ‘무슨 골프장 몇 번 홀이다. 페이드샷을 내야 한다’는 식으로 생각하면서 연습하라는 뜻이다.
어프로치샷은 매 번 다르게 쳐라. 30야드,50야드,70야드 식으로 번갈아 쳐야 한다.
-현대열 여주CC 클럽챔피언
작은 스윙이 제대로 돼야만 큰 스윙도 잘 된다. 초보자들은 큰 스윙 보다는 어프로치샷이 큰 도움이 된다. 현 골프 레슨은 프로들을 길러내는 완벽한 이론이다. 이를 그대로 따르려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서 스윙이 더 어려워진다. 누구나 골프에 대한 자신만의 본능적인 감각이 있다. 이런 감각과 느낌을 잘 살려 ‘내 골프’를 치는게 중요하다.
골프 스윙은 왼 어깨가 오른쪽으로 가도록 하는 것이 1차 목적이다. 그 이후는 감각적으로 임팩트하게 된다.
-최원복 설록차배,닥스배 챔피언
무작정 연습해서는 안된다. 골프 지식을 토대로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한 후 집중적으로 연습해야 효과가 있다. 나는 거리가 나지 않기 때문에 쇼트게임을 갈고 닦아 그린 주변에서의 파세이브 능력을 많이 길렀다. 쇼트게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혼자 파3홀로 이뤄진 피칭코스를 자주 다녔다.
스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백스윙시 어깨가 충분히 여유있게 돌아가 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임팩트존에서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아마추어는 지나치게 임팩트나 폴로스루,피니시에 신경쓰는 것은 좋지 않다. 백스윙이 천천히 길게만 된다면 임팩트는 자연스럽게 이뤄진다.
-이문희 뉴코리아·서울·남촌CC 클럽챔피언
골프는 자신과의 싸움이다. 무엇보다 자신감이 중요하다. 퍼팅도 들어간다고 생각해야 들어가지 넣기 어렵겠다고 생각하면 안들어간다. ‘감(感)’도 중요하다. 골프를 기초를 다지는 과정을 통해 스윙이 어느 정도 안정되면 그 다음부터는 얼마나 골프에 대한 감각이 있느냐에 따라 실력이 판가름난다. 골프감각이란 코스나 컨디션 등 여러 변수를 감안해 그에 맞춰 치는 것이다. 그린이 빠른데 평소 연습하던 스트로크로 치면 전부 홀을 지나친다. 다양한 상황과 변수에 적응할 줄 아는 것이 감각이다
-송시용 천룡CC 챔피언
골프를 잘 치기 위해서는 입문초기에 정성을 다해 배워야 한다. 특히 5년 동안은 꾸준히 레슨을 받는 자세가 필요하다. 프로들도 지속적으로 레슨을 받고 있는데 아마추어들은 스윙이 망가진 줄도 모르고 계속 치다보면 한계에 도달하게 된다.
숏게임 연습으로 집에서 퍼팅매트를 놓고 샌드웨지와 52도 웨지 연습을 꾸준히 한다. 샌드웨지는 클럽이 지나가고 난 뒤 볼이 뒤따라가는 것을 볼 줄 알아야 한다. 그 정도 숙련이 되면 내리막 경사에서도 볼을 세울 수 있다
.
퍼팅은 홀 1.5m 근처에 갖다 놓으면 성공이다. 홀을 1.5m 지나치더라도 결국 3m의 여유가 있는 셈이다. 3m 안에만 집어넣는 마음으로 퍼팅하면 된다.
-이상렬 기가배,LG카드배 우승
100타를 깨려면 파4홀에서 ‘3온’ 작전을 구사해야 한다. 또 80타대에 들어서려면 퍼팅 욕심을 버려야 한다. 한 번에 볼을 홀에 집어넣으려다 훌쩍 지나쳐 3퍼트하는 바람에 스코어가 엉망이 되고 다음 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70타대 진입은 아이언샷의 정확도와 퍼팅실력이 관건이다.
골프는 확률 게임이므로 확률이 높은 쪽을 택해 샷을 해야 한다. 확률이 낮은 상황에서 샷을 할 경우 몸이 긴장하게 되고 꼭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으로 인해 좋은 샷을 할 수 없다.
-김완종 휠라배 우승
일정한 실력을 갖춘 이후부터는 자신에게 맞는 클럽을 선택해야 한다. 자신의 체형과 스윙 스타일 등에 맞는 클럽을 피팅해 쓰는게 중요하다. 보기플레이어 수준의 실력을 갖춘 골퍼라면 어느 정도 스윙이 형성됐다고 볼 수 있다. 이 때부터는 거기에 맞는 클럽을 사용하면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스윙을 바꾸는 것보다 자신의 구질에 따라 클럽 라이각이나 무게 등을 조절하면 거리도 늘릴 수 있고 방향도 잡을 수 있다. 강하게 때리는 스타일의 골퍼는 반발력보다 헤드가 무거운 것을 고르고 힘이 별로 없는 골퍼는 페이스의 반발력이 높은 클럽을 택한다.
------ 정리해보자면
- 꾸준한 연습과 레슨. 목적있는 연습 필요
- 스윙은 템포
스윙의 핵심은 어깨를 오른쪽으로 완전히 보내는 것, 그 이후는 자연스럽게
- 연습은 짧은 클럽부터, 임팩트를 느껴라
- 숏게임과 퍼팅 중요, 감각과 느낌을 익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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