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서울시

서울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야경

윤 중 2009. 1. 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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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강 등 대표성이 있는 조망경관 선정, 시민에게 개방

높은 곳으로 올라가지 않아도,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서울 시내 경관이 한 눈에 들어오는 곳. 아마 한 두 곳쯤은 ‘나’만이 아는 장소가 있을 것이다. 서울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조망명소가 서울 곳곳에 있으니 한 군데씩 즐겨보자.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및 공원사업소의 추천과 전문가 평가를 통해 도시경관 우수조망명소 168개소를 발굴해, 1단계로 우수조망명소 50곳을 선정하였다. 이 곳들은 8~9월까지 정비해 시민에게 휴식 및 건강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되었다.
우수 조망명소 50곳은 생활주변 산책로와 산, 한강, 하천, 공원, 계절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곳 등 생활 주변의 장소이면서 대표성이 있는 조망경관을 선정하였다. 시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이 최우선 기준이었기 때문에 개인 건물이나 땅은 소유주가 동의한 곳만 포함시켰다. 조망명소 50곳에는 조망데크, 산책로, 휴식처, 간이운동시설 등이 설치되고 시야를 가리는 지장물을 정비하여 시민휴식공간으로 제공된다.

북악팔각정에서 해돋이를, 허준박물관 옥상에서 하늘공원을
서울시가 선정한 우수경관 조망명소 50곳 중 몇몇 장소를 소개한다.
종로구 북악산 꼭대기에 있는 북악 팔각정에서는 북한산의 계절별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북악팔각정으로 오르는 드라이브코스는 이미 잘 알려진 명소로, 이 곳에서는 남산N타워가 정면으로 보이고 조명으로 반짝이는 서울야경이 금가루를 뿌려 놓은 듯 반짝인다.
중구 금호산지역(신당동) 산책로변의 조망장소에서는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주변 산의 경관을, 용산구 매봉산에서는 남산N타워를 중심으로 서쪽에는 남산도시자연공원, 북쪽에는 북악산 등을 조망할 수 있어 서울의 서북권이 한 눈에 들어온다.
광진구 아차산, 중랑구의 용마산과 봉화산 등에서는 한강경관을 비롯, 구리시계까지 관찰할 수 있다. 봉화산에서 바라보는 도심 야간 경관이 빼어나다. 서울숲이 그대로 내려다보이는 성동구 응봉산 팔각정에서의 조망도 일품이다. 이 곳에서는 한강다리 6개소를 볼 수 있으며, 중랑천 철새 도래지, 일출도 볼 수 있다. 특히 봄이면 멀리서도 한 눈에 들어올 만큼,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응봉산 개나리가 유명해 이용자가 많은 편이다.
건물 위에 올라가 바라보는 서울의 모습이 꽤 멋진 조망장소도 있다. 광진구 테크노마트 9층 하늘공원에 올라가면, 시야가 확 트이며 한강과 광진구일대 시내도시경관이 들어온다. 영화관, 음식점이 9,10층에 있어 데이트하는 연인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옥상에 오르면 뜻하지 않게 멋진 경관을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도봉구청 옥상에는 중랑천과 도시경관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강서구의 허준박물관 옥상에서는 한강과 월드컵공원의 하늘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이밖에 강북구와 성북구에 걸쳐있는 오동근린공원, 노원구 불암산, 서대문구 불광천, 영등포구 여의도 샛강, 금천구 독산교 하천, 강남구 양재천, 강동구 고덕산 주변도 자연ㆍ생태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꼽힌다. 또한 낙산정, 남산 팔각정, 한강 서래섬 등도 서울의 자연ㆍ생태와 도시경관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선정됐고, 선유도공원의 선유교처럼 평지에서 먼 경치를 바라볼 수 있는 곳도 14곳이나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 추가선정의 가치가 있는 곳을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50곳을 더 선정할 예정이다.
문의 3707-9657(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과)
▶ 서울의 우수 조망명소 선정결과(50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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