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상/깔깔깔

[스크랩] 지금 할라꼬?

윤 중 2008. 10. 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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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할라꼬?

 

 잠자다가 목이 말라 일어났다,









그런데 부시럭 소리에 깬 아내가 하는 말


-- 지금 할라꼬? 
 
 





 힐끗 쳐다보곤 아무 말없이 불을 켯더니...

요상한 눈빛으로 쳐다보며 아내가 하는 말

-- 불 키고 할라꼬?





 머리맡에 둔 안경을 찾아 썼더니..

갸웃거리며 아내가 하는 말

  -- 안경 쓰고 할라꼬? 
 
 
 


 벨....인상쓰며 문을열고 나갔더니....

눈을 반짝 거리며 아내가 하는 말


-- 밖에 나가 쇼파에서 할라꼬?






 
못들은척 그냥 나가서 냉장고를 열고


물을 꺼내 마시고 있자니.... 

침을 꼴깍 삼키며 아내가 하는 말


-- 물 먹고 할라꼬? 


 


내도 좀 다고~목이 타네?
 
한컵 가득 따라주고 도로 들어와 잠을 청하려 하니.

실망한 눈으로 쳐다보며 아내가 하는 말

-- 새벽에 할라꼬? 

 


 
 

 
모까페의 유머방에서 이 유머보고 꼬리글 달아준

어떤아저씨의꼬리말... 



 이글 읽고


한참 웃고


꼬리 글 달려고 하는데..


ㅎㅎ 웃으며 아내가 하는말 


 
 -- 꼬리 글 달고 할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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