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집/종로

윤중의 맛집 366호/충청도집/종로구 재동/올뱅이국,한정식

윤 중 2009. 3. 1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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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고등, 대사리, 올갱이, 올뱅이

 

표준어는 다슬기이고 나머지는 방언입니다

유독 충청도 영동지역에서만 "올뱅이"라 부르더군요

 

간질환(지방간, 간경화, 간염등)치료 및 개선 효과와

위장기능등의 개선에도 좋다고 알려져서 인기가 많아요

 

어느 누가 말했지요

"제일 맛집은 자기 어머니가 해 주는 요리다" 라고...

 

어려서 부터 직접 냇가에서 올뱅이를 잡기도하고

 비슷한 조리 방법으로 수 없이 많이도 먹어 왔기에

몸과 입에 잘 맞는겁니다

 

해안이나 내륙지역 태생의 사람들이 각기

선호하는 음식이 다르듯이 말이지요 

 

 

 

 

올뱅이국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출구로 나오면 이런 건물이 보여요

대략 10m 정도의 골목에 이 건물을 끼고 우회전 하세요 

 

 

 

 

종로구 재동 85-3

주차시설은 없어요

734-8998

 

 

 

 

옆방의 단체회식 셋팅

 

 

 

 

삼겹살을 드실려나봐요

 

 

 

 

우리가 들어갈 방의 셋팅

 

 

 

 

저녁시간대인데... 익크!!! 가격이 좀 나간다 ㅠㅠ

 

 

 

 

 기본찬

 

 

 

 

시원하면서 입 맛에 딱 이더군요

 

 

 

 

배추전

이런 심심한 배추전은 충청도 하고도

영동지역에서 많이들 해 먹는답니다

물론 고추장과 된장을 넣은 장떡도 즐기는 음식이지요 

 

 

 

 

냉이를 된장으로 무친겁니다

몇 번이고 리필

 

 

 

 

 감장아찌

영동이 질좋고 맛나는 감이 많이 생산되는 지역 이거든요

 

 

 

 

무슨 젓갈이던데...

 

 

 

 

 삶은 돼지고기

 

 

 

 

바로 삶아서 따뜻하네요

 

 

 

 

시골 된장으로 만든 쌈장

 

 

 

 

돼지고기를 새우젓과 함께

이렇게 올려놓고 먹어요 

 

 

 

 

2명이 나눠 먹을 양입니다 

 

 

 

 

해장국이나 영양 그리고 맛으로

강추합니다

 

 

 

 

시골된장의 구수함과 올뱅이 특유의 향이

함께 어울리는 맛이지요

 

 

 

 

누룽지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