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성북

윤중의 맛집 518호/안동할매 청국장/성북구 성북동/청국장

윤 중 2009. 11. 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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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요즘의 신세대 일부는 청국장 고유의 냄새때문에

근처에도 가기를 싫어하는 부류들이 많지요

 

그러나

나이가 지긋한 사람들과 마니아들은 청국장의 구수하고

담백하며 깊은 맛과 건강식으로서 웰빙식품의 인식하에

 토속식품을 자주 찾게되지요

 

주인이 직접 양질의 콩을 삶고 재래식으로 청국장을 띄워서

손님상에 올려 주므로써 그 맛을 인정한 단골 손님들의

입 소문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안동할매 청국장"집입니다

 

 

 

 

볶은 콩

깨소금이 이보다 더 고소할까요???

 

 

 

 

 

 

성북구 성북1동 35-8

지하철 4호선 5출구로 나와서 박태민한의원 앞

(최근에 대로변에서 골목으로 이전했어요)

743-8104

 

 

 

 

 

 

이게 뭐야???

궁금증 유발

 

 

 

 

 

 

콩을 유리통 속에 넣어두었는데

하나의 멋 스런 작품입니다

 

 

 

 

 

 

참 보기에 좋으시지요?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실내의 모습

오른쪽의 안에는 온돌방도 있어요

 

 

 

 

 

 

주방은 일하시는 모습이 훤히 보입니다

요즈음이 이런 형태가 대세이지요

 

 

 

 

 

 

 

더 좋은 완전 발효식품이 있을까요?

 

 

 

 

 

 

메뉴

이집에만 오면 주로 청국장만 먹기에

다른 메뉴는 잘 모르겠어요

 

 

 

 

 

 

 

상차림

 

 

 

 

 

 

 

고등어조림만 있어도

공기밥은 뚝딱이겠어요

파김치는 적당히 발효되어서 참 맛 나더군요

 

 

 

 

 

 

반찬은 계절에따라서

맛 나는걸로 수시 바뀐답니다

 

 

 

 

 

 

 

 

건강식이고 웰빙식품인 두부는 몽땅 다 먹었지요 ㅎㅎㅎ

 

 

 

 

 

 

힘들어서 쓰러진 소에게 낙지를 서너마리 주니깐

먹구선 벌떡 일어나더라는 낙지...

매콤하고 얼큰하게 볶은 낙지로

술 기운이 거나하도록 안주 삼아서 맛 보았지요

 

 

 

 

 

 

순두부찌개

 

 

 

 

 

 

 

달걀은 얼마던지 각자가 알아서

순두부에 넣어서 드시던지 날것으로 드시던지

식성대로 하세요

 

 

 

 

 

 

 

달걀 2개 투하

 

 

 

 

 

 

부드러우면서 담백한 순두부의 맛

먹어도 먹어도 또...

먹고파집니다

 

 

 

 

 

 

당연히 곡기는 채워야지요

 

 

 

 

 

 

청국장 등장이요

 

 

 

 

 

 

 

짜지도 싱겁지도 그렇다고

역겹지도 않은 청국장

모양과 색깔은 비슷해도

구수하면서 참 맛은 모방이 안됩니다

 

 

 

 

 

 

 자주 맛 보러 오는 이유가

내 몸을 위함이지요

건강은 건강하실때 챙기세요

 

 

 

 

 

 

우리가 미리 챙겨서 가져간 홍시로 입가심했어요

 

 

 

 

 

 

 

 계산대 입구에는 수시로 먹거리가 자주 바뀌어서 놓아줍니다

깨소금도 요놈의 볶은 콩보다 더 고소할까요?

무지무지 고소하고 맛나요

 

 

 

 

 

 

 주인할매님

콩을 종이컵으로 가득히 퍼서 가니깐 인자하게 웃으시면서

잘 드시라하시는군요(감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