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윤중의 맛집 367호/먹고갈래 지고갈래/종로구 낙원동/주점

윤 중 2009. 3. 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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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의 장

실버들의 세계

 

얼굴이나 몸맵시만 빼고 뒤에서 보면

영락없는 멋쟁이 뿐이고...

 

아침 일찍부터 밤 늦도록까지 삼삼오오

짝을 이루고서 정담을 나누는 곳이지요

 

흘러간  옛 노래 위주의 라이브송과

여인네의 분위기 있는 섹스폰 연주

 

어쩌다가 송해씨등의 원로 유명 연예인이라도

나타나면 200여석이 넘는 좌석에서는

요즘 젊은이들 못지 않는 열광의 도가니 속이랍니다

 

저렴하고 맛나는 식사와 반주 삼아서 먹는 한 잔의

술잔 둘레에서는 열정이 넘치는 토론과

웃음꽃들이 만발하답니다 

 

언젠가는 자주 다니게 될 자리이기에

미리 들러서 예행 연습했어요

 

 

 

 

 흘러간 옛노래의 섹스폰 연주

 

 

 

 

 

 종로구 낙원동 212

(낙원상가 옆)

3673-1239

 

 

 

 

 2층 입구

새벽 1시까지 영업

 

 

 

 

 메뉴판

 

 

 

 

 이미 연주는 시작 되었어요

 

 

 

 

 추천곡도 받는답니다

 

 

 

 

 "먹고갈래  고갈래"를

"먹고갈래  고갈래"로

고친 흔적이 ㅋㄷㅋㄷ 나이가 많으나 적으나 잼나는 표현임다

 

 

 

 

 나이가 많다고 생각까지 늙은건 아닌데 ...

일좀 하고자 해도 일자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